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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0대분들 뭔가를 알려주세요

조회수 : 3,278
작성일 : 2023-11-26 18:57:00

50대는 혼돈의 시기인가요. 

뭔가 허탈해요..뭐라도 말씀해주세요.

이시기를 이런마음으로 살아라... 하는

IP : 124.49.xxx.18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23.11.26 7:03 PM (105.112.xxx.145)

    관계가 중요한듯
    전 친구들이 많으니 같이 할 것도 많고 너무 바빠요
    운동도 해야하고 같이 마작도 하고 쇼핑 등등 연국 뮤지컬 관람도 다니고 ..
    마작이 어려울 줄 알았더니 매우 쉽고 재미있고 손놀림 머리 쓰기 집중하기 거 되어 치매 예방겸 침 짜서 해요 . 당연 친선 개임 . 지속적으로 하니 너무 좋네요 .
    화투에 빠지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한데 전 화투가 더 어려워요 계산도 ..
    암튼 운동이 필수라 함께 운동 할 친구 만드세요
    그게 제일 중요해요
    아니면 그냥 모여 등산하는 좋은 모임도 많으니 검색 해 보시고요
    요가 들리길 걷기 수영 등 꼭 하세요
    삶의 질이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 2. 60초
    '23.11.26 7:11 PM (220.75.xxx.98)

    혼돈의 시기는 맞는것같아요.
    완경이라는 커다란 관문이 있어서
    호르몬농간으로 심신이 피폐? 해 질수
    있죠!

    동 나이때 친구분들과 이런저런 얘기들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다보면 아! 나만 이렇게 혼란스러운게 아니구나 하면서 심신에
    변화를 받아들이게 되더군요.

    50대는 가족의 지지와 배려가 가장 중요한시기인것 같아요. 저는 상황상 자식문제. 남편문제로 더더 힘든 터널을 지나왔던것 같아요

  • 3. 받아들임
    '23.11.26 7:11 PM (125.187.xxx.44)

    나이먹음을 받아들이고
    깊어지려고 하는 게 좋은것 같아요

  • 4. 바람소리2
    '23.11.26 7:15 PM (114.204.xxx.203)

    50대 중후반 잘 지나가야 노후가 편해요
    다들 사업 실패. 투자실패.자식때문에 혼란스러워요

  • 5. 괜찮
    '23.11.26 7:17 PM (220.117.xxx.61)

    그 이후엔 자식들이 되고 안되고에 성패가 달렸어요
    자식들이 다 제밥벌이 하고 결혼해 나간집
    손자 본집들이 위너에요
    걱정없이 삽니다
    물론 노후연금 재산여부에 따라 또 달라지고
    건강도 좌우하지요
    여러 변수들이 존재해요

  • 6. ..
    '23.11.26 7:25 PM (182.220.xxx.5)

    40대 후반 이후 한번 방황의 시기가 와요.
    경제적으로 자리잡고 애들은 크고.
    급하고 힘든 시기가 지나간 자리에 늙은 몸만 남아있죠.
    그 때 마음 잘 다잡아야 해요.
    잘 이겨내면 다시 풍요로운 말년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어요.

  • 7. My
    '23.11.26 7:30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저의 50대는 정말 힘들었어요
    시부모님이 번갈아 편찮으셔서 십오년 정도를
    간병하고 병원 드나드느라 ....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시기였습니다.
    지금은 두분 모두 돌아가시고 저도 나이 들어 버렸어요.
    지금 60대인데 참 편안해요
    물질적으로 풍요롭다 할수는 없지만
    이 편안함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니
    현재의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소중하네요

  • 8.
    '23.11.26 10:13 PM (14.42.xxx.44)

    돈보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고 느끼면서
    건강에 신경 쓰면서 살아요
    자식에게도 폐 끼치지 얂으려면
    열심히 운동하고 건강한 식이 하려고요

    먼저 간 지인도 있어서요 ㅠ

    조만간 퇴직인데
    취미 생활도 슬슬 시작하고
    늦쟘도 잘 수 있겠어요.

  • 9. 계속 이어서
    '23.11.26 10:16 PM (14.42.xxx.44)

    40-50대에는 힘들었어요.
    독박육아 하고 직장 다니느라
    이제 애들도 직장 다니고 본인 사업 하느라 바쁘니
    감사하고 마음이 안정되네요

  • 10.
    '23.11.26 11:34 PM (121.167.xxx.120)

    50대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마음이 평온하지 않고 널뛰기를 자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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