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극도의 예민하고 화가 치솟는 사람인데
얼마전 성추행 당하고 고소장 접수후 너무 힘들어서
깜짝깜짝 자주 놀라고 공황장애 온 김에 정신과 가서 약을 먹고 있어요
매일 먹는데
처방전을 찾아보니
산도스에스시탈로프정 (밤에만)
인데 놀정 10mg(아침 저녁 2번)
자나 정 0. 125밀리그램(아침 저녁 2번)
이렇게 먹거든요
멍하지도 않고 기분이 좋고 평소처럼 예민해 지지도 않고 엉뚱한 힘든 생각도 더이상 안해요 성추행 전에도 걱정이 심하게 많았거든요
신기 하기도 하고 더이상 슬픈 생각도 안드는데 일반적인 반응 인가요?? 너무 신기해서요
마치 제가 원래 예민한 사람이 아니었던것 같고 신경 안정제 먹어도 되는사람이었나 싶어서요
추가질문 : 약을 병원에서 지시하고 끊게되면 한동안 예전처럼 예민하고 이상해 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