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제목은 알고 있었는데 어떨까요?
저희 동네 정류장에 포스터가 붙어 있어서 관심이 가는데..
뮤지컬 라보엠을 20세기말 미국 배경으로 (?) 각색한 걸로 알고 있고
그 뮤지컬 만든 사람이 요절했고 그 사람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작품도 있다는 정도만 알아요
혹시 50대 부부가 볼만할까요? 좀 별로일까요?
예전부터 제목은 알고 있었는데 어떨까요?
저희 동네 정류장에 포스터가 붙어 있어서 관심이 가는데..
뮤지컬 라보엠을 20세기말 미국 배경으로 (?) 각색한 걸로 알고 있고
그 뮤지컬 만든 사람이 요절했고 그 사람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작품도 있다는 정도만 알아요
혹시 50대 부부가 볼만할까요? 좀 별로일까요?
뉴욕 가서 보다 잤어요
영어도 다 알아 듣는데...
제가 특이한 거겠죠. ㅠ
첫댓님 그거 재미없다는 사람 제 주변에도 한트럭이에요. 자책하실 필요 없어요 ㅎㅎㅎ
볼만한지 별로인지는 사실 주관적 요소라.. 원글님과 남편분 취향을 몰라서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그런데 저도 일회 관람으로 끝낸 ㅎㅎㅎㅎ
평소에 뮤지컬 많이 인 보셨으면 렌트는 좀 지루하고 내용 이해 안될 수도 있어요
좀 더 대중적인 공연을 보시는게 좋을듯 해요
근데 지금 볼만한게 없어 보이긴 하네요.
레베카나 빨래 드라큘라 몬테크리스토?
아.. 예전이지만 너무 재밌게 봤던 기억에
이번도 예매했어요
백형훈 배두훈, 조권, 임정모..팬텀싱어들 나오는 공연으로!
기대됩니다
넷플에서 틱틱붐 봤더니 렌트도 궁금하네요
오페라 라보엠은 좋아하는데 렌트는 어떨지
들어본 넘버도 있고, 내용도 어렵지 않은데..
뭐 연애할 때 추억도 날 수도 있고,
가볍게 보긴 괜찮은데 뮤지컬 티켓값이 가볍지가 않아서 문제죠
딸이랑 보고 왔어요
KT 할인 하던데 알아보세요.
인물관계도 정도만 알고 가시면 되구요.
생각보다 좋았아요.
1월 쯤 한번 더 보러갈 예정입니다
명작이고 감동도 있어요
근데 그게 배경이 1990년대고 세기말 예술가 감성에
에이즈 때문에 죽어가는 주인공들이 나오거든요
그땐 세상 힙했을 작품인데 그 힙함이 세월 지나니 너무나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요ㅜㅜ
저 렌트 좋아합니다 십몇년전에 몇번 봤고 씨디도 사고 대본도 구해 읽었어요
2010년도쯤에도 유행지났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에이즈로 인한 비극적 시한부도 가난한 예술가들의 몸부림도
트렌스젠더의 비극적 낭만도
2023년 현재에 과연 공감을 얻어낼 수 있을지...
주제는 굉장히 보편적이라 끝날 때 감동은 있는데
소재들이 너무 힙했어서 지금은 오히려 좀 그래요...
근데 뭐 노래도 좋고 캐릭터들 매력있고 관계성도 좋고요
연출이 2023년에 맞게 잘 만들었을지도...
안봤는데 오페라 라보엠은 봤어요.
세상에 그 명작이라는 라보엠의 내용이
이렇게 막장이였구나 했는데...
라보엠을 각색한거였군요.
제 딸들도 뮤지컬 좋아해서 간다고 하더라구요.
원글님 글 덕분에 댓글로 알았네요. 감사해요.
어제 봤습니다. 라이센스판은 처음이었어요. 배두훈, 백형훈 보러 간 거였죠.
개인적 감상평은 중하입니다.
스토리가 각각 다른 많은 인물들의 장면, 장면으로 진행돼는데
처음 본다면 산만하다고 느껴질 수 있어요.
앞에 50대 후반 부부 두 쌍이 계셨는데 인터미션 때 '어우 정신없어.' 하더라고요.
뮤지컬의 대사가 노래인 건 당연한 일. 특히 렌트는 거의 다 송쓰루
이걸 한글로 원래 있던 음악에 끼워 맞추려니 벅찹니다.
대사량이 많고 음악이 빠르니 귀에 안 들어와요. 한국말인데 잘 안 들립니다.
저는 앞으로 렌트는 라이센스로 안 볼 것 같습니다.
'51만 5천 6백분의 귀한 시간들`만은 잘 들립니다. 따라 부르려다 흠칫 함.
넘버들이 팝송이다 보니 배우 개인의 꾸밈음이 많이 들어가는데
제 생각엔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원래 음까지 올라가지도 않고요.
가장 많이 등장하는 주요 인물 둘의 역량차가 느껴집니다.
이건 개인 팬들이 있으니 여기까지.
라이트 오브 캔들 노래를 좋아해서, 정말 개인 취향 감상인데요.
이 노래는 남녀의 꼬시지만 꼬시지 않는 텐션이 있어야 하는데
노골적으로 꼬시니까 나의 미미는 이렇지 않아! 실망스러웠습니다.
어제 라이센스 보기 전에는 '렌트'에서 졸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졸고 말았네요. 저도 놀라워요.
역시 82는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네요.
잘 생각해보고 남편과도 얘기해보고 정할게요. 감사합니다.
한마디로 천박하게 요약해서
뉴욕 렌트 물가 비싸 젊은이들 살기 퍽퍽한 내용임
안보셨다면 직접 보고 느끼는게 나을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내용이 와닿지가 않았어요
한물간 느낌.
저 위 어느분 댓처럼 공감 안되고 촌스런 느낌이었어요
초연을 미국에서봤는데 감동적이에요
한국거는 모르겠어요
근데 이게 어려운건아니라 한국도 잘만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