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가 9월에 입사해서 다니는데
어째 고딩 엄마로 돌아간 것 같아요.
7시반에는 아침 먹어야하니 저는 7시쯤 일어나 밥 차리죠.
출근하는 남편은 8시 넘어서 먹고
대딩인 둘째는 그후 아무때나 일어나 먹고
아침에 밥상 세번 차려요.
저는 중간에 먹다말다 하고요.
저녁도 대학땐 얼굴을 못 보겠더니만
끝나고 꼭꼭 들어와 집밥 먹네요.
입사한 아이 힘들어하니 밥은 제대로 먹이고싶고
아 뭔가 회귀 느낌이에요~~
큰애가 9월에 입사해서 다니는데
어째 고딩 엄마로 돌아간 것 같아요.
7시반에는 아침 먹어야하니 저는 7시쯤 일어나 밥 차리죠.
출근하는 남편은 8시 넘어서 먹고
대딩인 둘째는 그후 아무때나 일어나 먹고
아침에 밥상 세번 차려요.
저는 중간에 먹다말다 하고요.
저녁도 대학땐 얼굴을 못 보겠더니만
끝나고 꼭꼭 들어와 집밥 먹네요.
입사한 아이 힘들어하니 밥은 제대로 먹이고싶고
아 뭔가 회귀 느낌이에요~~
입사해서 아침밥 꼭꼭 먹고간다니..이 취업힘든때 좋은일이네요^^
아침밥 차리느라 힘드시겠지만 더 일찍 출근하는 사람도 많으니 힘네세요
저는 대학생 아이가 일요일 학원 알바를 하느라고 아침을 7시 반에 먹어야 해요.
원글님 생활을 미리 일요일에 하는 느낌이네요. ㅎㅎㅎ
그래도 내가 밥 차려줄 수 있을 때가 좋구나,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저도요. 간호사딸이 독립했다 다시들어오고 대딩아들 꼬박꼬박 집에와서 밥먹고.. 바쁘게 삽니다.ㅎㅎ
대딩 아들둘 직장인 남편
이렇게 식사 챙기니 그나마 평상시에는 하루 두세끼만 차리면 되는데 방학때는 대딩들 알바한다고 시간 들쑥날쑥 일어나 밥먹고 알바 운동 등등
따로 식사 챙기다 보니 하루 4-5번도 넘게 차려요
내년 군대들 가는데 내년 휴학하고 몇달은 집에서 놀 예정인데 지금부터 방학끝나도 밥지옥 ㅋㅋㅋ
대딩들 왜 끼니 챙겨주냐 하는데 알바하느라 힘들고 공주하느라 힘든아이들 군대가기전 잠도 좀 실컷 자고 맛있는거 따뜻한 밥 챙겨주려구요 전업 엄마가 그정도는 해주려구요
여기 엄마들은 같은 메뉴로 챙겨두고 알아서 먹으라 하겠지만 밥 따뜻하게 맛있게 챙겨주고픈 엄마들이 더 많아요
전업인 엄마는 그럼 집에서 뭐해요?
인생의 쳇바퀴가 다시 돌기 시작한거죠
지금은 둘 다 나가있는데, 코로나 때 아이가 재택을 하면서 집에 있었거든요.
아마도 밥 해먹기 힘드니까 집에 들어온 듯 ㅋ
저도 재택하는데, 일 하다가 밥 차려주느라고 넘 힘들었어요.
화상회의를 하니 시간에 맞춰서 차려줘야 해서요. ㅠㅠ
변한게 있다면 아침잠이에요.
애들 중고딩때는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은 새벽에 저절로 눈이 떠지니 아침밥 차리는게 예전보다 덜 힘드네요.
애들 크면 아침에 실컷 자야지 했는데 이젠 자고싶어도 못자서 새벽밥도 할만 하네요.
그래도 용돈은 안줘도 되니 좋을것 같애요
30 넘으면 독립 시키세요
아침 먹는 애도 있군요
남편도 저녁에 국하고 밥 예약해 두면 알아서 먹고가요
뭐하러 일어나서 차리나요
방학때 끼니챙겨주니 너무 힘들었어요
고등때는 기숙사두가고 급식두먹고해서 편했는데
취직하면 자취시키고싶어요
아침 먹는 애도 있군요 22222
간헐적 단식하라고 해보세요!!
저녁 먹고 회사 점심 먹으면 딱 맞아요
힘들기도 뿌듯하기도 하시겠어요.
취업4년차 아이. 한번도 아침먹은적 없네요.
집에선 저녁만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