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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우나가 독서실은 아니니 주구장창 얘기해도 어쩔 수 없겠죠?

...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23-11-28 20:29:45

코로나 시기에 잠잠하더니...

그래서 한동안은 사우나가면 힐링하는 느낌이고 좋더라구요.

점점 삼삼오오 모여 시작부터 끝까지 씻으면서 떠들거나

욕조 안에, 사우나 안에 있는 내내 반상회 하는 분들이 있네요.

 

근데 꼭 그러는 사람만 그런거같아요.

엄청 많이 얘기하는 사람이 있고, 맞장구만 쳐주는 사람이 있고...

 

독서실처럼 조용할 필요는 없으나

밖응 웅웅 울리고, 사우나나 탕은 한 두평 되지도 않은데 본인 사생활 다들리는데 쉬임없이 떠들고 싶은지 이해가 안가네요.

 

IP : 1.241.xxx.2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23.11.28 8:45 PM (210.181.xxx.204)

    단지 사우나도 시끄러워서 안 갔는데 그 사이 난리가 났었나보더라구요. 좀 떠들수도 있지 하는 입장과 완전 난리치는 한 사람과의 전쟁? 오늘 보니 둘 다 입실 금지조치라고 엘베에 붙여있네요. 탕내에서는 소리가 울려서 시끄러우니 조용했으면ㅇᆢㄷ

  • 2. ....
    '23.11.28 8:48 PM (211.220.xxx.6)

    탕 안에서는 조용히 해야지요.
    한사람만 말해도 울려서 시끄러운데.

  • 3. 코로나
    '23.11.28 8:50 PM (175.121.xxx.73)

    사우나 좋아해서 주1~2회는 동네 찜방에 다녔었는데요
    탕에서는 반신욕을 했는데 지루하잖아요
    그때 옆에서 떠들어주니 시간이 빨리가서 좋았어요
    사연을 들어보면 그래..그랬지 하고 속으로 맞장구도 치고
    분노할때도 있고 웃길때도 있고
    말안하고 그무리와 함께하지 않고 이방인인으로 듣고 있는거
    저는 괜찮았어요
    참 좋아했었는데 코로나가 찾아온후 못견디고 시설을 팍 줄이거나
    하나둘 아예 문을 닫았고 또 닫을예정이라하니 참 속상합니다

  • 4. ...
    '23.11.28 9:10 PM (1.241.xxx.220) - 삭제된댓글

    까페와는 다르게 소리가 왕왕 울리니 전 피곤하드라구요.
    좀 목소리를 낮춰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대놓고 떠드니...
    나랑은 상관도 없는 랜덤한 주제를 귀기울여 듣고 싶지도 않고
    선택할 수 없는 소음은 사양하고 싶어요...ㅜㅜ

  • 5. ...
    '23.11.28 9:12 PM (1.241.xxx.220)

    까페와는 다르게 소리가 왕왕 울리니 전 피곤하드라구요.
    좀 목소리를 낮춰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대놓고 떠드니...
    나랑은 상관도 없는 랜덤한 주제를 귀기울여 듣고 싶지도 않고
    선택할 수 없는 소음은 사양하고 싶어요...ㅜㅜ
    근데 왜 죄다 50대? 60대? 분들이 주로 그러더라구요?
    제 또래만해도 아무리 친해도 홀딱 벗고 담소 나누는 것은 어색한 것 같아요.

  • 6. 사랑
    '23.11.28 9:18 PM (1.239.xxx.222)

    저도 주복 사우나 발끝 만 담가두고 만담나누는 6.70대 너무 싫어요. 목소리크지 왕왕 울리지 ㅠ
    또 엄청 오래있어요 1시건 3시건 세월을 낚더라구요 자기들 입으으로 3시간 있었다고. 아후

  • 7. 사랑
    '23.11.28 9:19 PM (1.239.xxx.222)

    시끄럽다고 가끔 지적하는 분들 있어 사이다인데
    그럼 뭐해요 또 사우나에서 조용히 팻말 아래서
    낄낄

  • 8. 그러게요
    '23.11.28 9:21 PM (175.120.xxx.173)

    쉬러가는건데 넘 시끄럽죠.
    찬물 한바가지 끼얹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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