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엄마가 어린저한테 시켰던일

ㅇㅇ 조회수 : 5,525
작성일 : 2023-11-29 08:52:50

제가 초등때 엄마가 동네 아줌마한테 가서 뭘 받아오라고 했어요

받았는데 무슨 책인거에요

중간에 펴서 봤는데 남자여자가 희안한 자세로 합체되어 있더군요

그게뭔지 그땐 몰랐지만

도대체 그걸 왜 애한테 시키죠?

자기가 받아오면 될것을?

그리고 그런걸 동네엄마들끼리 돌려보며 실습하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없네요ㅎ

IP : 39.117.xxx.17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9 8:54 AM (211.184.xxx.190)

    헉...엄마가 원글님이 보실 거라고는
    생각 못 했었나봐요

  • 2. 엄마가
    '23.11.29 9:06 AM (58.228.xxx.20)

    모성애보다는 자신의 욕구에 더 충실한 사람인 거죠~ 자식 입장에선 이런 분 힘들어요~

  • 3.
    '23.11.29 9:06 AM (1.241.xxx.48)

    지금 어른이 된 우리는 다 이해가 되지만 어릴때 우리는 헉!! 했을…ㅋ

    아마도 이웃집 아주머니는 좋은??유익한?? 책 있어. 빌려줄게~ 라고 했을듯..

  • 4. 진짜
    '23.11.29 9:09 AM (118.235.xxx.241)

    비교육적이고 더럽네요.

  • 5. ....
    '23.11.29 9:15 AM (112.220.xxx.98)

    어휴...
    애가 받으러 왔으면 비닐봉지로 꽉묶어서 주던가
    원글님 엄마나 동네아줌마나 한심하네요

  • 6. ㅇㅇ
    '23.11.29 9:28 AM (39.117.xxx.171)

    빨리 보고는 싶은데 가지러가긴 귀찮았던...ㅎㅎ
    더 웃겼던건 제가 1층에서 그걸 펴보는걸 엄마가 베란다에서 쳐다보고 있었어요ㅋ
    내가 본걸 엄만 안거죠;;;
    강제 성교육

  • 7.
    '23.11.29 9:29 AM (211.234.xxx.180) - 삭제된댓글

    어릴때 막걸이 심부름
    오면서 주전자 주둥이로 맛보다 비틀비틀
    60살

  • 8.
    '23.11.29 9:51 AM (121.134.xxx.204)

    토할 것 같아요 ㅠㅠ
    원글님 토닥토닥
    저도 비상식적인 아빠 밑에서 커서 이해해요..

  • 9. 엄마나
    '23.11.29 9:51 AM (223.63.xxx.59)

    동네 아줌마나...진짜 생각이란게 없는거죠.
    전 어릴적 제일 싫었던게 돈 떼먹은 엄마 친구집에 돈받으러 보낸거요.
    열살나이에 버스타고 한참 먼 동네가서 엄마가 돈받아오래요 하면
    시장 좌판에서 장사하다가 앞치마에서 주섬주섬 얼마꺼내서 쥐어주시던.
    그게 그렇게 가기싫었는데 등짝 맞아가며 보냈어요.
    엄마는 집에서 쉬고있고. 자기는 돈달란말 하기 싫었나봐요.
    그짓을 고딩때까지 했네요

  • 10. 바람소리2
    '23.11.29 10:06 AM (114.204.xxx.203)

    돈 받아오는거 자기들은 불편하니 아이 시키는거 참
    한심
    애가 심부름 허다가 작은 실수한거 크게 야단치는거

  • 11. ..
    '23.11.29 10:12 AM (39.115.xxx.132) - 삭제된댓글

    동네아줌마랑 음담패설 하면서
    그 아줌마가 쟤 있는데 그런 얘기 해도
    되냐고 하니까 쟤는 순진해서 아무것도
    몰라 이러면서 실실 웃으면서 했던
    엄마도 있어요

  • 12. ㅇㅇㅇ
    '23.11.29 10:30 AM (220.86.xxx.41) - 삭제된댓글

    십몇년전 신호등없는 횡단보도 건너다 아이가 차에 치였어요
    아주 많이 다친건 아니지만 애는 쓰러지고 사람들 웅성웅성
    집이 근처였던 그집엄마가 뛰어와서
    애를 쥐잡듯이 패더라구요..ㅠ.ㅠ
    119불러서 오는 중이었는데 말이에요 ...

  • 13. ...
    '23.11.29 10:31 A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저는 동네 슈퍼에 콩나물 두부 외상으로 사오라고 시키셨어요.
    어느날은 두부 한 모 사면서 개미만한 목소리로 달아주세요 했는데 슈퍼 주인이 엄마한테 가서 밀린거 먼저 갚으라고 전하라며 두부를 안주셔서 울고 싶었던 기억이 나요.
    그때는 이런걸 왜 어린 나에게 시키나 원망스러웠는데 지금 생각하면 외상은 밀리고 어린애가 가면 그래도 주시려나 하는 마음이었던것 같아요 ㅜㅜ

  • 14. 어른이
    '23.11.29 11:38 AM (121.162.xxx.174)

    되도 이해되지 않아요
    19금 영화도 19금 붙이는데 돌려보는게 자랑이라 애에게 시켜요?
    몰카나 야동보는 남자들이나 뭬 다름??

  • 15. 제정신????
    '23.11.29 11:53 AM (112.145.xxx.70)

    그게 머리랑 뇌가 있는 사람이 할 짓인가요..
    짐승이랑 뭐가 다를까..

  • 16. 무식해라
    '23.11.29 12:04 PM (122.254.xxx.234)

    에미라는 사람이 저게 뭔가요?
    저런책 보려거든 살짝보던지
    딸한테 ᆢ에휴 미친

  • 17. 미친.
    '23.11.29 1:04 PM (106.102.xxx.113)

    애한테주는인간이나.
    받아오라시킨인간이나

  • 18. ㅇㅇ
    '23.11.29 1:06 PM (133.32.xxx.11)

    그런데 그딴 책을 보는 엄마도 있나요?
    간혹 여기서 성적인글 대놓고 쓰면서 호탕하게 웃는 몇몇분들이 그런 엄마인가?

  • 19.
    '23.11.29 10:36 PM (118.254.xxx.105)

    나이만 먹었지 어른도 아닌 어른들이 있죠.
    부끄러움도 모르고 생각도 없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0772 서울의 봄 보고왔습니다.(스포무) 7 Khet 2023/11/29 1,368
1530771 겨울 난방은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아이디어 구해봅니다) 18 따뜻한집 2023/11/29 2,700
1530770 엑스포 유치 실패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하는건지 5 ........ 2023/11/29 1,176
1530769 약대갈 정도로 성적 나오는 학생은 9 ㅇㅇ 2023/11/29 2,405
1530768 양파전 ㅎㅎ드셔보셨나요? 5 2023/11/29 2,539
1530767 서대문역 독립문역 피부과 추천요. 2 누눈나 2023/11/29 530
1530766 문제는 엑스포로 돌아 다니면서 한 윤가의 투자 약속들 어쩔거냐고.. 11 ******.. 2023/11/29 2,352
1530765 혹평이 쏟아진 엑스포PT영상 33 멍충 2023/11/29 6,333
1530764 아파트 분양시 대출 얼마나 받으시나요? 2 2023/11/29 1,192
1530763 국립도서관 이디야에 있는데 4 2023/11/29 1,279
1530762 김장에 넣는 과일 5 김장 2023/11/29 1,575
1530761 삶은 계란을 구운 계란으로 만들 수 있나요? 2 계란 2023/11/29 864
1530760 현관문 키패드 교체는 어디에 알아봐야 하나요? 10 쩔쩔 2023/11/29 837
1530759 50표 정도는 받을 줄 알았어요 27 ㅇㅇ 2023/11/29 3,365
1530758 연말 인사 1 대기업 2023/11/29 622
1530757 자고 일어났더니 바보가된 느낌 34 monolo.. 2023/11/29 24,272
1530756 완벽한 아침이네요. 12 mi 2023/11/29 3,732
1530755 만성위염이 있어 위내시경 추적관찰하는경우 실손 3 ㅡㅡㅡ 2023/11/29 1,116
1530754 가습기 최근에 사신 분 좋은 거 추천부탁드려요 7 가전 2023/11/29 1,479
1530753 “4만3,000명의 청소년도 관리하지 못한 나라”의 결과 29표.. 14 ㅇㅇ 2023/11/29 2,244
1530752 핸드폰 사설업체 맡겨서 사진 살려보신분~? 1 포맷 2023/11/29 478
1530751 롱패딩을 샀는데 너무 얇은거 같아서요 13 짐나 2023/11/29 3,399
1530750 비싼 침구가 숙면에 도움이 되나요? 5 침구 2023/11/29 1,760
1530749 최은순이 땅 사서 용도변경해 돈벌었다죠? 6 ㅋㅋㅋ 2023/11/29 1,148
1530748 (28일기사) '사우디와 박빙서 이제 역전으로' 민관 총력전…반.. 23 ... 2023/11/29 2,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