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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이 가라앉지를 않네요

막말 논란 조회수 : 2,891
작성일 : 2023-11-27 14:11:22

집앞 건널목에서 신호등에 맞춰서 길을건너는데 제가 살짝 뛰듯이 건넜어요.(나이도 있고. 그리 많이 움직이는편이 아니라서 그리 못뛰어요)

제가 지나가기전 차한대가 낮이라그런지 (아파트 단지라 낮에는 사람들이 많이 안다녀요) 신호무시하고 확 지나갔고.  그차보내고 제가 건너는데 그 다음차가 급하게 섰어요. 물론 정지선을 위반한건아니지만 급하게 선다는 느낌에 좀 무서웠고. 제가느끼기에는 앞차처럼 지나가고 싶은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저도모르게 미쳤나봐가 나왔고 제가 쳐다보며 길을 건넜어요.

그런데 그차가 바로 불법유턴해서 제앞에 서더니 왜 자신에게 욕을하냐며 차에내려서 소리를지르고 따지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저는 위협을 느꼈고. 무서웠기때문이라했더니. 정지선에 섰는데 왜그러냐며 소리소리를 질러대요.

저도 화가나서 지금 불법유턴해서 뭐하느거냐고 하니 자신에서 욕을해서라며  저한테 미친년이니, 자식이 뭘보고배우냐느니. 욕을 해대는거에요. .저도 그쪽이 먼저 욕을하니 똑같이 해줬어요..

한 5분넘게 그러다가 제가 버스를 타야해서 알겠다고 가라고 하고는 옆에 다른사람들도 오니 욕을욕을하면서 가더라구요...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려요..이건 고소할수는 없을까요...

 

IP : 39.7.xxx.19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증거
    '23.11.27 2:13 PM (220.117.xxx.61)

    증거자료가 있어야하고
    그 사람 연락처 뭐 정보가 있어야할거에요
    얼른 우황청심환 마시는 물약 사다 드세요
    진짜 나쁜 사람 만났네요. 토닥토닥

  • 2. ...
    '23.11.27 2:19 PM (106.102.xxx.110) - 삭제된댓글

    님이 잘못한 거예요. 님의 앞 사정은 그 사람은 모르고 감안해줄 사안도 아니에요. 정지선 위반도 안한 사람한테 먼저 욕하신 거예요. 나는 그럴만했지만 그 사람도 그럴만했다 인정하고 따뜻한 차라도 마시고 좀 쉬세요.

  • 3. ...
    '23.11.27 2:21 PM (106.102.xxx.13) - 삭제된댓글

    님이 잘못한 거예요. 님의 앞 사정은 그 사람은 모르고 감안해줄 사안도 아니에요. 정지선 위반도 안한 사람한테 먼저 욕하신 거예요. 나도 사정이 있어서 그랬고 그 사람도 그럴만했다 인정하고 따뜻한 차라도 마시고 좀 쉬세요.

  • 4. ...
    '23.11.27 2:24 PM (106.102.xxx.63) - 삭제된댓글

    님이 잘못한 거예요. 님의 앞 사정은 그 사람은 모르고 추측해서 헤아려줄수도 없어요. 정지선 위반도 안한 사람한테 먼저 욕하신 거예요. 나도 사정이 있어서 그랬고 그 사람도 그럴만했다 인정하고 따뜻한 차라도 마시고 좀 쉬세요.

  • 5. 처음부터
    '23.11.27 2:24 PM (175.196.xxx.121)

    원글님이 잘못을 했네요
    뭘 고소까지 하나요?
    나중에도 똑같이 욕하고 그랬다면서요
    똑같이 하는 순간 같은 사람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 6. ..
    '23.11.27 2:28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창문도 닫혀있었을텐데 얼마나 크게 미쳤나봐를 했으면..
    그쪽도 잘못이지만 편들긴 어렵겠어요. 그냥 삭히심이...

  • 7. 막말논란
    '23.11.27 2:29 PM (39.7.xxx.197)

    앞차가 그렇게 지나간건 그사람도 봤다고 얘기했어요.
    그리고 욕을 그렇게 먼저 해도 저는 하면 안되는거였군요.
    그쪽에서 경찰부르자고했을때 불렀어야 하는거였던것 같네요
    물론 사람마다 사정있고. 똑같은사람되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상황에서 왕복 4차선에서 불법유턴해서 상대방에게 욕하는게 이해할만한건 아닌것같아요

  • 8. ...
    '23.11.27 2:31 PM (106.102.xxx.101) - 삭제된댓글

    님이 먼저 원인제공자라고요. 님도 그 사람이 욕하니까 맞받아쳤잖아요. 그 사람도 님이 멀쩡히 정지한 나한테 욕하고 노려보니까 와서 뭐라고 한거예요.

  • 9. ...
    '23.11.27 2:32 PM (106.102.xxx.39) - 삭제된댓글

    님이 먼저 원인제공자라고요. 님도 그 사람이 욕하니까 맞받아쳤잖아요. 그 사람도 님이 멀쩡히 정지한 나한테 욕하고 노려보니까 와서 욕한거예요.

  • 10. 그래도
    '23.11.27 2:34 PM (61.105.xxx.11)

    먼저 욕하신건 잘못이죠
    정지선에 섰는데
    왜 미쳤 이런욕을 하신건지
    그냥 놀란 제스쳐만 하셨어야
    운전자도 딱히 잘하지도 않았고
    성질도 급한 운전자 이기도 한데
    그쪽에서 충분히 욱 할만 해요

  • 11. ...
    '23.11.27 2:34 PM (106.102.xxx.44) - 삭제된댓글

    경찰에 신고해봤자 운전법규상 문제없이 정지한 차한테 님이 먼저 시비건거예요. 가뜩이나 신호위반 차한테 짜증나 있는데 부드럽게 정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요.

  • 12. 막말논란
    '23.11.27 2:50 PM (118.235.xxx.56)

    네..저도 너무 급한성질에 잘못한게 많네요...
    먼저 시비건게 저이고. 미쳤나봐가 그렇게 심한욕이라고 생각하지 못한것도 잘못인거같습니다.
    하지만. 건널목에서 바로 불법유턴한건 다 저때문인건가요..?
    저도 급한성질 고치고. 말도 조심해야겠어요..

  • 13. ...
    '23.11.27 2:58 PM (106.102.xxx.64) - 삭제된댓글

    님이 욕 안 했으면 그 사람이 님한테 따지려고 불법유턴도 안했겠죠. 하지만 불법유턴은 위법이니까 그거에 대해서는 신고하면 벌금 물겠네요. 그런데 기어코 따지려고 불법유턴까지 하는 성질인데 또 위법을 해서라도 보복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내가 뭐 잘못한것도 없는데 누가 나한테 갑자기 미쳤나봐 하면서 경멸하듯 빤히 쳐다보면 님도 너무 기분 나쁘고 화나지 않을까요? 오늘 일은 님이 그 앞전 상황 때문에 애먼 사람한테 화풀이 한거나 마찬가지였어요. 다음부터는 화낼 대상을 적절히 가리기로 해요.

  • 14. 에구
    '23.11.27 3:11 P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앞차가 지나가니 그 운전자도 보행자가 없나보다 하고 지나가려다
    원글님을 뒤늦게 발견해서 급정거 한거 같은데
    미쳤나봐 소리에 계속 쳐다보고 걷는거
    운전자 기분 나쁘죠 ㅜ

  • 15. ㅇㅇ
    '23.11.27 3:15 PM (58.234.xxx.21)

    앞차가 지나가니 그 운전자도 보행자가 없나보다 하고 지나가려다
    원글님을 뒤늦게 발견해서 급정거 한거 같은데
    미쳤나봐 소리에 계속 쳐다보고 걷는거
    운전자 기분 나쁘죠 ㅜ

    유턴까지 해서 돌아온 운전자 성격도 보통은 아니지만
    감정적인 대응은 원글님부터 하셨으니...
    살다보면 사소한 일도 크게 내게 돌아올수 있는거 같아요
    왠만하면 감정적 대응은 참고 사는게 맞는듯

  • 16. ㅇㅇ
    '23.11.27 3:27 PM (175.116.xxx.60) - 삭제된댓글

    멈춰줘서 저는 고맙다고 살짝 인사하고 지나가요...
    저도 운전할때 그런 보행자 만나면 기분 좋구요

  • 17. ....
    '23.11.27 3:34 PM (210.182.xxx.228) - 삭제된댓글

    미쳤나봐
    가 그렇개 큰 욕이군요.
    불법리턴을 해서 따지는 걸 다들 한마음으로원글이 잘못했다고 하니 ㅋㅋ
    숫바욕 안하길 다행이네요

  • 18. ....
    '23.11.27 3:35 PM (210.182.xxx.228)

    미쳤나봐
    가 그렇게 큰 욕이군요.
    불법리턴을 해서 따지는 걸 다들 한마음으로원글이 잘못했다고 하니 ㅋㅋ
    숫자욕 안하길 다행이네요

  • 19. ..
    '23.11.27 3:50 PM (106.102.xxx.96) - 삭제된댓글

    어휴 어르신들 인과관계 좀 생각하고 사세요. 미친 짓도 안한 사람한테 미쳤나봐 노려보는게 큰 욕이지 뭐예요?

  • 20. 아휴
    '23.11.27 4:13 PM (1.225.xxx.140)

    여긴 뭐 평소 스트레스를 원글이한테 푸는게 유행인가요
    깜짝 놀랐으면 순식간에 미쳤나봐 라고 튀어나올수도 있는거지, 그걸 갖고 불법유턴까지 해서 미쳤나봐도 아니고 육두문자 쓰는 사람 편을 들고 싶은지;;
    서로 잘한건 없지만, 원글님이 이렇게까지 비난받아야 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고소는 너무 심하고 원색적인 욕을 들어서 모욕감이 쉬이 사라지지 않아 드는 생각일수 있어요(아무리 받은대로 돌려줬다 해도, 그런 욕 들은게 어찌 편안하겠어요)
    툭툭 털어버리시고 잠깐이라도 몰입할수 있는 간단한 즐거움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맛난 디저트, 푸바오 영상 등)

  • 21. 건널목
    '23.11.27 6:03 PM (182.212.xxx.75)

    건널때면 멈추지 않을듯 달려오는 차들이 있더라고요. 위협적으로 느껴질때요~ 그럴땐 한번 더 보게 되는듯해요.
    원글님도 요즘 분노조절장애인 분들 많으니 조심하시는게 좋고요.
    전 사람과 오토바이는 무조건 먼저 보내요.

  • 22. 그래도
    '23.11.27 8:44 PM (39.114.xxx.245)

    나중에 맞 욕을 해줬다니 속 풀고
    별 사고없음에 감사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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