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야옹야옹 조회수 : 2,419
작성일 : 2023-11-26 08:08:10

고양이가 제일 좋아 하는 음식이 뭔가요?

아파트 작은 공원안 길고양이들 에게 뭔가 따뜻한걸 먹이고 싶어 닭을 푹 삶아서 갖다 줬는데 조금 남겼더라구요.

너무 많이 줘서 그런건지 ...

 

근데 그릇을 치우려고  다시 갖고 와서 보니 남긴 음식안에 날카로운 닭뼈 한개가 있네요.ㅠㅜ

열심히 뼈를 골라 낸다고 했는데 미처 못봤나봐요.

혹시 고양이가 닭뼈 먹고 잘못되거나 그럴수 있나요?ㅠㅜ

만화에서는  생선가시 같은것도 스스로 알아서 잘 골라 먹긴 하던데...아...너무 걱정스러워서 잠을 못잤네요.

 

 

 

IP : 1.177.xxx.11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3.11.26 8:10 AM (175.199.xxx.39)

    안주느니만 못하게 됐네요

  • 2. 감사
    '23.11.26 8:16 AM (1.241.xxx.73)

    첫댓 wow!

    그냥 사료 좀 갖다 주시면 되요.
    그리고 갖다 준 그릇 꼭 치워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캣맘 혐오하는 분들 많아요…

  • 3. ..
    '23.11.26 8:18 AM (14.48.xxx.221)

    냥이들이 발라먹어서 닭뼈가 남은걸꺼예요. 얘들 닭가슴살 좋아하고 참치 좋아해요. 냥이캔 사다가 주시면 될꺼예요. 사료 주시고 따뜻한 물 주셔도 되구요. 너무 걱정마세요. 걔들 똑똑해요

  • 4. ...
    '23.11.26 8:19 AM (110.11.xxx.28)

    첫 댓글 어쩜 그리 모진가요. 통닭 그대로 삶아 주셔도 됩니다. 닭뼈는 고양이들이 삼키지 않고 알아서 골라 먹어요. 사료는 반드시 물과 함께 주셔야 하기 때문에 차라리 수분가득한 닭이 나을 수 있어요

  • 5. 몬스터
    '23.11.26 8:22 AM (125.176.xxx.131)

    닭뼈는 주면 안됩니다
    22년전 우리고양이가 손님이 준 닭뼈 먹고 죽었어요,
    그냥 사료 주시는게 제일 좋아요.
    냄새안나고 쉽게 상하지 않고

  • 6. ...
    '23.11.26 8:22 AM (1.177.xxx.111)

    고양이들 닭뼈 못골라서 먹나요? ㅠㅜ
    에고...어쩌지....

    그릇은 꼭 다시 가서 회수해 옵니다.
    캣맘들 혐오하는 분들도 그렇지만 열심히 고양이 챙겨 주시는 캣맘분들께 혹시라도 누가 되지 않게 하려고.
    사료는 열심히 챙겨 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단지 날이 추워지니 따뜻한 걸 먹이고 싶어서...

  • 7. 냥셋맘
    '23.11.26 8:26 AM (118.235.xxx.96)

    다 골라 먹어요. 걱정마세요. 혀가 까끌거려서 비닐이나 끈이나 실 같은건 못 뱉지만... 닭뼈나 생선 까시 같은건 발라내고 잘 먹더라구요.

  • 8. 북어
    '23.11.26 8:29 AM (220.82.xxx.137)

    푹어 푹 삶아 자잘하게 찟어 주셔도 좋구요
    저희집 고양이들은 삼치나 생고등어도 한쪽씩 삶아줘요
    우리 냥이 하나가 지금 많이 아파서 마음이 안좋은데 따뜻한 원글님 덕에 조금 위로가 되네요
    닭뼈 잘 발라 먹고 남았을거예요 걱정하지 마세요

  • 9. 이런 고마울데가
    '23.11.26 8:34 AM (116.41.xxx.141)

    겨울에는 그 아이들한테 마지막밥이 될지도 ㅜㅜ
    넘 걱정마세요
    고양이들 잘 발라내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그걸알고 엄청 걱정했는데 구석에보니 뼈조각탱이가 보여서 와 한숨을 그냥 ㅜㅜ

  • 10. ㅠㅜ
    '23.11.26 8:41 AM (1.177.xxx.111)

    마지막 식사...너무 슬퍼요.ㅠㅜ

    저도 길고양이들 볼때마다 이번 겨울이 마지막이 아니길 간절하게 빌어요.

  • 11. 저는
    '23.11.26 8:43 AM (39.7.xxx.207) - 삭제된댓글

    가끔 그릇 없이 밥줄때 넙적한 돌 없음 돌주워서 놓고 그위에 주고 말아요.
    그럼 그릇도 필요없고 비오면 다 쓸려 내려가서 그릇에 둔
    사료가 불어서 남에게 더럽다 느낌도 없고 좋더라고요.

  • 12. 첫댓
    '23.11.26 8:47 AM (118.235.xxx.55)

    더 자라고.

  • 13. 골라내요
    '23.11.26 8:48 AM (211.206.xxx.130)

    밥터 냥이들
    닭 통채로 삶아서 줄때
    가끔 골라내지 못한 뼈가 있었나본데
    알아서 잘 골라내요

    걱정마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아깽이철인지 로드킬 냥이들이 많이보이네요
    먹이찾아 헤매느라 도로까지 나오는가 싶어
    안타까워요 ㅜㅜ

  • 14. 8월에
    '23.11.26 8:58 AM (118.235.xxx.96) - 삭제된댓글

    제가 밥주던 산길에 로드킬 자주 당한단 소리에 밥자리 다 정리하고
    밥 안줘요. 그거 한끼 먹으러 목숨걸고 온거여서 정리했어요.
    고양이 보임 그자리에 돌위에나 냥사료 한줌 올려두는걸로 마네요.
    고양이가 밥먹으러 오다가 죽는다고 제탓을 하는거 같아서 죄책감에 함부로 밥도 못주겠더라고요.

  • 15. 삶은뼈는 괜춘
    '23.11.26 9:16 AM (223.62.xxx.149)

    푹 삶은 뼈는 괜찮지만 하지만 튀긴 뼈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정튀긴 건 뼈 절단 부위가 뽀족한 상태로 단단해져서 흉기라고..

  • 16. 따뜻한 원글님
    '23.11.26 9:18 AM (58.148.xxx.110)

    다 먹고 골라낸 뼈일테니 너무 걱정마세요
    추운날 원글님덕에 몸도 마음도 따뜻했을겁니다
    다음에는 따뜻한 물도 좀 챙겨주세요
    저도 챙기는 길냥이 새끼 한마리 있는데 누가 구석에 상자에 비닐 씌워 집도 만들어 주셨더라구요 전 그냥 사료랑 따뜻한 물만 챙겨줍니다
    부디 추운 겨울 무사히 보내길 바랄뿐입니다

  • 17. 경험상
    '23.11.26 10:12 AM (124.50.xxx.47)

    저희동네 냥이들은 닭안심 삶아서 국물 없이 손으로 으깨 준 걸 제일 잘 먹더라구요. 닭가슴살보다 안심을 더 부드러워서 입아픈 애들도 잘 먹어요.

  • 18. ...
    '23.11.26 10:21 AM (14.4.xxx.247)

    원글님 글에 마음이 푸근해지네요 개도 고양이도 닭뼈는 항상 위험할수 있으니 담에는 뼈없이 부탁드려봅니다
    보통은 위험하지 않은데 아주 가끔 사고가 납니다

  • 19. ...
    '23.11.26 10:39 AM (118.221.xxx.80)

    황태요.
    황태포 따뜻한 물에 불려서 뼈 발라주고 그대로 끓는물에 넣고 팍팍 20분정도 끓인거 식혀서 줬어요.
    엄청잘먹어요ㅡ 황태가 고양이 보약이라 아파트단지에 막출산하고 꼬물거리는 새끼들하고 어미가 가여워 겨우내 황태끓여서 먹였더니 세상에 아가들이 토실토실.

  • 20. 담부터는
    '23.11.26 11:02 AM (123.111.xxx.52)

    편하게 닭가슴살 삶아주세요^^그리고 수분많은 캔간식도 좋아하더라고요. 맘이 따뜻한 분~

  • 21. 저는
    '23.11.26 11:47 AM (210.100.xxx.74)

    못하지만 감사하네요^^
    가장 좋은건 사료라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서 좋대요.

  • 22. ...
    '23.11.26 1:51 PM (211.243.xxx.59)

    기본 사료에 고양이용 캔이나 추르 올려주면 환장하고 먹어요
    가장 좋아하는건 고양이용 캔이에요

  • 23. ::
    '23.11.27 8:57 AM (218.48.xxx.113)

    사료와 물만 주세요.
    습식캔 영양분 별로예요.주식캔이 그나마 영양있고요.
    길냥이들 치아 닦을수없어서 구내염에 고통스러워해요.
    제발 츄르는 주지마세요. 영양분없고 치아에 않좋아요.
    간혹 닭한마리 아무것도 넣지말고 삶아서 가슴살똑으로 찢어서 기름기없는 국물과 주시면 됩니다.
    사료와 물만 주시는게 가장좋아요

  • 24.
    '23.11.27 1:33 PM (220.78.xxx.153)

    저는 고양이용으로 나온 닭가슴살을 따뜻한 물에 봉지채 살짝 데워 찢어줍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해요. 건사료를 주시는 분이 있으면 닭가슴살이 촉촉하니 수분도 있고해서 냥이들한테 좋을거 같아요. 대신 꼭 따뜻하게 데워서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200 현금결제시 부과세 요구. 16:43:26 7
1635199 맥주안주 쥐포가 싸요!! 쥐포핫딜공유 ㅋㅋ 1 ㅇㅇ 16:42:22 50
1635198 전 진짜 멘탈이 약해빠진거 같아요 ... 16:42:07 27
1635197 안과 검진 비용 5 .... 16:30:04 191
1635196 딸아이 (대학생) 친구 중 성소수자인 경우 자주 들어요 7 세대차이? 16:27:27 476
1635195 경성크리처2 어떤가요? 2 .. 16:25:23 423
1635194 엄마가 이런 말을 한 의미 16 ㅇㅇ 16:24:13 725
1635193 넷플릭스 요금제 7 ... 16:21:06 366
1635192 야근한다면서 근무시간에 노는 심리는 뭘까요? 2 ㅇㅇ 16:18:06 283
1635191 식기세척기 해도 나는 컵 냄새 어떻게 하시나요 10 .. 16:14:54 460
1635190 한진관광으로 여행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1 ... 16:14:42 264
1635189 스마트폰 거치대 1230원짜리 하나 샀는데요 1 ㅇㅇㅇ 16:13:43 272
1635188 왜 중국산 배추는 시중에 안풀어요? 6 .... 16:11:38 640
1635187 한의사에게 의사면허를 달라?? 29 갈수록태산 16:08:10 607
1635186 태극기 경례 안한 왜놈 누구? 6 왜놈 16:07:53 289
1635185 어떤 행동을 했을때 가장 행복하세요? 7 ㅇㅇㅇ 16:07:30 420
1635184 카카오톡 선물 사용하면 알림이 가나요 6 ... 16:04:43 372
1635183 [속보]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태원참사 부실대응 혐의' 등 무죄.. 16 하늘에 16:03:26 1,675
1635182 오늘 6500원짜리 김밥 한줄 먹고나니 식당들이이 왜 문을 닫는.. 20 ........ 16:02:51 2,352
1635181 이비인후과 의대와 의전을 졸업했다는 말은.. 4 .. 16:00:31 430
1635180 당근에 피부과니..뭐니 광고 1 ㄱㄴ 15:53:56 246
1635179 고등학교 선택 ... 제발 도와주세요 6 고등 15:53:14 393
1635178 이번주 샌드위치연휴 징검다리출근하세요? 7 15:52:10 729
1635177 서울을 벗어나 살고 싶어요 30 15:50:50 1,750
1635176 몸에 대해 아시는 분...골반 4 .. 15:49:59 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