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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짝 잠들었는데 매번 깨우는 아이에게 버럭 화를 냈네요.

조회수 : 5,850
작성일 : 2023-11-25 23:31:12

너도 오늘 자지 말라고, 매번 잠드는데 깨워서 잠 못 자서 힘들다고,

너도 당해보라고 화를 냈네요..

 

아기때부터 잠이 없는 아이었고, 잠도 늦게 들어요.

야외에서 몇시간을 뛰어놓고 운동을 아무리 많이해도 취침시간은 같더라구요.

근데 밤에 혼자 화장실가거나 부엌에 물마시러 가는건 무서워해서 같이 가줘야 하는데,

아주 슬쩍 잠들려는 사이에 그래버리면 저는 잠이 확 달아나서 잠을 못자게 되요.

 

오늘은 버럭 화를 내 버렸는데..

하루이틀도 아니고 정말 피곤하네요.

애 키우는 거 힘들단 생각 별로 안했는데, 요즘 이 문제때문에 계속 애한테 화를 내게 되요..

IP : 175.120.xxx.23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가
    '23.11.25 11:34 PM (220.117.xxx.61)

    애가 어리죠?
    모르고 그랬을텐데요 ㅠ

  • 2. ...
    '23.11.25 11:34 PM (115.138.xxx.180)

    구조가 좀 다른 단독주택인가요?
    아파트나 일반적인 단독은 구조가 다 비슷하잖아요.
    몇살이고 왜 무서워하는지 좀 알아보시고 집이든 아이 심리든 해결을 해야 할 것 같아요.

  • 3. 엄마는고되다
    '23.11.25 11:37 PM (175.208.xxx.235)

    저도 잘때 깨우면 화내는 편이라
    어느날은 아이가 자다가 너무 아파 깼는데, 엄마가 화낼까봐 깨우지 못하고 아픈거 참고 잤다고 하더라구요.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원글님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 4. ...
    '23.11.25 11:38 PM (106.102.xxx.10) - 삭제된댓글

    애가 몇살인데요? 어린애가 엄마 잠들었으니까 쉬도 목 마른것도 참아야겠다 하는것도 아닌거 같아요. 졸릴때 화장실이랑 물 미리 챙겨주세요. 어쩌다 깨워도 에휴 참 우리 누가 빨리 씩씩하게 커서 혼자 화장실 갔으면 좋겠다 푸념 정도만 하시고요.

  • 5. ...
    '23.11.25 11:40 PM (106.102.xxx.60) - 삭제된댓글

    애가 몇살인데요? 어린애가 엄마 잠들었으니까 쉬도 목 마른것도 참아야겠다 하는것도 아닌거 같아요. 졸릴때 화장실이랑 물 빨대 물통에 미리 챙겨주세요. 어쩌다 깨워도 에휴 참 우리 누가 빨리 씩씩하게 커서 혼자 화장실 갔으면 좋겠다 푸념 정도만 하시고요.

  • 6.
    '23.11.25 11:58 PM (223.38.xxx.71)

    근데 애가 어리나 크나 애 있는 엄마는 두 다리 쭉 뻗고 나 자고 싶을때는 못 자는건가 싶을때 많아요.

  • 7. ㅇㅇ
    '23.11.26 12:07 AM (125.179.xxx.254)

    잠 못 자는게 제일 힘들고 화나죠 ㅜㅜㅜㅜ
    어린애가 뭘 안다고 벼락같이 화낸 기억이 고2가 된 지금까지 미안해요
    주말엔 낮잠을 살짝 주무시던지 ... 덜 예민해지게 마그네슘이라도 먹어보세요

  • 8. 근데
    '23.11.26 12:08 AM (39.117.xxx.171)

    심정적으로 이해하지만
    일부러 깨운것도 아니고 무서워서 그런건데 그럼 무서움을 참던가 오줌이나 목마른걸 참길 바라세요?
    아직 어리다면 아이에게 그런건 너그럽게 기꺼이 해주세요...
    원래 애들이 클때까진 푹자지 못하는게 당연하죠
    저는 잘못자서 없던 쌍커풀도 생겼어요..

  • 9. 원래요
    '23.11.26 12:13 AM (208.253.xxx.45)

    애키울땐 못자요.
    애가 몇살인데요?

  • 10. ㅋㅋㅋ
    '23.11.26 12:13 AM (121.165.xxx.112) - 삭제된댓글

    윗님은 아이에게 고마워하셔야 할듯
    쌍수 비용 아꼈네요

  • 11. 그리고
    '23.11.26 12:19 AM (172.85.xxx.123)

    님 잠들기전에 밤에 소변보라고 하고 - 밤에는 원래 밤새 소변이 안마렵도록 항이뇨호르몬이 나와서 자기전 한번 소변보면 안가도 돼요
    목마르다고 깨울거 대비해서 애 방에 물병도 갖다두세요.

    그런데도 님을 깨운다면?
    님이 자는거 싫어서 그래요.
    님이 잠들면 애가 혼자 남겨진 느낌이라 무서운거죠
    역시나 커야 나아져요 애가 커서 자기혼자 있는걸 좋아하는
    시기에 끝날거에요

  • 12. fe32
    '23.11.26 12:33 AM (49.170.xxx.96)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ㅠㅠ
    화까지는 안냈지만.. 저라도 수년간 시달리면 언젠가 한번은 화를 내게 될듯요.....

  • 13. 미치죠
    '23.11.26 12:47 AM (180.69.xxx.124)

    이성으론 애 잘못 아니란거 알지만
    쌓이면 미침

  • 14. 근데
    '23.11.26 4:09 AM (73.71.xxx.94)

    애가 몇살인데요?
    막 대학생, 회사다니고 이런애 아니길

  • 15. ㅇㅇㅇㅇ
    '23.11.26 6:57 AM (106.102.xxx.132)

    요강이랑 물병 머리맡에 두세요. 무섭다는 애를 해결책을 주고 혼내셔야하지 않을까요?

  • 16. ㅇㅂㅇ
    '23.11.26 7:25 AM (182.215.xxx.32)

    몇살이길래요?

  • 17. ㅇㅂㅇ
    '23.11.26 7:25 AM (182.215.xxx.32)

    요강이랑 물병 머리맡에 두세요. 무섭다는 애를 해결책을 주고 혼내셔야하지 않을까요?2222

  • 18. 요강물병
    '23.11.26 9:07 AM (223.39.xxx.169)

    반드시 준비하세요!!!!!
    그리고 낮에 아이 어린이집 갔을 때 주무세요
    좀 쉬시고.

  • 19. ㅇㅇ
    '23.11.26 9:15 AM (223.62.xxx.204)

    아빠 깨우라 하세요
    아님 화장실 불 켜놓고 자요

  • 20. ㅎㅎ
    '23.11.26 10:07 AM (101.235.xxx.36)

    아이가 몇살인가요?
    중학생될때까지만 기다려주세요.
    늘 잠이 부족해서 깨워야 겨우 일어나는 시간이 옵니다.

  • 21.
    '23.11.26 10:31 AM (175.120.xxx.236)

    다들 공감해주시고 부드럽게 얘기해주셔서 고마워요..
    모두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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