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후반 부모님하고 2월 필리핀 보홀 어때요?

^^ 조회수 : 2,710
작성일 : 2023-11-30 14:07:26

일단 아버지 80, 엄마 70후반이시구요

두분다 잘 못걸으세요. 

 

엄마는 보행기 끌고 걸으시는데 여행을 너무 좋아하시구요

아빠는 허리가 안좋으셔서 오래 못걸으세요. 

 

제가 바다가 너무 보고 싶어서.. (그 동안 끄라비, 코사무이 근처 섬들, 발리 등 바다 예쁜곳 많이 갔어요)

 

부모님이랑 가서 부모님은 리조트에 계시고 저는 스노클링하려고 합니다. 

제주항공 보홀 직항 4시간이던데 어떨까요?

 

괌가고 싶은데 호텔이 너무 비싸네요. 푸켓도 생각 했는데 비행기가 거의 100이더라구요. 

 

IP : 220.79.xxx.11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넝쿨
    '23.11.30 2:10 PM (114.206.xxx.112) - 삭제된댓글

    보홀은 님 혼자 가시고
    부모님이랑은 일본이나 태국가세요 보홀은 볼거리가ㅠㅠ

  • 2. 필리핀이
    '23.11.30 2:21 PM (213.89.xxx.75)

    거기 도둑 살인많고 ,실종자 여행자들 그렇게나 많다는데 왜 가시려고요

  • 3. 아이고
    '23.11.30 2:23 PM (118.221.xxx.87)

    윗님
    보홀은 시골 관광지예요.
    저 보홀 5번 갔어요. 많이 안걷고 딱 좋아요.
    제주항공 제일 앞자리로 구매하세요. 한국사람많고 정말 준 한국인 동네

  • 4. ..
    '23.11.30 2:23 PM (118.235.xxx.16)

    부모님께는 보홀보다는 보라카이가 나을 거 같아요

  • 5. 바람소리2
    '23.11.30 2:30 PM (223.62.xxx.171)

    거긴 섬이라 안전해요
    리조트 바다 바로 앞 젤 좋은데로 하시고요
    택시로 근처 구경하세요
    밤에 반딧불 투어 좋고
    배로 식사하며 강 도는거 편해요

  • 6. 여행은
    '23.11.30 2:34 PM (39.7.xxx.211) - 삭제된댓글

    여기저기 안좋은 그연세면 여행은 이젠 마무리 하시고 집근처 공원이나 드시고 하루 2끼 근처 마트 프드코트 외식으로 두분이 때우실시기에요.
    저라면 여행은 안가요

  • 7. 괜찮아요
    '23.11.30 2:36 PM (118.235.xxx.85) - 삭제된댓글

    제가 보홀10일 있다
    어제 왔어요

    원글님 조건에ㅇ부합되는 여행지입니다

    원글님은 해상투어 나가시고
    부모님은 리조트에 있게하셔요
    알로나ㅇ비치 근처 리조트로 숙소 잡으시면
    걷기 힘든 부모님도 몇발자국 걸으시면 바다,.인근 거리 다 구경가능해요
    보홀은 치안이 괜찮습니다
    보라카이는 너무 상업화 되었고요

    저ㅇ보라카이도 다 가보았던 사람입니다

    지금 보홀이 건기로 들어가기 때문에 숙소비가 많이 올랐습니다
    헤난 리조트나 그 근처 숙소로 잡으시면
    위치는 최고 입니다

    또 보홀공항에서 알로나 비치 인근 숙소까지
    차로 10분 거리이니
    리조트 픽드랍 비용이 너무 뻥튀기 심하면
    공항 나와서 바로 차잡으시면 저렴하게 갑니다

  • 8. ..
    '23.11.30 2:37 PM (58.79.xxx.33)

    보행기쓰시는 어머님이랑 허리아프신 아버지 바다 구경은 제주도나 남해안 동해도 좋아요. 좋은 호텔이나 리조트도 많구요. 부모님이랑은 국내 럭셔리리조트나 호텔가시고 님은 따로 해외여행가세요

  • 9.
    '23.11.30 2:42 PM (39.117.xxx.171)

    비행자체가 힘들지않나요
    허리가 안좋으시면..비행기 4시간이라도
    가서 더운데 바다 보기만 하는것도 그냥뭐..
    저는 별론거 같아요

  • 10.
    '23.11.30 2:45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힘드실것 같아요

  • 11. ..,
    '23.11.30 2:51 PM (183.102.xxx.152)

    보행기 따로 들고
    3인 여행 가방 2개쯤 끌고
    두 분 부축도 하셔야 되고...
    혼자 두 분 모시고 가려면 손이 모자라요.

  • 12. ㅇㅇ
    '23.11.30 3:00 PM (223.62.xxx.108)

    동남아를 가신다면 그나마 의료, 편의시설 괜찮은
    푸켓 추천이요

  • 13. ...
    '23.11.30 3:01 PM (183.102.xxx.152)

    마지막 여행이다라고 생각하고
    고생 감수하고 다녀오신다면
    공항에서 두 분 다 휠체어 신청하세요.
    공항에 형제분이나 누구라도 같이 동행하여
    배웅 마중 다 도움 받으세요.

  • 14. ..
    '23.11.30 3:03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이 맞아요. 짐꾼이 적어도 1명은 더 있어야 해요.
    저도 장애가 있는 엄마 모시고 해외 갈 때는 내 짐, 엄마, 엄마 짐까지 큰 짐을 3개 챙겨야 해서 혼자는 감당할 엄두가 안나 순수 짐꾼(언니 혹은 남편)을 1명 더 데려갔어요.

  • 15. ...
    '23.11.30 3:04 PM (180.70.xxx.60)

    비행기 타시는것만 가능하시면
    괜찮을 듯 싶네요

  • 16. 몬스터
    '23.11.30 3:05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보행기 이용하실 정도면 보홀은 비추요...
    그리고 기온차 심한거, 오히려 나이드신 분들에게 좋지않다고 들었어요. 너무 더운나라에 있다가 갑자기 추운 한국에 들어오실때 몸이 적응하기 어려워서 감기도 잘 걸리실수 있고...
    무엇보다 보행기때문에 보홀 해변가를 걸어 보실수도 없고,
    그저 리조트에서 바라만 봐야 하는데
    워낙 덥고 습해서..
    저희 친정어머니는 70대이신데 동남아 여행은 질색을 하시더군요. 나이들어서 덥고 습하면 체력적으로 더 힘드시대요

  • 17. 비즈니스석
    '23.11.30 3:18 PM (14.32.xxx.215)

    타고 홀아버지 여행해도 힘들었어요
    내내 잡아드려야하고
    휄체어 신청해서 먼저 내리고 타고
    뭐하러 일을 크게 만드세요
    국내 가세요

  • 18. 원글이
    '23.11.30 3:24 PM (220.79.xxx.115)

    저희부모님이 걷기는 하시는데 오래 못걸으시고 엄마도 보행기 끌고 걸으세요. 근데 두분 여행 너무 좋아하세요. 저랑 제주도 열흘이상 여행 했고.. 두분 젊으실 때는 호주, 유럽 등 배낭여행도 저랑 같이 다니셨어요. 저는 이제 부모님이 여행 다니실 시기가 많이 않다고 생각해요. 갑자기 아프시면 못가시니.. 그냥 지금 가실 때 마지막이다 하고 가요. 부모님 그냥 리조트에 쉬시고 육지 투어는 프라이빗 생각 중이에요.

  • 19. 몬스터
    '23.11.30 3:31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위에 가지마시라 댓글 달았지만, 원글님 댓글보니
    그 심정도 이해되네요.
    저희 부모님도 70년대부터 해외여행 정말 많이 다니셨고,
    지금까지 200번은 넘게 다니신것 같은데도
    늘 여행가고 싶어하세요.
    그래서 저는 올해 5월달에 현지에서 운전사 구해서 차로 프라이빗 투어다녔거든요. 좋아하셨어요.
    가기전에는 힘들게 뭐하러 가냐고 투덜대셨지만...

    그냥 모시고 가세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신다면요.
    다만 들어오실때 나가실때 핫팩 같은거 준비하시고,
    감기 들지 않으시게 각별히 조심하시고요.

  • 20. ~~
    '23.11.30 3:31 PM (211.196.xxx.67)

    잘 다녀오실 것 같아요. 저 위에 보홀 열흘 다녀오신 분 댓글도 참조하시구요
    좋은 따님이시네요

  • 21. 계획을
    '23.11.30 3:32 PM (14.32.xxx.215)

    공항에서 두분 다 못걸으시면 보행기는 어디다 실을건지..
    내려서 수속은 어떻게 하실건지..
    휄체어 보행기 끌고 택시를 탈수있는지 등등
    젊어서 다녔지만 저 정도면 자식 3-4명 안붙으면 힘들죠
    남 놀러가면 호텔에선 잘 계시나요 ㅠ
    식사부터 자잘한 심부름들이 이어져야 할텐데요

  • 22.
    '23.11.30 3:36 PM (110.9.xxx.19)

    보홀 여러번 다녀왔는데 보행기 쓰셔야하면 리조트안에만 계셔야겠네요
    헤난이 위치는 좋으나 산책하기엔 사우스팜이나 bbc가 나을것같구요
    세부,보홀 가서 시터 고용 많이하는데 어르신들이나 몸 불편하신분들 돌보는 목적으로도 고용할수있다하니 보홀 가시게되면 알아보세요

    그리고 2월은 봄방학 기간이라 비싸요 3월은 좀 덜비쌀거에요

  • 23.
    '23.11.30 3:52 PM (1.228.xxx.58)

    저같음 아프신 부모님들하고 필리핀은 안갈듯
    위험해서 그런게 아니구요 비행기가 세부만 가도 4시간이고 연착도 잘되서 건강한 아이들하고 가는데도 좁은데 앉아있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또 자유여행으로 가면 택시 탈때도 그렇고 치안도 안좋아서 신경쓸게 너무 많아요 리조트랑 프라이빗 비치에서만 노는건 너무 재미있었어요 가까운데 리조트 있고 해변 있는데 가세요

  • 24. 피오니
    '23.11.30 3:52 PM (121.145.xxx.187)

    보모님과 보홀 여형 참고 하겠습니다.

  • 25. ..
    '23.11.30 4:14 PM (221.162.xxx.205)

    3월이 새학기라 비수기예요
    휴가일정때문이 아니라면 비싼 겨울방학 성수기에 갈필요없죠

  • 26. 효녀청이
    '23.11.30 8:22 PM (121.175.xxx.142)

    잘 다녀오시고
    후기 남겨주세요
    힘들겠지만 다녀오면 뿌듯할것 같네요
    그런데 수행 같이할 분 한명더 있어야할듯해요

  • 27. ㅇㅇ
    '23.11.30 10:25 PM (175.223.xxx.170)

    보행기 어머님에 잘 못걸으시는 아버님이시면
    공항에서 짐 찾아서 택시타고 호텔까지 어떻게 가시려구요. 짐가방이 세개는 될텐데, 혼자 가능하세요?
    원글님 맘 이해는 되는데 너무 무리스럽지 않을까요. 새벽비행기 연착이라도 되면 ㅠㅠ 제주항공은 대체기도 없는데,,,

    여행 가시려면 아예 단독패키지를 예약하시던가 아님 다른 형제분이나 수발 들어줄 일행이 더 있어야되요.

  • 28. ....
    '23.12.1 10:29 AM (211.108.xxx.113)

    보홀 2주있었는데요 보홀이 좀 시골이라 아주 평지만있는것도 아니고 좀 걷기 좋지 않긴해요 차를 타고 다닐 길도 아니구요
    사우스팜도 좋긴한데 어르신들은 너무 한적해하실거라 결국 헤난있어야하는데 그 지역 워낙 복잡해서

    차라리 공항과 호텔 도어투도어로 택시나 우버로 이동 가능하고 리조트가 커서 안에만 계셔도 전혀 지루하지않고 바다도 호텔 프라이빗 비치있어서 코앞인곳 선택하세요

    보홀은 거기에 적합한 곳은 아니에요 안전하고 좋은곳이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367 자승의 자살을 보니 굳이 남 욕할 필요가 없다는 13 ... 2023/12/01 14,759
1531366 어느 아파트의 민원 11 에휴 2023/12/01 6,416
1531365 12월이네요 2 ㅇㅇ 2023/12/01 1,253
1531364 아기 잘때 양말 신기는게 좋은가요? 6 ㅇㅇ 2023/12/01 4,742
1531363 정우성 "멜로물 촬영 위해 5달 금주..." 5 2023/12/01 6,264
1531362 세입자 내보내고 마음 다스리기 17 참을인 2023/12/01 10,721
1531361 건희 집 앞에서 쇼핑백 들고 줄서있는사람들 10 000 2023/12/01 6,735
1531360 지금 뉴스에 나오는 중들 얼굴이 12 ㅇoo 2023/12/01 4,579
1531359 혼자 사는 즐거움은 10 ,, 2023/11/30 5,061
1531358 지역난방 보일러 5시간 ㅠㅠ 5 난방 2023/11/30 4,874
1531357 오일머니때문이라고 남탓하는거 1 ㅇㅇ 2023/11/30 670
1531356 연애하는 사람의 행복지수가 더 높아 5 지난 기사 .. 2023/11/30 1,784
1531355 저는 겨울도 여름도 다 싫어요. 6 봄가을짧다 2023/11/30 2,159
1531354 목살로 두르치기 너무기름지나요? 4 목살 2023/11/30 1,192
1531353 이용식님의 딸결혼은 아직인가요? 7 모모 2023/11/30 6,246
1531352 꼬꼬무 진짜 역대급으로 열받네요 2 보시는분들 2023/11/30 6,552
1531351 유승준은 대체 왜 꾸역꾸역 들어오려는걸까요? 34 아니 2023/11/30 12,538
1531350 설렁탕은 해외 어디가서도 성공 7 ㅇㅇㅇ 2023/11/30 3,023
1531349 강아지 저녁에 자러들어가는게 넘 웃겨요 19 ㅋㅋ 2023/11/30 7,210
1531348 그랜져 하이브리드 13 깊은고민 2023/11/30 2,494
1531347 역대급 '갸우뚱''갸우뚱' 5 강쥐 2023/11/30 2,872
1531346 파김치 싱거우면... 1 파김치 2023/11/30 1,061
1531345 바이든 또 말실수…이번엔 한국 대통령을 “미스터 문”으로 지칭 7 zzz 2023/11/30 4,268
1531344 와이존 씻을때 물로만 씻으시나요? 66 청결제 2023/11/30 23,927
1531343 40대 후반의 다이어트~~ 11 다이어트 2023/11/30 5,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