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 친정엄마가 지금 그러세요.
월요일에 아버지가 엄마 치매같다고 전화와서 보건소에서 일단 치매 검사 받으시라고 했는데 보건소에서 치매 아니고 건망증이라고 했대요.
그런데 오늘 엄마의 오랜 동네 친구분에게서 또 전화가 왔어요.
엄마가 자꾸 한말 또하고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잘 모른다고요.
저는 남편이 지병이 있어 제주도 내려온지 6년차이고 부모님은 대전에 계세요.
어떡하지요?
일단 12월에 대전갈건데 대전에 치매 관련 좋은 병원 있을까요?
엄마 목소리도 쩌렁쩌렁 하시고 반찬도 잘하시고 23일에 김장도 하셨어요. 찹쌀풀 쑤는것 자꾸 깜박하셨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