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다행이라 해야하나
집안에 있으면서 뭘 끓이는걸 하일라이트에 올려놓고 완전 새까맣게 잊는경우가 많아요
행주 삶는것도 잊고 잇다가 태워먹고 음식도 태우고
그래서 타이머를 맞춰놓는데
오늘은 갈치무조림을 하면서 두번은 타이머 해놓고 그래도 국물이 너무 많아 조금더 졸인다는게 완전 까먹고 방에서 노래듣고 있었네요
고구마 굽는 냄새가 너무 많이 나길래 딸애가 에어프라이어로 굽나? 아닌데 ? 아랫집? 그러다 한번 나와보니 냄비가 까맣게 타고 있네요ㅠ
남편은 거실에서 티비보고 있었는데
나한테 말하지그랬어 합니다
에휴
치매초기인건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