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란군에 사살된 김오랑 소령 부인 변호사가 바로 노무현!

..... 조회수 : 5,754
작성일 : 2023-11-27 03:15:29

  영화 `서울의 봄` 관람한 조국이 한 말은?

 

.......

이어 "마지막으로 고 김오랑 소령을 분한 정해인 배우의 전사 장면이 뇌리에 오래 남았다"며 "김 소령의 부인 백영옥씨는 충격으로 실명하고 이후 부산 영도 자택에서 실족사 사체로 발견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참조로 생전 백씨가 쿠데타 세력 대상으로 제기한 배상소송의 변호사는 노무현 변호사였다"며 글을 맺었다.

 

https://v.daum.net/v/20231126184529814

......

 

그러다,

특전사령관 정병주 부관 김오랑 부인 백영옥씨는 자택서 사체로 발견.

 

IP : 114.199.xxx.1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27 3:19 AM (211.234.xxx.13)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변호사였군요!

  • 2. ..
    '23.11.27 4:22 AM (223.33.xxx.241) - 삭제된댓글

    생각지못한 곳에서 역사속에서 등장하는 분
    노 무 현
    문통도 그러셨죠

  • 3. 토평
    '23.11.27 5:35 AM (118.235.xxx.39)

    아. 그리운 나의 대통령님 ….

  • 4. 꼬꼬무
    '23.11.27 7:13 AM (218.147.xxx.180)

    역사가 스포지만 이내용 꼬꼬무로 유독 재미있게봤었어요

  • 5. 제가기억하는내용
    '23.11.27 7:15 AM (218.147.xxx.180)

    Sbs 에 12.12사태 얘기가 나오는데 처음엔 무슨 군인의 죽음얘기로
    시작해서 무슨 미스테리한 사건인가 했는데

    전두환 노태우 신군부 세력이 반란 일으킨 그 일이요
    그런데 그때 하나회라인에 안서고 끝까지 대항한 사람들 후기가
    처참하네요 사건얘긴 드라마건 어디건 많이봤는데 ㅠ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육군참모총장 정병주;;

    1979년 12월 12일, 그 유명한 12.12 군사반란 당시, 정병주 특전사령관은 서울 근방 부대 중 쿠데타에 반기를 든 딱 세명 뿐인 장성[2]이었다. 하지만 그 결과로 정병주 자신에게는 그야말로 군인으로서 가장 상상하기 싫은 최악의 상황을 맞고 말았다...

    이때 특전사령부 비서실에서 근무하던 비서실장 김오랑 소령이 홀로 정병주 사령관 곁을 지키다 그의 육사 2기수 선배이자 한 부대에서 함께 근무한 경험도 있으며 같은 군인아파트 위아랫집에 살던, 한마디로 형제와 다름없던 박종규 중령의 흉탄에 사살당하는 비운을 겪어야 했고#(훗날 김오랑 소령은 중령으로 추서됨), 정병주 소장 본인도 총상을 입은 채 연행되어 강제 예편당하고 말았다.

    그렇게 강제예편된 이후 정병주는 꾸준히 12.12 사태에 대한 부당성을 주장해 왔었다. 그러다가 1988년 10월 16일 밤 10시에 그는 행방불명되었고 결국 실종 139일 만인 이듬해 3월 4일에 송추 인근 야산에서 목매달아 죽은 시체로 발견되었다.

    당국은 그가 자살한 것으로 사건을 종결지었으나, 정병주 소장과 친분이 깊었던 장태완 소장은 계속해서 그가 자살할 사람이 아니라는 주장을 해 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수경사령관 장태완;;

     장 전 사령관은 1979년 수경사령관으로 취임한 지 불과 1개월 뒤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이끄는 신군부에 의해 12.12 사태가 터지자 이를 반란으로 규정, 진압하려다 실패하고 강제 예편당했다.

    장 전 사령관의 부친은 12.12 사태의 충격으로 곡기를 끊고 막걸리만 마시다가 이듬해 4월 별세했고, 1982년에는 서울대에 갓 입학한 외동아들이 할아버지의 산소 근처인 낙동강변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었다.

    ...17일 오전 9시15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고 장태완 전 수도경비사령관의 부인 이모(78)씨가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112에 신고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979년 10월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숨졌다. 유신헌법을 만든 독재자가 숨지자 국민 대부분은 민주화가 오리라 전망했다. 박 전 대통령이 총애하고 특혜를 줘온 군부 사조직 ‘하나회’가 권력투쟁에 나섰다. 유신체제에서 누린 기득권을 잃으리라는 위기감의 발로였다. 전두환 전 대통령 등 하나회 중심의 신군부가 그해 12월12일 군사반란을 일으켰다. 최규하 당시 대통령의 재가 없이 불법적으로 상관인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무력으로 연행했다. 정병주 당시 특전사령관은 ‘군인 정치’는 안 된다며 군사반란에 맞섰다. 김오랑 소령은 당시 정병주 사령관의 비서실장이었다. 김 소령은 신군부에 맞선 사령관을 지키다 반란군의 총격으로 35살에 숨졌다

    원문보기:
    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88476.html#cb#csidx75c18cac...

    김오랑 소령의 양친은 막내아들의 비참한 죽음에 충격을 받고 홧병으로 사망했다. 김오랑의 부인인 백영옥은,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완전 실명했다. 체포조를 지휘했던 박종규 중령과 김오랑 소령은 가까운 선후배라서 충격은 더했다. 두 사람은 쿠데타가 발발하기 불과 며칠 전에도 부부 동반으로 저녁식사를 할 정도로 친밀한 사이였다.

    훗날 백영옥이 박종규에게 전화로 왜 그랬냐고 원망하듯 따지자. 박종규 중령은 "난 군인이니까 명령대로 한 거요!" 라고 외쳤다고 한다. 이에 백영옥이 "군인이 반란 일으키라는 걸 명령대로 하나 보죠?" 라며 일갈하자 반론하지 못하고 끊어버렸다고 한다.

    1986년 한 여성지에서 백영옥을 인터뷰한 바에 따르면 매달 30만원씩 나오는 연금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한다.[2] 김오랑-백영옥 부부 사이에 자식은 없었다. 백영옥의 건강문제로 인해, 자녀 계획 자체를 미루고 있었기 때문.

    백영옥은 1990년에 전두환, 노태우, 최세창, 박종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려 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보류되었으며, 1991년 6월 28일 자신이 운영하던 부산 자비원 마당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당시에는 실족사로 수사가 마무리되었으나 백영옥의 유족들은 의문을 제기했다.[3] 그나마도 처음에는 자살로 발표했으나 유족들의 강력한 반발로 인해 실족사로 수정한 것이다.

  • 6. ㅇㅇ
    '23.11.27 7:26 AM (14.39.xxx.225)

    시댁 집안에 저 장군 중 한명이 계셨는데 자식들이 2찍이에요.
    참 어이가 없죠?

  • 7.
    '23.11.27 7:34 AM (39.122.xxx.3)

    그립다 노통 역시 항상 저런곳에서 변호사 하셨네요
    대통령하지 말고 그냥 변호사 하시다 노후 편히 사시지
    지금 살아계신다면 나라의 큰 어른으로 계셨을텐데...

  • 8. 탱크로 밀어버려라
    '23.11.27 8:08 AM (119.192.xxx.107)

    그러다가 1988년 10월 16일 밤 10시에 그는 행방불명되었고 결국 실종 139일 만인
    이듬해 3월 4일에 송추 인근 야산에서 목매달아 죽은 시체로 발견되었다.

    *********
    제가 중 2때인 88년 이 일이 있어죠. 당시 12 12라는 말은 알고 있었지만 어린 나이라서
    쿠테타가 정확히 뭔지 계엄 사령관이 무슨 직책인지 그리고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는
    잘 몰랐습니다

    그러나 집에서 아버지가 한겨레 신문을 보고 있었고 당시 대학생들 의문사 사건도
    많이 발생해서 저 사건은 또렷하게 기억이 납니다

    아래 링크 가시면 당시 뉴스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1989/nwdesk/article/1819591_30389.html

  • 9. 살아오신
    '23.11.27 8:42 AM (210.117.xxx.5)

    과거가 나의 대통령님 노무현.
    그는 늘 진심이셨네요ㅠ.ㅠ

  • 10. 아 노무현
    '23.11.27 11:52 AM (203.247.xxx.210)

    아 우리 변호인님

  • 11. ...
    '23.11.27 12:46 PM (125.129.xxx.20)

    당시 노무현 변호사가 그 사건을 맡았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3473 광나는 톤업크림이나 썬크림 추천 해주세요~~ 9 궁금 2024/02/29 5,288
1563472 회사에서 아르바이트 교육 어느선까지 4 ... 2024/02/29 876
1563471 19백 사용하시는 분들 궁금한게 있어요 2 ... 2024/02/29 2,132
1563470 고등아이들 순공 얼마나하나요... 6 2024/02/29 2,031
1563469 건국 머시기 감독한테 진짜 고맙네요 5 ..... 2024/02/29 3,064
1563468 냄새나는 직원 글을 봤는데 10 궁9미 2024/02/29 5,283
1563467 의료사고 특례법이란게 20 의문 2024/02/29 1,674
1563466 이곳 미국서 유명한 영양제 회사인가요.  .. 2024/02/29 1,061
1563465 차량용 방향제 선물하려고 해요 7 진주귀고리 2024/02/29 963
1563464 멸치장국 같은거 다들 드세요? 6 ㅇㅇ 2024/02/29 2,133
1563463 윤석열 대통령 이번엔 꼭 해내십시오 33 ㅇㅇ 2024/02/29 3,853
1563462 무채색 인테리어도 이제 질려요 24 ㅁㄴㅇ 2024/02/29 5,100
1563461 시어머니 짜증 짜증 11 ... 2024/02/29 5,019
1563460 요즘 핫한 듄이란 영화요 15 듄듄듄 2024/02/29 4,095
1563459 아무도 기억못하는 내생일 30 생일 2024/02/28 4,455
1563458 파묘보고왔어요 3 파묘 2024/02/28 2,210
1563457 치아교정 대학병원은 어디가 제일 좋나요? 6 ... 2024/02/28 1,567
1563456 노종면 유튜브 구독좀해주세요!!!! 13 ... 2024/02/28 1,719
1563455 이번 나솔은 너무 남녀 직업차이가 심하지않나요? 29 ........ 2024/02/28 12,288
1563454 루프트한자 14 . . 2024/02/28 2,413
1563453 조금전 조국 장관 페이스북.jpg 12 조국신당 압.. 2024/02/28 4,813
1563452 푸바오 팬 분들 보세요. 17 ... 2024/02/28 4,195
1563451 대한소아과회장의 인스타 패대기. 7 나안무서 2024/02/28 3,060
1563450 프로그램 명성, 이미지에 비해 인터뷰 질문 퀄리티 낮다고 자주 .. 4 유퀴즈 2024/02/28 988
1563449 Threads는 정확히 뭔가요 5 .. 2024/02/28 4,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