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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의 봄....눈물이 욕이 저절로 나오던데요

그밤 조회수 : 2,959
작성일 : 2023-11-29 16:48:15

59년생..그 해 서울의 봄을

기대와 환희로 지켜봤던 사람중

하나입니다.

 

1212 그 밤이 그렇게 길었을 줄

진정 몰랐습니다.

내용이야 들어 알고는 있었다하나

그렇게 비열한 인간들이 벌이는

그 작태를 영ㅇ화로 생생하게 보면서

한탄과 슬픔이 뒤범벅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람인지라

머뭇거리는 어느 군인의 모습이

일견 이해되기도 했고

갈팡질팡하는 사령관등..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ㅠㅠ

 

그러거나 말거나

결론은 그 깡패시키들이

권력을 잡고야 마는 꼴을 보니 정말..

최규하 대통령도 할만큼 한것 같았어요 ㅜㅜㅜ

 

2, 30 대들...꼭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여기까지 오게 된 건지..알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과거를 제대로 모르니

오늘날 이 희한한 나날을 보게 되고..

어찌해야 할까요 ㅠㅠ

가슴이 너무나 아픕니다.

눈물이 그치질 않더군요. 서울 그 밤..

IP : 112.153.xxx.14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슴이아릴까봐
    '23.11.29 4:50 PM (218.39.xxx.130)

    못 보고 있어요ㅠ, 역사를 알기에 혈압 오를까 봐!!

  • 2. 저는 86년생
    '23.11.29 4:54 PM (220.78.xxx.44)

    영화 중반부터 눈물이 줄줄 나왔어요.
    제 옆자리 5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남자 분, 많이 우시더라고요.

  • 3. 지금
    '23.11.29 4:58 PM (121.66.xxx.245)

    5시 영화 보려고 의자에 착석했습니다 얼마나 큰분노일지 불안하지만 끝까지 보고 나오려고요

  • 4. 감독
    '23.11.29 5:00 PM (203.218.xxx.51)

    서울의 봄 만든 감독이 영화 아수라 감독이예요.
    아수라도 추천합니다. 아수라도 다큐에 가까워요

  • 5. 그게
    '23.11.29 5:05 PM (112.153.xxx.148)

    아수라..라는 영화는 당시 성남시장 이대엽 얘기라던데 일베들이 이재명으로 둔갑 ㅠㅠㅠ

  • 6. ...
    '23.11.29 5:09 PM (122.43.xxx.104)

    재미있는 영화 입니다
    혈압 오르지만 그걸로 이런 영화를 놓친다는건 아까운 일입니다
    한 분 이라도 더 서울의 봄을 보셨으면 좋겠어요
    무서워하지 마시고

  • 7. 분노
    '23.11.29 5:11 PM (14.49.xxx.90)

    오늘 봤어요 영화 보는데 다들 욕을 하더라구요

    분노 그리고 전두환 일당들의 악행!

  • 8.
    '23.11.29 5:11 PM (61.47.xxx.114)

    유툽에 그때 그사람들 무료로 올라와서
    보고있네요

  • 9. ㅠㅠ
    '23.11.29 5:11 PM (116.34.xxx.24)

    성남시장 이대엽 얘기라던데 일베들이 이재명으로 둔갑 ㅠㅠㅠ222


    어떻게 지켜온 이 나라입니까ㅠ

  • 10. 분노
    '23.11.29 5:12 PM (14.49.xxx.90)

    이재명은 시장된 이유가 성남 공공의료 병원 만들려 한건데여
    시장되고 만들었죠. 아수라 같으면 무슨 공공병원 만들어요.
    일베들이 허위 퍼트린거지 이대엽 처럼 해쳐 먹은게 없으니 아직도 검사들이 저 난리죠

  • 11. ㅇㅇ
    '23.11.29 5:20 PM (118.235.xxx.188)

    자녀분들이랑 꼭 같이 보세요

  • 12. ㅇㅇ
    '23.11.29 5:28 PM (116.127.xxx.4)

    아수라 감독이 이재명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라고 했구만
    2찍들 지겹게 아수라 팔이 하네요

  • 13. 오늘
    '23.11.29 5:49 PM (221.144.xxx.81)

    쉬는 남편하고 둘이 보고 왔네요
    보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찔끔 ...
    저만 그런게 아녔네요

  • 14. 로즈
    '23.11.29 5:55 PM (211.234.xxx.235) - 삭제된댓글

    속이 부글부글 거려서 커피만 마셨네요
    입에서 조용하게 개시키라고 욕하고
    참았던 눈물이 끝나고나서 터졌네요

  • 15.
    '23.11.29 8:49 PM (49.164.xxx.30)

    저도 오늘 조조로 봤는데..중간부터 너무 힘들었습니다. 오늘 조조임에도 절반이상의 관객이 왔는데
    마지막 자막끝날때까지 다 앉아있었어요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여기는 전라도 광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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