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취향보다는 자기 눈에 예뻐보이거나 자기 취향에
좋아보이는 컬러,디자인으로 선물을 해주는 편이에요
베프는 그 마음이 예쁜거니 무조건 기쁘고 고맙게 받으라고
잔소리를 하는데 애휴...솔직히 전 같은 가격이라면 저거가
더 낫구만 이런 생각이 들때가 많아서 아쉽더라고요
이런 얘길 했더니 괄괄18단 제 베프, 너 이건 어떻고 저건 어때서 바꾸면 좋겠단 그런 소리 했다간 앞으로 아들한테 선물 조기졸업 될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ㅋㅋㅋ
아니 이게 그냥 맘 편히 이왕 선물을 줄거면
이거랑 저거랑 둘중에 어떤 디자인이 더 좋으세요?
내지는 어떤 컬러가 더 맘에 드세요?
좀 물어보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ㅎ
무슨 공산당도 아니고 자기 의견도 없이 무조건 배급나오면
받는식이라니 나원 속상도 하면서 웃겨서...
이게 다 쓸데없이 깜짝선물 하는걸 좋아해서
거기서 나오는 부작용같거든요
아니 이번에도 세상에 한두푼 하는것도 아닌 롱구스를
화이트로 사왔네요;;;
전 블랙이 좋거든요
그리고 허벅지까지 오는게 더 좋은데요ㅜ
이 나이에 그것도 애미 키는 난쟁이 똥자루만한데
이불같이 긴 걸 그것도 눈에 띄게 새 하얀걸로 안겨주는데
와~~~~분명 이건 선물인데...
좋아야하는데...
아이공....내가 속에서 열이 뻗쳐서 눈물이 다 났잖아요
입은 웃는데 거울속의 나는 무슨 한명회도 아니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