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보다 말수없는 사람이 정말 없어요

.... 조회수 : 4,885
작성일 : 2023-11-29 11:26:01

가만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말 말 많아요.

엘레베이터 그 몇초를 참지 못하고 시끄럽게 대화를 해요. 

만나도 서로 안부 물을 새도 없이 본인얘기부터 주구장창 떠들어요.

말끊지 않고 가만 들어주니...정말 끊이지 않고 본인 얘기를 30분을 떠들고 그때서야

얼굴이 좋아졌네? 한마디...

지인한테 오랜만에 온 전화들이 받기 무서워요. 받으면...어떻게지내요? 하고는

본인 얘기, 하소연 죽.........늘어놓음.

 

요즘은 지인이던 첨 보는 사람이던간에

말수가 없고 온화한 표정으로 할말만 간단히 말하는 사람보면

없던 호감이 갈 지경이에요

이런 사람이 정말 드물어요.

 

나는 말하면서 에너지 뺏기는 타입이라 말수가 많이 없는편인데...

저 말많은 사람들도 제가 좋은가봐요. 내 말 많이 안하고 조용히 들어주니...

근데, 나도 나같이 말수없는 사람이 좋은걸 어쩌나요 ㅎㅎ

말많은 사람끼리는 서로 또 싫어하더라구요

IP : 221.151.xxx.24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9 11:28 AM (116.40.xxx.27)

    말많은사람하고있으면 내에너지가 고갈되는 느낌들어요. 버스에서 50대아줌마둘이 얘기하는데 1초도안쉬고 말을하는지.. 저러지말아야지했네요.

  • 2.
    '23.11.29 11:30 AM (220.94.xxx.134)

    서로 말안하면 것도 이상하고 어색하고 만날이유도 없을지도 ㅠ

  • 3. 맞아요
    '23.11.29 11:33 AM (121.162.xxx.174)

    ㅎㅎㅎ
    저도 어려서부터 수다쟁이인데 저보고 말없다는 사람들도 있어요
    자기들이 말 계속하는데 어디서 잘랐으면 좋았을라나

  • 4. 저는
    '23.11.29 11:36 AM (59.15.xxx.53)

    또 서로 말없이 있으면 그것도 정말 ........

  • 5. 저는
    '23.11.29 11:37 AM (39.7.xxx.242)

    수다쟁이가 너무 말없는 사람보단 좋아요 너무 말없어도 기빨려요. 둘다 멀뚱할수도 없고

  • 6. ....
    '23.11.29 11:42 AM (222.239.xxx.66)

    저는 제가 말이별로 없는데
    적당한 대화좋아하는사람이 좋아요. 너무 좋아하는건말고ㅎ
    초면에 가까워지기가 쉽달까...둘다 말이없으면 뭔가 데면데면인 상태로 흐지부지되는..
    제가 다가가는걸 잘못하고 다가오는건 잘 받아주는편이라 그런가봐요.

  • 7. 저도
    '23.11.29 11:44 AM (223.39.xxx.244) - 삭제된댓글

    상대에 따라 수다쟁이 되기도 하고 묵언수행 하기도 합니다
    너무 조용한 사람 만나면 제가 말을 하며 대화를 이끌어야
    그나마 그 상황이 답답하지 않아요 그런데 자기는 말없는 사람인데 상대방이 떠든다 생각하면 그 사람 사회성이 부족한거라
    생각합니다 반대로 말이 많은 사람은 들어주고 그래요
    대신 그냥 떠벌거리는 사람은 저도 싫어요 시장가서 뭘샀다
    이렇게 요약 못하고 몇시 몇번 다 얘기하는 사람은 미침 ㅋ

  • 8. ㅇㅇ
    '23.11.29 11:46 AM (223.39.xxx.237) - 삭제된댓글

    진짜 공감요
    회사건물 엘베 사람 꽉 차있는데 올라가는 동안 목청껏 소리소리 지르며 다른 사람 뒷담화 하는 아줌마들.. 그 몇초를 못참고 다른 사람들 다 조용한데.. 그 무리 나가니까 조용~
    얘기할때 집에 지퍼 채울때를 잘알고 행동하는것도 지능인지

  • 9. 저는
    '23.11.29 11:47 AM (223.39.xxx.244)

    상대에 따라 수다쟁이 되기도 하고 묵언수행 하기도 합니다
    너무 조용한 사람 만나면 제가 말을 하며 대화를 이끌어야
    그나마 그 상황이 답답하지 않아요 그런데 자기는 말없는 사람인데 상대방이 떠든다 생각하면 그 사람 사회성이 부족한거라
    생각합니다 반대로 말이 많은 사람은 들어주고 그래요
    대신 그냥 떠벌거리는 사람은 저도 싫어요 시장가서 뭘샀다
    이렇게 요약 못하고 몇시에 시장을 갔는데 부터 다 얘기하는 사람은 정말 미쳐요 멍청해서 요약이 안되나 생각만 듬

  • 10. ..
    '23.11.29 11:49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전 제가 말이 없는 편인데..
    옆에서 재잘재잘 말해주는 지인이 좋아요.
    전 편하게 듣고 웃고.. 지인은 재밌는 얘기해주고..
    지인이 말이 없으면 나라도 말해야하니 그게 더 피곤하더라구요.

  • 11. .....
    '23.11.29 11:54 AM (182.216.xxx.223)

    저 완전 말없는 사람인데
    평생 고민이예여. 말이 없어서
    직장생활해도 말이 없으니 별로 안 좋아하던데요..

  • 12. 말이없다고
    '23.11.29 11:56 AM (122.254.xxx.234)

    지인끼리 친구끼리 멍하게 말없이 앉아있는거
    아니거든요?
    통하는 사람끼리는 자분자분 말잘해요
    진짜 말많고 말빨리하는 분들 참 무식해보이고
    그렇죠

  • 13. 윗님
    '23.11.29 12:05 PM (223.39.xxx.200)

    사회생활 하려면 통하는 사람만 만나는게 아니잖아요
    어느정도 대화를 해야지 자기 불편하고 나랑 안친하다고
    그냥 앉아만 있으면서 분위기 다운시키는게 사회성 부족한거에요 히키코모리도 엄마랑은 대화하니까요

  • 14. 저 종교단체
    '23.11.29 12:06 PM (210.204.xxx.55)

    도서실에서 책을 읽고 있었는데 앞에 앉은 사람이 옆 사람이랑 쉴 새 없이 말을 해요.
    그 사람이 나가니까 이젠 1분도 못 참고 저한테 말을 시키네요.
    속으로 어휴...했네요...침묵을 견딜 줄 아는 사람이 제일 강한 사람 같아요.

  • 15. ...
    '23.11.29 12:08 PM (221.151.xxx.240)

    말 없는 사람끼리 서로 마주앉아 휑..........하게 말없이 있는게 아니고, 서로 주거니 받거니 소소한 대화를 해야 하는데, 너는 귀 열고 들어라..라는 마인드로 본인의 할말을 무슨 쏟아내듯이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정말 몇년동안 말하고 싶었던것 참았던 사람처럼 배설물 쏟아내듯이 쏟아내는 사람하고는 주거니받거니가 안돼요. 그져 들어줘야 하는데...전 이런 사람들 참기가 힘들단 뜻입니다

  • 16. 윗님
    '23.11.29 12:11 PM (122.254.xxx.234)

    히끼꼬모리랑 조용한사람을 왜 예로 들죠?
    사회성부족한 사람은 문제가 아주 큰거죠ㆍ
    상대에따라 말자제하고 재잘거리기도 한단 말이예요
    제말은~

  • 17. 대화법도
    '23.11.29 12:23 PM (121.131.xxx.116)

    정규과정에 넣어야 할 것 같아요.
    중요하지도 않은 얘기 끝없이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 18. ..
    '23.11.29 12:27 PM (116.40.xxx.27)

    대화는 왔다갔다해야하는데 혼자 떠드는사람들은 힘들죠. 나이드니 쓸데없는 얘기하는 사람들이 힘들어요. 특히나 부정적인말들...

  • 19. 저는
    '23.11.29 12:59 PM (58.225.xxx.20)

    말도 반반했으면 좋겠어요.
    서로 반반씩 얘기하고 호응해주면 재미있죠.
    혼자 자기얘기만 쏟아내고,남얘기는 시큰둥

  • 20. 제 주변은
    '23.11.29 1:23 PM (211.215.xxx.144)

    거의 말수가 없어요

  • 21. 뜨끔
    '23.11.29 5:18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50대아줌마둘이 얘기하는데 1초도안쉬고 말을하는지
    ㅡㅡㅡ
    ㅋㅋㅋㅋ아놔... 나도 어느 날 저러고 있더라구요.
    주거니받거니 잘 맞으면 수다가 재밋긴해요.

  • 22. .....
    '23.11.29 11:18 PM (223.38.xxx.6) - 삭제된댓글

    자기말만 하는 사람을 말하는거죠.
    진짜 말 많은 사람들 남의 말 안들어요.
    대화의 기술 같은 책도 좀 읽고 대화를 할줄
    알았으면 좋겠어요.
    자기 얘기만 떠들다가 다른 사람들이 말하려고 하면 말 끊는 사람도 많이 봤어요
    말 많은 사람들 대부분 매너가 없어요

  • 23. .....
    '23.11.29 11:20 PM (223.38.xxx.86)

    자기 말만 하는 사람을 말하는거죠.
    진짜 말 많은 사람들 남의 말 안들어요.
    대화의 기술 같은 책도 좀 읽고 대화를 할줄
    알았으면 좋겠어요.
    자기 얘기만 떠들다가 다른 사람들이 말하려고 하면 말 끊는 사람도 많이 봤어요
    말 많은 사람들 대부분 매너가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6578 다니던 병원이 폐업했는데, 서류는 뗄 수가 없을까요? 5 ..... 2023/12/01 1,988
1536577 최근 s23 플러스 자급제 사신분 계신가요 2 ㅇㅇ 2023/12/01 1,201
1536576 51세... 이중턱때문에 피부과조언 부탁드려요 8 미니숲 2023/12/01 2,228
1536575 곽상도 이 자 도대체 뭐하는 자길래.. 15 정의사회구현.. 2023/12/01 3,521
1536574 영국남자 유튭에 황희찬선수랑 외국선수들 나왔는데 웃겨요 ㅎㅎ 6 ㅎㅎ 2023/12/01 2,531
1536573 내성적인 아이의 대학생활 13 ㅇㅇ 2023/12/01 4,029
1536572 찬바람 막기 샤시에 붙이는 모헤어 같은게 있을까요? 4 햇살 2023/12/01 843
1536571 눈두개붙여있는 마크 브랜드가 뭔가요.. 4 ㅍㅎ 2023/12/01 2,541
1536570 운전중 잔소리 고친분 있나요 32 2023/12/01 2,483
1536569 정우성 완전 호감입니다 18 ㅇㅇ 2023/12/01 5,963
1536568 새로 산 내복 손목 발목 부분이 2 겨울 2023/12/01 939
1536567 11월 방송에 소개된 맛집 총정리 1 맛객 2023/12/01 1,119
1536566 오늘 정신의학과 가려구요. 8 dd 2023/12/01 2,031
1536565 간병인을 급히 구해야하는데 어쩌지요? 9 .. 2023/12/01 2,208
1536564 제가 B형에 T 인데요... 23 mbti 혈.. 2023/12/01 3,341
1536563 예비중1 여자아이와 서울여행 추천부탁해요 7 시골녀 2023/12/01 631
1536562 전직 접대부 아니랄까봐.. 21 막말합니다 2023/12/01 5,103
1536561 해외주식 매도 1 주식초보 2023/12/01 785
1536560 직장 아침 인사말 4 인사말 2023/12/01 953
1536559 요번 싱어게인은 꾸준히 보기가 어렵네요 24 ... 2023/12/01 4,306
1536558 자꾸 거래처를 알려달라는데 7 ㅇㅇ 2023/12/01 1,609
1536557 건물 관리비를 갑자기 두배 올릴 수 있나요 이럴수가 2023/12/01 397
1536556 수능영어는 논문하고 비슷한가요? 5 궁금 2023/12/01 989
1536555 나는솔로17기 성별반전사진ㅋㅋㅋ 19 ... 2023/12/01 5,333
1536554 지금 제일 가고 싶은 곳이 어딘가요? 15 2023/12/01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