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약 장기복용 부작용이 뭐가 있을까요

부작용 조회수 : 2,811
작성일 : 2023-11-27 10:58:12

올 봄에 공황이 와서 우울과 불안을 다스리는 약을 5개월 째 먹고 있어요.

약을 몇 일 안 먹었더니 예의 그 우울한 기운이 몰려와 

처음엔 한 6개월 정도 먹으려고 했는데요.

오랜 기간 먹어야 할 거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정신과 약이 신경전달물질을 제어하는 기능을 하는 물질인거 같더라구요.

오랜 기간 몇 년 장기적으로 먹으면

혹시 치매가 생기는 건 아닌지

무슨 부작용이라도 있는 거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IP : 203.142.xxx.24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에
    '23.11.27 11:00 AM (210.217.xxx.103)

    전에도 비슷한 글을 쓴 거 같은데 치매와 상관없음
    생기는 작용기전 자체가 매우 다름.

  • 2. ditto
    '23.11.27 11:00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임의로 중단하신 거예요? 허걱…
    내 몸의 호르몬과 신경 전달 물질들의 불균형이 일어나서 우울과 공황 장애가 온 건데 그걸 바로 잡기 위해서 생각보다 장 기간, 의사의 지시하에 정해진 약을 먹어야 서서히 몸이 원래 대로 돌아와요 의사의 지시없이 중단하셨다면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실텐데요

  • 3.
    '23.11.27 11:03 AM (223.62.xxx.32)

    정신과약을 안먹었을 때의 부작용과 위험이 훨씬 더 크니 꼭 드세요
    몇년씩 먹어도 이상 없구요,
    약 끊을 때는 의사와 상의 후 서서히 줄여야 합니다.

  • 4.
    '23.11.27 11:05 AM (223.62.xxx.32)

    원글님처럼 먹다 말다 해서 못고치는거예요.
    열심히 약 먹고 의사가 하라는거 잘 지키면 좋아집니다.

  • 5. 으잉
    '23.11.27 11:05 AM (1.235.xxx.169)

    님 정신과 의사 아니잖아요.
    왜 의사가 먹으란 약을 맘대로 중단하세요.
    암 걸려 병원 가면 의사 지시에 절대적으로 따라야 하는 거랑 똑같아요.
    왜 맘대로 약을 먹다 말다 하시나요?

  • 6. ....
    '23.11.27 11:11 AM (175.116.xxx.96)

    정신과 약 오래 먹어서 치매 걸렸다는 소리는 못 들었습니다.
    제발 임의로 단약하지 마세요.
    부작용 없는 약은 없어요. 심지어 타이레놀도 부작용은 있습니다.
    대신, 그 부작용보다 약을 먹는 편이 훨씬 삶의 질에 도움이 되니 먹는 거지요.

    여기에 이런 글 쓸 정도로 불안하시면 아직 나아진게 아닙니다.
    그리고 5년도 아닌 5개월 먹었다고 무슨 일 안 일어나요.
    오히려, 먹다 말다 하면 나중에는 지금 용량으로 안 들어서 더 증량하는 사태가 일어납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르세요.

  • 7. ..
    '23.11.27 11:13 AM (117.111.xxx.45)

    지인도 먹다가 다 빼고 수면제만 먹다가
    죽으러 간다 너무 괴로우니까요
    그게 몸으로도 반응이 나타나서
    계속참아야된데요
    입원해서 약찾고서 다시 좋아졌어요

  • 8.
    '23.11.27 11:16 AM (106.242.xxx.203)

    공황장애(불안장애)로 10년 약복용하고 단약했는데 전혀 부작용 없어요. 담당쌤을 믿고 하루도 빼지말고 드셔야 합니다.

  • 9. 약 안 먹으려
    '23.11.27 11:19 AM (211.206.xxx.180)

    하는 것도 정신과적 문제 중 하나라던데요...

  • 10. ㅇㅈㅇ
    '23.11.27 11:23 AM (121.136.xxx.216)

    몇십년 먹는사람도 있는데. .요새 약 잘나와요

  • 11. ......
    '23.11.27 11:24 AM (211.243.xxx.59)

    우울증 치료 안받음 치매로 발전해요
    노인성 우울증은 치매와 증상이 비슷하고요
    치매 예방 위해 우울증 고쳐야돼요

  • 12. 경험자.
    '23.11.27 11:28 AM (223.62.xxx.35)

    기억력 떨어지고 머리 나빠지는 거 같은 건
    사실입니다

  • 13. ..
    '23.11.27 11:30 AM (106.102.xxx.227)

    우울이 치매가 돼요
    님 뇌에서 도파민이 너무 빨리 흡수되서 기분이 다운 되는거에요
    우울증약 드시면 도파민 흡수 속도를 늦춰주는 거고요
    기분 유지 중요해요
    호르몬이 기분에 영향을 끼치고요

  • 14. ----
    '23.11.27 11:34 AM (211.215.xxx.235)

    이런 말 믿지 마세요. 우울 공황치료가 제대로 안돼서 치매나 기억력 감퇴디는 거랍니다.
    약물치료와 상담 같이 하시면서 꾸준히 치료하세요.
    ============
    경험자.
    '23.11.27 11:28 AM (223.62.xxx.35)
    기억력 떨어지고 머리 나빠지는 거 같은 건
    사실입니다

  • 15. 맞아요
    '23.11.27 11:48 AM (1.228.xxx.58) - 삭제된댓글

    기억력 대개 떨어지고 머리 나빠지는 것 같아요
    머리 회전이 안됨
    부작용 약에 적혀 있어요 어떤 정신과약은 당뇨오고 대개는 살이 찌거나 해요

  • 16. 맞아요
    '23.11.27 11:50 AM (1.228.xxx.58) - 삭제된댓글

    졸리것도 있어요
    너무너무 졸려서 일상생활 겨우 함

  • 17. ...
    '23.11.27 11:51 AM (223.62.xxx.198)

    원래 우울증 그외 조현 조울 등등 정신과병이 뇌의 기능을 저하시켜서 인지기능 떨어지는데
    약 핑계 대는 사람들 많죠.
    원래 똑똑했는데 약 땜에 바보됐단 식으로.
    약 안먹었음 더 바보됐어요.

    40년 넘게 조현병인 저희 엄마가 평생 하는 소리가 저거예요.
    맨날 약먹음 바보된다고 약 거부하고 76세이고 40년 넘게 약 먹으면서도 아직도 약 거부해요. 아버지가 억지로 약 먹여요.
    미치겠어요.
    옛날에 약 안먹고 미쳐서 집에 불지르고 자식들 폭행해놓고는 그게 똑똑한거고,
    약 먹고 차분하게 정상인 비스무리하게 되면 바보됐다고 우겨요.
    이걸 40년 넘게 평생 우기고 아직도 병식이 없어요.
    아직도 스스로 약 안먹어요.
    아직도 환청이 들려서 혼자 길가다가 키득거리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무서워하는데 본인은 그게 똑똑한거고 정상이래요
    그나마 약 먹어서 사고 안치고 집안에서 일상생활 유지하고 사는거죠.
    30년째 같은 의사한테 다니는 그 정신과 의사와 아버지가 진정 살아있는 보살이에요.
    저 소리를 평생 들어왔으니까.
    30년전 그 의사 30대였는데 지금은 60대 후반이세요.
    그나마 약 먹고 고쳐서 정상인 코스프레라도 하고 살게 만든 그 선생님 작품이 저희 엄마죠.

    암튼 그러니 헛소리 하지 말고 약 좀 드시라고요!
    정상 아니면서 약 때문에 어쩌고, 진절머리 납니다.

  • 18. 맞아요
    '23.11.27 11:55 AM (1.228.xxx.58) - 삭제된댓글

    윗님 모든 환자들이 님 어머님 같진 않습니다
    약 꼬박꼬박 찾아먹지만 저 증상들 있습니다
    너무 너무 불편하지만 약 안먹을때 상황을 인지하기 때문에 찾아먹습니딘

  • 19. 아 그리고
    '23.11.27 11:58 AM (223.62.xxx.189)

    조현병약 40년 넘게 먹어서 정신과에서 채혈해서 피검사 가끔 하는데 다 정상이래요.
    약 오래 먹음 간기능검사 같은거 한다는데 간도 멀쩡하고 모든게 정상이라고 합니다.
    술 쳐먹어서 간 나빠지지, 술 안먹고 정신과약 40년 먹으면 간 안나빠지네요.
    하루라도 약 안먹어서 신경 날카로워져서 히스테리 부리고 소리지르는거 지긋지긋해요.
    딱 보면 하루 약 빼먹은거 바로 티나요.
    약 먹으라고 하면 또 바보된다고 소리 질러요.
    같이 사는 아버지와 정신과의사가 진정 보살.

  • 20. ...
    '23.11.27 12:09 PM (223.62.xxx.14) - 삭제된댓글

    정신과병 걸리면 원래 인지기능 나빠진다고요.
    본인이 병걸려서 인지기능 나빠진걸 왜 약핑계 대냐고요
    약 안먹음 인지기능 더 나빠진다고요

    정신과환자들 특징이,
    다른 과는 약 먹고 좋아지면 좋아하는데
    정신과는 약먹고 좋아져도 인지기능 어쩌고 악 땜에 지 병이 더 나빠졌다 타령하면서 불만이 많아요.
    근데 가족이나 제3자가 보기엔 약먹고 확 좋아졌거든요?

    글구 당뇨요?
    정신과약 먹고 당뇨걸림 그 약 출시 못해요.
    본인이 하도 쳐먹어서 당뇨 걸린걸 왜 약 핑계 대요?
    저희 엄마 조현병약 40년 먹어도 멀쩡해요

    정신병 걸려 인간구실도 못하는걸 인간 크스프레라도 하게 약 먹이고 고쳐줬더니 저딴 헛소리나 하고,
    제가 정신과의사면 허파 뒤집어지고 책상 뒤집어 엎을듯요
    정신과의사들이 보살이네요.

  • 21. ...
    '23.11.27 12:10 PM (223.33.xxx.18)

    정신과병 걸리면 원래 인지기능 나빠진다고요.
    본인이 병걸려서 인지기능 나빠진걸 왜 약핑계 대냐고요
    약 안먹음 인지기능 더 나빠진다고요

    정신과환자들 특징이,
    다른 과는 약 먹고 좋아지면 좋아하는데
    정신과는 약먹고 좋아져도 인지기능 어쩌고 악 땜에 지 병이 더 나빠졌다 타령하면서 불만이 많아요.
    근데 가족이나 제3자가 보기엔 약먹고 확 좋아졌거든요?

    글구 당뇨요?
    정신과약 먹고 당뇨걸림 그 약 출시 못해요.
    본인이 하도 쳐먹어서 당뇨 걸린걸 왜 약 핑계 대요?
    저희 엄마 조현병약 40년 먹어도 멀쩡해요

    정신병 걸려 인간구실도 못하는걸 정상인 코스프레라도 하게 약 먹이고 고쳐줬더니 저딴 헛소리나 하고,
    제가 정신과의사면 열받아서 허파 뒤집어지고 책상 뒤집어 엎을듯요
    정신과의사들이 보살이네요.

  • 22. 맞아요
    '23.11.27 12:20 PM (1.228.xxx.58) - 삭제된댓글

    님의 단어들에 칼이 있습니다 윗님처럼 혐오의 정서가 있으니 정신과 환자들이 숨지요 그리고 자꾸 부정하는 경우도 있구요
    엄마 약 먹일려면 엄마 그만 혐오하세요
    그리고 부작용 없는 약 없습니다

  • 23. ...
    '23.11.27 12:27 PM (223.62.xxx.72)

    핑계 오지네요
    혐오는 무슨 혐오?
    병원 가기 싫고 약 먹기 싫으니까 온갖 핑계 다 대네요
    그럼 약 먹지마 우쭈쭈 병원 가지마 우쭈쭈
    약 먹음 당뇨걸리고 바보돼 우쭈쭈
    이래야 기분 좋으시겠어요?
    이래야 혐오 아닌거죠?
    진짜 정신과 환자들 이기심 오지네요
    질린다 질려

  • 24. 이거는
    '23.11.27 12:35 PM (210.223.xxx.110)

    아직 상태가 나쁘시네요
    상태가 좋아지면 이 약 먹는거 평생 먹어야지 하고 신경 안쓰게되요
    혈압약 당뇨약 이런거 평생 먹자나요
    내가 내 몸에 고장이 났는데 어케 안먹구 살아요
    맘편히 무던하게 살도록 마음가짐을 바꿔보세요

    전 첫 1년은 너무 끊고팠고,
    2년째에는 평생 먹을줄 알았는데
    3년째에는 제 스스로가 그런 판단이 들더라고요
    "아 이제는 약을 좀 줄여도 내가 내 힘으로 이겨낼 수 있을것 같다"
    의사랑 상담했고 1년에 걸쳐 약 용량 줄였고
    이젠 안먹게 됬네요 안먹게될줄은 몰랏는데

    내가 이 약 없이도 잘할수 있을거 같은 기분이 들때
    의사랑 상담해서 아주아주 천천히 끊으세요

  • 25. ..
    '23.11.27 12:36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어쨌거나 약을 장기복용 하는것이기때문에
    간과 신장에 혹시 무리가 오는거 아닌가
    스스로 주의를 하고 몸을 살펴야해요.
    집에 정신과 약을 오래 먹고있는 환자가 있어서
    정신과 의사선생님이 당부하신 말씀이에요.

  • 26. 이거는
    '23.11.27 12:43 PM (210.223.xxx.110)

    약을 못끊게되도 실망마요
    안먹으면 상태 더 나빠지는거니까요
    약먹어서 상태 나빠졌다는건 결과론이에요
    시간이 흘러 인간은 노화되는게 당연하고
    원래 아프던게 안고쳐졌으니까 상태가 악화되는건 당연한거에요
    약은 악화돠는걸 막아주는거구요 그거로도 한계가 있으면 시간이 지나 이상이 생기는게 당연한거죠
    혈압약 당뇨약 10년 먹었는데 혈압오르고 당뇨수치올라갔으면 그게 약이 잘못된건가요?
    그냥 상태가 더 나빠진거에요.
    혈압당뇨 낮추려면 다이어트하고 건강식을 챙기듯
    정신건강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문젠진 모르겟으나 포괄적으로는 마음을 다스리고 너무 한가지에 집중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만드는 습관 등을 개선하셔야 할거에요.

  • 27. ㅡㅡㅡㅡ
    '23.11.27 12:5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약이 심신안정효과도 있으니
    졸리고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증상이 있을 수 있죠.

  • 28. ...
    '23.11.27 1:03 PM (180.70.xxx.128)

    다 나을때까지 먹어야죠

  • 29. ...
    '23.11.27 1:48 PM (211.243.xxx.59)

    노인성우울증은 치매와 증상이 비슷한데 우울증약 먹고 호전되면 인지문제 증상이 좋아진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986 블라인드에 조선호텔 직원이 글올렸는데 2 ㅇㅇ 21:36:50 266
1607985 혼공 관련 - 고등맘 이상 분들께 질문 드립니다 중3 21:36:35 29
1607984 다치신분 상태는 어떨까요 1 .... 21:33:18 191
1607983 롯데온) 수입 냉동 오겹살 쌉니다 1 ㅇㅇ 21:18:30 288
1607982 신용카드 빚이 1억5천인데 또 카드 만든 남편 23 ㅇㅇ 21:16:37 1,527
1607981 새옷봉투를 찾았는데도 찝찝하네요.. 7 .. 21:14:08 803
1607980 매일 비타민음료 마시면 건강에 안좋을까요? 2 .. 21:14:05 141
1607979 며느리 시가 오는거 불편해 하는 어머니 없나요? 10 ... 21:13:26 888
1607978 덕질하는거 장난아니네요. 10 .. 21:08:27 1,014
1607977 저 갑자기 두근거리고 안절부절 왜 이러죠? 6 호기심양 21:08:13 554
1607976 노후에 잘 사는 2가지 조건 7 2가지 21:07:13 2,128
1607975 토플 홈에디션,, 준비물? 토플 21:06:08 89
1607974 밥할 때 카무트 섞어서 하면 어디에 좋은가요? 3 카무트 21:02:56 473
1607973 Pd수첩 버닝썬 놓친 이야기 같이 봐요. 지금 해요. 1 Pd 20:57:58 504
1607972 스포츠계도 제발 달라지길 3 ㄴㄴ 20:56:34 395
1607971 반반결혼 남자 쪽 반응은 고무줄 기준, 무척 편하군요 25 하하하 20:55:49 1,168
1607970 시부는 시모 친정을 평생 두 번인가 갔대요 6 20:55:26 1,042
1607969 치아교정, 금속알러지 3 치과 20:53:09 263
1607968 홈플 몽블라제 케잌 먹을만 한가요 1 케잌 20:52:45 340
1607967 결정사 아니고 소개팅 업체 이용도 인식이 안좋은가요? , , 20:50:28 161
1607966 눈밑 불룩살 시술 뭐해야하나요? 3 ... 20:48:01 806
1607965 문수리?도어락수리? 3 .. 20:29:44 323
1607964 거친 타일인데 얼룩이 발을 씻자 때문인가? 3 20:27:36 1,121
1607963 밑에 시청역사고 영상볼때 조심하세요. 3 맛간장 20:25:56 3,026
1607962 (혐주의) 이 여성 분 진짜 겨우 살았네요 (시청역 사고) 22 시청역 20:21:59 6,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