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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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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렌트 어떨까요?

공연 조회수 : 671
작성일 : 2023-11-27 10:17:14

 

 

예전부터 제목은 알고 있었는데 어떨까요?

저희 동네 정류장에 포스터가 붙어 있어서 관심이 가는데..

뮤지컬 라보엠을 20세기말 미국 배경으로 (?) 각색한 걸로 알고 있고

그 뮤지컬 만든 사람이 요절했고 그 사람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작품도 있다는 정도만 알아요

혹시 50대 부부가 볼만할까요? 좀 별로일까요? 

 

 

IP : 61.254.xxx.9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23.11.27 10:24 AM (223.62.xxx.166)

    뉴욕 가서 보다 잤어요
    영어도 다 알아 듣는데...
    제가 특이한 거겠죠. ㅠ

  • 2. 첫댓님 노노
    '23.11.27 10:29 AM (121.190.xxx.146)

    첫댓님 그거 재미없다는 사람 제 주변에도 한트럭이에요. 자책하실 필요 없어요 ㅎㅎㅎ

    볼만한지 별로인지는 사실 주관적 요소라.. 원글님과 남편분 취향을 몰라서 말씀을 못드리겠어요. 그런데 저도 일회 관람으로 끝낸 ㅎㅎㅎㅎ

  • 3.
    '23.11.27 10:30 AM (220.65.xxx.246)

    평소에 뮤지컬 많이 인 보셨으면 렌트는 좀 지루하고 내용 이해 안될 수도 있어요
    좀 더 대중적인 공연을 보시는게 좋을듯 해요
    근데 지금 볼만한게 없어 보이긴 하네요.
    레베카나 빨래 드라큘라 몬테크리스토?

  • 4. ~~
    '23.11.27 10:34 AM (118.235.xxx.193)

    아.. 예전이지만 너무 재밌게 봤던 기억에
    이번도 예매했어요
    백형훈 배두훈, 조권, 임정모..팬텀싱어들 나오는 공연으로!
    기대됩니다

  • 5. ...
    '23.11.27 10:42 AM (106.102.xxx.42) - 삭제된댓글

    넷플에서 틱틱붐 봤더니 렌트도 궁금하네요
    오페라 라보엠은 좋아하는데 렌트는 어떨지

  • 6. 보다보면
    '23.11.27 10:55 AM (121.182.xxx.161)

    들어본 넘버도 있고, 내용도 어렵지 않은데..
    뭐 연애할 때 추억도 날 수도 있고,
    가볍게 보긴 괜찮은데 뮤지컬 티켓값이 가볍지가 않아서 문제죠

  • 7. 저도 팬텀으로
    '23.11.27 11:00 AM (106.101.xxx.172)

    딸이랑 보고 왔어요
    KT 할인 하던데 알아보세요.
    인물관계도 정도만 알고 가시면 되구요.
    생각보다 좋았아요.
    1월 쯤 한번 더 보러갈 예정입니다

  • 8.
    '23.11.27 11:31 AM (211.192.xxx.227)

    명작이고 감동도 있어요
    근데 그게 배경이 1990년대고 세기말 예술가 감성에
    에이즈 때문에 죽어가는 주인공들이 나오거든요
    그땐 세상 힙했을 작품인데 그 힙함이 세월 지나니 너무나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요ㅜㅜ
    저 렌트 좋아합니다 십몇년전에 몇번 봤고 씨디도 사고 대본도 구해 읽었어요
    2010년도쯤에도 유행지났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에이즈로 인한 비극적 시한부도 가난한 예술가들의 몸부림도
    트렌스젠더의 비극적 낭만도
    2023년 현재에 과연 공감을 얻어낼 수 있을지...
    주제는 굉장히 보편적이라 끝날 때 감동은 있는데
    소재들이 너무 힙했어서 지금은 오히려 좀 그래요...
    근데 뭐 노래도 좋고 캐릭터들 매력있고 관계성도 좋고요
    연출이 2023년에 맞게 잘 만들었을지도...

  • 9. 렌트는
    '23.11.27 11:44 AM (223.38.xxx.146)

    안봤는데 오페라 라보엠은 봤어요.
    세상에 그 명작이라는 라보엠의 내용이
    이렇게 막장이였구나 했는데...
    라보엠을 각색한거였군요.
    제 딸들도 뮤지컬 좋아해서 간다고 하더라구요.
    원글님 글 덕분에 댓글로 알았네요. 감사해요.

  • 10. ㅁㅁㅁ
    '23.11.27 11:50 AM (211.192.xxx.145)

    어제 봤습니다. 라이센스판은 처음이었어요. 배두훈, 백형훈 보러 간 거였죠.
    개인적 감상평은 중하입니다.
    스토리가 각각 다른 많은 인물들의 장면, 장면으로 진행돼는데
    처음 본다면 산만하다고 느껴질 수 있어요.
    앞에 50대 후반 부부 두 쌍이 계셨는데 인터미션 때 '어우 정신없어.' 하더라고요.
    뮤지컬의 대사가 노래인 건 당연한 일. 특히 렌트는 거의 다 송쓰루
    이걸 한글로 원래 있던 음악에 끼워 맞추려니 벅찹니다.
    대사량이 많고 음악이 빠르니 귀에 안 들어와요. 한국말인데 잘 안 들립니다.
    저는 앞으로 렌트는 라이센스로 안 볼 것 같습니다.
    '51만 5천 6백분의 귀한 시간들`만은 잘 들립니다. 따라 부르려다 흠칫 함.
    넘버들이 팝송이다 보니 배우 개인의 꾸밈음이 많이 들어가는데
    제 생각엔 '너무 많이' 들어갑니다...원래 음까지 올라가지도 않고요.
    가장 많이 등장하는 주요 인물 둘의 역량차가 느껴집니다.
    이건 개인 팬들이 있으니 여기까지.
    라이트 오브 캔들 노래를 좋아해서, 정말 개인 취향 감상인데요.
    이 노래는 남녀의 꼬시지만 꼬시지 않는 텐션이 있어야 하는데
    노골적으로 꼬시니까 나의 미미는 이렇지 않아! 실망스러웠습니다.
    어제 라이센스 보기 전에는 '렌트'에서 졸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졸고 말았네요. 저도 놀라워요.

  • 11. 원글
    '23.11.27 5:26 PM (61.254.xxx.98)

    역시 82는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네요.
    잘 생각해보고 남편과도 얘기해보고 정할게요. 감사합니다.

  • 12.
    '23.11.27 5:37 PM (218.39.xxx.207)

    한마디로 천박하게 요약해서
    뉴욕 렌트 물가 비싸 젊은이들 살기 퍽퍽한 내용임

  • 13. 별로
    '23.11.27 6:15 PM (118.235.xxx.165)

    안보셨다면 직접 보고 느끼는게 나을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내용이 와닿지가 않았어요
    한물간 느낌.
    저 위 어느분 댓처럼 공감 안되고 촌스런 느낌이었어요

  • 14. ㅡ때
    '23.11.27 6:35 PM (58.29.xxx.5)

    초연을 미국에서봤는데 감동적이에요
    한국거는 모르겠어요
    근데 이게 어려운건아니라 한국도 잘만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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