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대학가 원룸 자취하는 딸이 이번에 근처 투룸으로 옮겼습니다.
원룸 은, 사촌오빠가 살던 집 이사나가면서 연이어 들어간거고요,
이사를 같은 날 하게 되어 장판, 도배 이런거 교체 없이 들어갔고,
장판이 의자에 밀려 상한 걸 보고, 주인이 이사나간 사촌에게 복구비를 내놓으라 해서
우리 아이한테 교체 해주지 않는 대신, 다음에 나갈때 뭐라하지 말라는 조건으로 냈대요.
이번에 이사할때, 주인이 벽지가 누래진 부분을 지적하며 복구비를 내라고 해서,
아이가 들어갈때 찍은 사진을 보이며 원래부터 이랬고, 들어올때 도배도 안했는데
내야 하냐고, 그리고 4년간 도배 안하고 다음 세입자 받으려는 거냐고 하니,
다른 방은 6년 써도 깨끗하다고 하고, 우기더래요.
아이가 실랑이 하다가 너무 스트레스가 되어서 20만원 주고 말았다고 하는데,
원룸은 원래 세입자 들어갈때마다 도배 정도는 해 주는 걸로 아는데,
주인은 해 주지않았으면서, 세입자들에게는 이런 저런 명목으로 받아내고
이게 일반적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