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스트코에서 큰맘 먹고 블루베리
한 가마를 샀습니다.
한봉지를 사고 싶었으나 가마 단위로만 팔더라고요.
이젠 건강 생각해서 매일매일 맛있게 먹어야지 하고 소분을 하고선 오늘치 한접시 분량을 살짝 씻었어요.
기대를 하고 예쁜 접시와 숟가락을 찾아
우아하게 한 스푼 떠서 먹으니
이게 무슨 맛이래요?
너무너무 싱겁고 우리 남편은. 한숟갈 먹어보더니 안먹겠다네요.
그래도 아까워서 다 먹긴 했는데 저걸 다 어쩐대요?
씻어서 맛이 없을까요?
아니면 안익은 것도 많고 크기도 작던데 그래서 맛이 없을까요?
중량이 무려 2.27Kg나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