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년생..그 해 서울의 봄을
기대와 환희로 지켜봤던 사람중
하나입니다.
1212 그 밤이 그렇게 길었을 줄
진정 몰랐습니다.
내용이야 들어 알고는 있었다하나
그렇게 비열한 인간들이 벌이는
그 작태를 영ㅇ화로 생생하게 보면서
한탄과 슬픔이 뒤범벅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람인지라
머뭇거리는 어느 군인의 모습이
일견 이해되기도 했고
갈팡질팡하는 사령관등..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ㅠㅠ
그러거나 말거나
결론은 그 깡패시키들이
권력을 잡고야 마는 꼴을 보니 정말..
최규하 대통령도 할만큼 한것 같았어요 ㅜㅜㅜ
2, 30 대들...꼭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여기까지 오게 된 건지..알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과거를 제대로 모르니
오늘날 이 희한한 나날을 보게 되고..
어찌해야 할까요 ㅠㅠ
가슴이 너무나 아픕니다.
눈물이 그치질 않더군요. 서울 그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