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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상때 남편이 우리 가족에게 실수한거 아닌가요?

ㅇㅇ 조회수 : 7,999
작성일 : 2023-11-25 20:22:32

얼마전에 시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지병으로 오래 편찮으시다 주무시던 중 돌아가셔서 가족들 모두 슬픈 와중에서도 그나마 다행이라고 했네요.

첫째날 친정아버지와 언니가 조문왔고 둘째날 저녁에 오빠 부부가 조문을 왔어요.

그런데 남편이 오빠 부부한테 오셨냐 인사하고 식사 챙겨드리라 하더니 오빠네 앉은 바로 뒷테이블에 혼자 오신 손님한테 가더라구요.

전 오빠네랑 앉아서 얘기하고 있었고 남편이 좀 얘기 나누다 올 줄 알았어요.

그런데 오빠네가 식사를 다 마치고 차까지 다 마시도록 그 손님하고만 앉아서 얘기하고 있더라구요.

경중을 따지는게 웃기지만 저도 아는 사람이었는데 그리 친하거나 중요한 손님도 아니었어요. 

그때 남편 손님이 너무 많아서 이 테이블 저 테이블 인사하러 다니는 상황도 아니었고 저 앉아있는 바로 뒷테이블에서 한 손님하고만 있었고 얘기 소리가 들려서 들어보니 시시껄렁한 얘기하고 있더라구요. 

오빠가 계속 기다리기도 뭐해서 그만 일어나자고 해서 배웅하러 나가는데 그제서야 따라나오더라구요. 

나중에 왜 그랬냐... 혹시 일부러 그런거냐 물어보니 경황이 없어서 그랬다고 오히려 저보고 예민하다는데 전 좀 이해가 안되네요. 

그래서 나중에 전화라도 한통 해줘라 했더니 카톡보내고 말았대요. 

전 남편이 실수했다 생각하는데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IP : 175.127.xxx.217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1.25 8:25 PM (112.166.xxx.124)

    어머니 돌아가신거니 경황이 없었겠지요

  • 2. ..
    '23.11.25 8:30 PM (175.126.xxx.113)

    혼자 온 손님챙기는게 맞죠
    친정식구는 님이 챙기면 되지만 혼자 온 손님은 남편분이 상대해주지 않으면 그냥 혼자 말도 못하고 와야되잖아요
    저도 친정아빠상에 친척들있었지만 혼자 온 친구가 있어서 갈때까지 같이 앉아있었어요

  • 3. 저도
    '23.11.25 8:32 PM (58.148.xxx.110)

    님이 앉아있었으면 된거죠
    인사도 나누고 다른 테이블로 갔다면서요
    혼자 조문온 손님을 챙기는게 맞는것 같은데요

  • 4. 남편이 맞아요
    '23.11.25 8:35 PM (121.155.xxx.24)

    님이 친정식구 챙겨주면 된거죠
    혼자 조문오시면 상주가 계속 챙겨주더군요

    혼자라도 오신분 정말 감사하더군요
    님이 친정가족 상 생기면 아실거에요..먼훗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 5. ..
    '23.11.25 8:36 PM (211.212.xxx.240)

    아 아주머니...사회생활 안하시는 티가 너무 나요
    당연히 혼자 온 손님 맞이해야죠
    가족인데 이걸 이해못한다면 오빠네 부부는 진짜 이상...

  • 6. ...
    '23.11.25 8:37 PM (211.226.xxx.119)

    아무리 편안히 돌아가셨다고 해도
    장례식 치르는 동안은 물론
    장례치르고 나서도 정신이 아득하고
    원래대로 돌아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던데요.

    겉보기에 괜찮아 보인다고
    속까지 괜찮지 않은데
    조문객으로 온 친정오빠부부에게 소홀했다고
    배우자가 실수 운운하면 정떨어질것 같아요.

    저도 한달전에 친정아버지 장례치렀고
    (고생안하시고 편히가신것도 비슷)
    시가식구들에게 인사만 했지
    안내하고 테이블에 앉아 얘기 나누진 않았어요.
    그냥 정신이 멍해서 어떻게 장례를 치룬건지
    기억이 드문드문 나요

  • 7. ...
    '23.11.25 8:37 PM (118.176.xxx.8) - 삭제된댓글

    상중에 정신이 있겠나요..
    이해해줍시다

  • 8. ..
    '23.11.25 8:42 PM (58.79.xxx.33)

    상주잖아요. ㅜ 그냥 정신없었고 실수해도 그렇구나 이해해주시면 안되나요? 가실때 따라와서 인사했으면 된거라고 봅니다. 혼자온 조문객 챙기는 게 맞죠. 어찌되었던 부모 잃은사람인데 좀 냅두시면 안되나요?

  • 9. 제가
    '23.11.25 8:46 PM (180.67.xxx.117)

    배우자라면,님한테 정 떨어졌을 것 같아요..
    상중에 친정식구 안챙긴 걸 섭섭해하다니..

  • 10. ....
    '23.11.25 8:46 PM (223.62.xxx.249) - 삭제된댓글

    어머니 돌아가신 원글님 남편을 위로하세요.
    친정오빠 내외 챙겼냐 안챙겼냐 따지지 말고.

  • 11. 남편이 맞아요
    '23.11.25 8:47 PM (121.155.xxx.24)

    저도 몇년전에 제 친정 아버지 상 치른 입장에서
    글 쓴거니까 오해마세요
    이게 상을 치러봐야 아는게 있더군요.

  • 12. 시부 장례식때
    '23.11.25 8:48 PM (119.204.xxx.215)

    같은 풍경이였습니다.
    저희 부모님. 제 동생은 저랑 아이들이 둘러 앉아 챙겼고,
    남편은 조문객들 챙기느라 와서 들여다 볼 틈도 없었어요.
    당연한 겁니다.
    그런 큰일에 가족이 무슨 손님 대접 받으려고 하나요;;;

  • 13. ...
    '23.11.25 8:49 PM (223.62.xxx.249) - 삭제된댓글

    위로 받아야 할 상주에게 님 친정오빠 내외를 안챙겼다고 섭섭하다고 하다니, 원글님은 냉혈한인가요?
    챙김 받고 위로 받아야 할 사람은 원글님 남편이예요

  • 14. ...
    '23.11.25 8:51 PM (223.62.xxx.249) - 삭제된댓글

    위로 받아야 할 상주에게 님 친정오빠 내외를 안챙겼다고 섭섭하다고 하다니, 원글님은 냉혈한인가요?
    챙김 받고 위로 받아야 할 사람은 원글님 남편이예요.
    조문객은 말 그대로 조문하러 간 거구요.

  • 15. 혼자
    '23.11.25 8:53 PM (211.200.xxx.116)

    혼자온사람 챙기는게 당연한거같은데
    원글은 생각이 짧네요

  • 16. ㅇㅇ
    '23.11.25 8:54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두부부 나이대가 어느정도 되시는지 모르겠으나
    친엄마가 돌아가신거잖아요.

  • 17. ..
    '23.11.25 8:55 PM (118.235.xxx.95) - 삭제된댓글

    올때 갈때 인사안한줄 ㅠㅠ
    원글 친정식구는 원글이 챙기면 되죠...
    이게 무슨 돌잔치도 아니고 대접받는 곳이 아니잖아요

  • 18. .,
    '23.11.25 8:55 PM (211.208.xxx.199)

    그 손님이 먼저 자리 털고 일어나지 않으면
    남편이 님 오빠께 오기 좀 어색한 상황이었네요.
    그냥 이해 하세요

  • 19.
    '23.11.25 8:55 PM (121.165.xxx.112) - 삭제된댓글

    님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왔다가 간 시누이 가족 안챙겼다고
    그게 실수라고 말한다면
    님은 수긍이 될까요?

  • 20. Dd
    '23.11.25 8:58 PM (1.229.xxx.23)

    친하거나 중요하지도 않은 사람이 우르르 눈치봐서 어쩔수엄이 온것도 아니고 혼자서라도 와준것인데 챙기고말벗해야겠다고 생각했나바요

  • 21. ..
    '23.11.25 8:59 PM (118.35.xxx.68)

    장례치르면 평소 잘 안보던 손님들 만남의 장이예요
    처가 식구들은 때마다 보는 사이지만 경조사 아니면 만나기 어려운 손님들도 많아요
    그리 친하지 않은 사이면 더더욱 경조사에서만 보는데 이럴때 안챙기면 언제 또 본다구요

  • 22.
    '23.11.25 9:09 PM (160.238.xxx.224)

    친하지 않은 분이 조의하러 혼자 왔는데 말동무 해줘야죠.
    오빠 내외는 님이 챙기시면 되잖아요.

  • 23. 그분이
    '23.11.25 9:11 PM (49.170.xxx.206)

    그분이 [중요한 사람]이예요.
    친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은 사람인데 혼자서라도 조문 와 준 분이잖아요. 어색하고 뻘쭘하고 그런데도 혼자 와서 빈소 지켜주다 가셨잖아요.
    그보다 더 중요하고 챙겨야 될 사람이 어디있나요?
    원글님 오빠 부부는 두 분이 오셨고 원글님도 챙길 수 있는 상황이고 또 인사도 했잖아요.
    그만하면 남편분이 잘 응대한거예요.
    서운하게 생각마시고 남편분이랑 잘푸시길 바랍니다.

  • 24. 오마니
    '23.11.25 9:12 PM (59.14.xxx.42)

    원글님...이게 실수라고 따지시는건가요?어이 없어요!
    남편분은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용! 그 슬픔은요!
    보듬어 줄 아내가 어찌 이런 말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경황이 없어서 그랬다고 오히려 저보고 예민하다는데

    어휴...어쩜 .. 그 입장을저리도 이해 못할까요?ㅠㅠ

  • 25. 못됀
    '23.11.25 9:14 PM (59.14.xxx.42)

    아무리 편안히 돌아가셨다고 해도
    장례식 치르는 동안은 물론
    장례치르고 나서도 정신이 아득하고
    원래대로 돌아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던데요.

    겉보기에 괜찮아 보인다고
    속까지 괜찮지 않은데
    조문객으로 온 친정오빠부부에게 소홀했다고
    배우자가 실수 운운하면 정떨어질것 같아요.
    2222222222222222222222
    맞아요. 정 떨어집니다. 인간성 상싷자

  • 26. o o
    '23.11.25 9:16 PM (116.45.xxx.245)

    전 원글님 이해해요.
    남편의 어머니 상이었고 그리도 손위형님이 오셨으면 와서 몇 분이라도 인사했어야죠.
    혼자오신 분한테 잠시 인사드리고 오겠다고 양해구하고 충분히 형님부부에게 인사할수 있어요. 남편이 생각 짧은거 맞고요. 원글님을 예민하다 말하는 남편 모지리네요.
    자기 엄마상에 온 손님인고 가족인데 누가 중하고 경중을 왜 따져요.

  • 27. 그래도
    '23.11.25 9:17 PM (58.29.xxx.196)

    잠깐 와서 와주셔서 감사하다 인사정도는 하고 갈수 있지 않나요?
    계속 앉아있는거야 상주가 오는 손님 맞으려면 그렇게 하긴 힘들고
    그래도 테이블 돌면서 오신 분들께 인사정도는 하던데요.
    경황없다 상중이다 어쩌니 해도 인사하는 상주가 일반적이죠.
    예의라는게 좀 없으신듯

  • 28. 남편분이상
    '23.11.25 9:18 PM (125.177.xxx.100)

    전 원글님 이해해요.
    남편의 어머니 상이었고 그리도 손위형님이 오셨으면 와서 몇 분이라도 인사했어야죠.
    혼자오신 분한테 잠시 인사드리고 오겠다고 양해구하고 충분히 형님부부에게 인사할수 있어요. 남편이 생각 짧은거 맞고요. 원글님을 예민하다 말하는 남편 모지리네요.
    2222222222222

  • 29. ㅇㅇㅇ
    '23.11.25 9:18 PM (211.247.xxx.231)

    댓글들이 정상이어서
    안심 했습니다..
    남편은 지극히 정상..

    상주 입장이라면 정말 경황이 없습니다.
    실수를 하더라도 다들 두리뭉실 넘어가지
    원글님처럼 인사를 했느니 안했느니
    시시콜콜 잘못을 따지지는 않습니다.

  • 30. ..........
    '23.11.25 9:30 PM (112.104.xxx.134)

    나갈때 배웅했잖아요
    끝까지 인사 안한것도 아니고요
    이거저거 다 떠나서
    엄마를 보낸 남편이예요
    내친정식구 안챙겼다고 투정부릴 상황이 아닙니다
    원글님이 챙기셨음 된거죠

  • 31. 이상해요
    '23.11.25 9:31 PM (118.235.xxx.197) - 삭제된댓글

    원글 시모잖아요...
    그럼 원글 역시 조문객 받는 입장이고 남편이 혼자 온 분과 얘기하는 동안 원글은 친정식구 챙기면 되고 올때 갈때 남편이 친정식구께 인사하면 된거 아닌가요?

  • 32. ...
    '23.11.25 9:33 PM (1.228.xxx.227)

    혼자 온 손님을 그 긴 시간동안 계속 같이
    있을줘야만 했을까요
    손윗사람인 오빠내외 입장에서도
    남편을 기다렸다는데 잠시 자리 같이 해도 되는데
    저도 기분 별로일듯해요

  • 33. 음...
    '23.11.25 9:39 PM (211.250.xxx.112)

    이상하죠. 혼자 갔다고 해서 상주가 계속 옆에 있지 않죠. 저도 혼자 갔었는데 상주인 친구는 가서 인사하고 얘기하다가 오고 또 문상객 오면 인사하고 얘기하고 오고 그랬어요. 인사만 하고 그냥 간다.. 기분 상하죠

  • 34. ...
    '23.11.25 9:43 PM (211.226.xxx.119) - 삭제된댓글

    혹여 친정식구한테 더한 실수를 했다고 해도
    상주고 가족이잖아요.
    그냥 감싸주고 덮어줘야하는게 배우자 아닌지...

  • 35. ..........
    '23.11.25 9:45 PM (112.104.xxx.134)

    남편이 오빠네 잠깐이라도 챙겨줬으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해서 따질 상황이 아니라는거예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짧은시간안에 처리해야 할일도 많고 진짜 경황이 없죠
    원글님이 일부러 그런거냐?하고 물으니 예민하다고 대답했겠죠
    평소에 사이가 아주 나빠 얼굴마주치는 것 조차 싫어하던 사이가 아닌 다음에야 일부러 그러겠나요?

  • 36. ㅇㄷ
    '23.11.25 9:46 PM (222.108.xxx.29)

    어저께 베스트글에 남동생 결혼식날 혼주해야되는 아내한테 지 엄마 챙기라고 길길이 날뛰었던 그 병신남편 생각나네요
    어머니 돌아가셨는데 우리 친정식구 안챙겼다고 타박하는 원글이나 똑같은 인간인데 이건 여자라 그런가 욕을 덜먹네요?

  • 37. 세상에
    '23.11.25 9:46 PM (217.149.xxx.221)

    님 나르시시스트세요?
    아님 자존감이 바닥인가요?
    뭐시 중헌디?

  • 38. ㅇㅇ
    '23.11.25 9:53 PM (133.32.xxx.11)

    어저께 베스트글에 남동생 결혼식날 혼주해야되는 아내한테 지 엄마 챙기라고 길길이 날뛰었던 그 병신남편 생각나네요
    어머니 돌아가셨는데 우리 친정식구 안챙겼다고 타박하는 원글이나 똑같은 인간인데 이건 여자라 그런가 욕을 덜먹네요?
    222222222222

    모자란건지 못됀건지

  • 39. ....
    '23.11.25 9:53 P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장례식 치뤄보니 솔직히 말씀드리면요.
    상주는 계속 절하느라 정신없다가 잠시잠깐 쉴 수 있는 시간에 뭔가 편치 않은 사람보다 의미없는 대화를 나눈들 조금더 편한 사람 앞에서 잠시라도 쉬려고 하더라구요.
    님이 듣기에 시시콜콜한 대화라고 한게 살짝 그런거요. 영혼 없이 말만 주고받는거죠.
    마음 불편한데 처가 식구랑 얘기 나누는거 좀 싫었을듯 하고, 그러니 오시며 가시며 인사드리는 걸로 끝냈을지도.
    다만 나중에라도 카톡 말고 전화 한통 했으면 좋았을텐데요.
    저희 형부는 제 남편한테 일부러 전화해서 고맙다 하시더라구요.

  • 40. 맑은향기
    '23.11.25 9:59 PM (121.139.xxx.230)

    혼자오신분 챙기는게 맞고요
    그걸 따지는 아내
    제가 남편 입장이라면
    정떨어 지겠네요

  • 41. 어휴
    '23.11.25 10:03 PM (119.202.xxx.32)

    이기적이네요. 원글님은 엄마가 돌아가시는데 오래 아프다 가시면, 주무시다 편히 가시면 덜 슬프겠어요? 어쩜 이리 이기적일까요.

  • 42. 테나르
    '23.11.25 10:28 PM (175.211.xxx.235)

    몇몇 사람이 부추겨도 지금 절대 남편과 싸우지 마세요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님아
    우리 모두 한때 엄마가 세상 전부였어요

  • 43. ㅇㅇ
    '23.11.25 10:37 PM (221.158.xxx.119) - 삭제된댓글

    혼자 와준 사람 얼마나 고맙겠어요.더군다나 니 말대로 그리 친하지도 않았던 사이였다면 더욱 고마운거죠.
    친정오빠는 님이 챙길 수 있던 상황이니까 혼자 온 사람을 챙긴것 같아요

  • 44. 아니에요
    '23.11.25 10:56 PM (121.168.xxx.246)

    남편분 경황이 없었을 거에요.
    작년에 아빠 돌아가셨는데 저도 시댁 식구들 잘 못챙겼어요.
    남편이 가 있었고 다른 친구들.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는데 와준 혼자오신 분들 인사하느라요.

    혼자 오신 분들이 특히 더 고맙고 뭐라도 해줘야 할 거 같은 마음이 들어요.

    남편분 많이 힘드실 거예요.
    많이토닥여 주세요.

  • 45. 혼자온손님
    '23.11.25 11:15 PM (124.54.xxx.37)

    내버려두고 님 친정식구들과 앉으면 그손님 얼마나 무안했겠어요..친하지도 않은데도 장례식장까지 와줬으면 더 고맙죠.님이 앉아있으니 그쪽은 괜찮을거라 생각했을겁니다. 무시한거 아니니 지금기분나빠하지말아요.남편은 어머니를 잃었는데 친정식구랑 같은 상에 앉지않았다고 이러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46. 지금이라도
    '23.11.25 11:27 PM (58.141.xxx.56)

    이혼하세요. 됐죠? 님을 위해서도 남(편)을 위해서도

  • 47. 오셨나
    '23.11.25 11:33 PM (113.199.xxx.130)

    인사했고 가실때 배웅했으면 된거같고요
    편히 식사하시라고 피해주는 센스도 필요한것이
    사돈댁 상에 갔었는데 조문하고 식당으로 옮겼는데
    상주분들이 죄다 오셔가지고 마주 앉아 밥먹는걸 지켜 보시는데 이건무슨 원숭이가 된 기분이들고 아휴 이것도 참
    불편합디다

    남편분이 님오빠니까 님이 접대하는게 나을거라싶어
    오히려 자리를 피해주신거 같네요

    같이 밥먹는 타이밍 아니면 인사정도 하시고
    밥은 편히 드시고 가게 하셔요
    전 아주 불편했어요 ㅜㅜ

  • 48. 12
    '23.11.26 12:11 AM (175.223.xxx.82)

    혼자 온 손님챙기는게 맞죠
    친정식구는 님이 챙기면 되지만 혼자 온 손님은 남편분이 상대해주지 않으면 그냥 혼자 말도 못하고 와야되잖아요 22222

    아 아주머니...사회생활 안하시는 티가 너무 나요
    당연히 혼자 온 손님 맞이해야죠
    가족인데 이걸 이해못한다면 오빠네 부부는 진짜 이상...22222

    배우자라면,님한테 정 떨어졌을 것 같아요..
    상중에 친정식구 안챙긴 걸 섭섭해하다니.33333

  • 49. ㅜㅜ
    '23.11.26 12:20 AM (110.9.xxx.70)

    친정엄마 돌아가셔서 경황없는데 시댁식구 안챙겼다고 난리치면 이게 인간인가 싶고 진짜 이혼하고 싶을듯

  • 50. ㅠㅠ
    '23.11.26 12:39 AM (39.114.xxx.245)

    저는 원글님 좀 이해가 가는데요
    아무리 원글님이 오빠네를 맞이한다지만 잠깐이라도 앉아서 위로나누고 혼자 오신분한테 가봐야한다고 가면 되는거죠
    아무리 상중이라지만 그 정도 정신은 다 있잖아요

  • 51. 남편이 맞아요
    '23.11.26 12:39 AM (220.122.xxx.137)

    혼자 온 손님챙기는게 맞죠
    친정식구는 님이 챙기면 되지만 혼자 온 손님은 남편분이 상대해주지 않으면 그냥 혼자 말도 못하고 와야되잖아요 33333

    아 아주머니...사회생활 안하시는 티가 너무 나요
    당연히 혼자 온 손님 맞이해야죠
    가족인데 이걸 이해못한다면 오빠네 부부는 진짜 이상...33333

    배우자라면,님한테 정 떨어졌을 것 같아요..
    상중에 친정식구 안챙긴 걸 섭섭해하다니. 333333

  • 52. ..
    '23.11.26 1:22 AM (211.212.xxx.240)

    어저께 베스트글에 남동생 결혼식날 혼주해야되는 아내한테 지 엄마 챙기라고 길길이 날뛰었던 그 병신남편 생각나네요
    어머니 돌아가셨는데 우리 친정식구 안챙겼다고 타박하는 원글이나 똑같은 인간인데 이건 여자라 그런가 욕을 덜먹네요?
    33333

    나도 진짜 82죽순이구나 돌아가는 이야기들 다 알고 있네요

  • 53. m,,,
    '23.11.26 1:25 AM (211.215.xxx.137)

    아이고… 그냥 남편한태 한 소리하고 말이이고 남편이 경황없어 그랬다고 하면 그냥 넘기면 될 일이죠.
    미안하다고 사과 받을 만한 대단한 일 아니예요.
    참…

  • 54. ...
    '23.11.26 1:35 AM (108.20.xxx.186)

    글 제목에 본심이 읽혀요.

    시모상때 남편이 우리 가족에게 실수한거 아닌가요?

    원글님에게는 아직도 친정이 우리 가족이네요.
    남편과 만든 가족이 우리 가족이 아니라.
    그러니 실수라고 느껴지겠죠.

  • 55. ㅇㅇ
    '23.11.26 2:29 AM (133.32.xxx.11)

    ㄴ 그러네요 원글은 늙어서도 가족이 자기 오빤가보네요 징그럽네요

  • 56. ..
    '23.11.26 5:14 AM (61.254.xxx.115)

    저도 상치러봤는데.혼자온 손님 접대하는게맞죠 오빠네는 새언니랑 님도 같이 있었잖아요 저도 생전 얼굴 한번도 안본 부모님 손님이지만 혼자오신 손님 위주로 앞에 앉아드렸어요 그상황에서 오빠네에 안갔어도 문제될거 없습니다 오빠네야 평소에 보잖아요 우리남편은 장인어른 초상에 제가 남편친구들한테 알리지말라고했는데.친한절친들에게 굳이? 알렸더라구요 근데 자기형 왔다고 형이랑만 얘기하고 자기친구들 테이블에 1초도 가지도 않았어요 저도 남편이 안가는데 어색해서 남편친구 테이블 안챙겼구요 부르지말라는 친구들 불러놓고 친구도 안챙기고 뭐하는짓이냐고 뭐라했어요

  • 57. ..
    '23.11.26 5:16 AM (61.254.xxx.115)

    님이.실수하는거임.지금 부모상 당한사람한테.친정식구 더 안챙겼다고 뭐라하는거임?? 어이가 없음.

  • 58.
    '23.11.26 5:50 AM (175.223.xxx.210)

    너무 이래라저래라 하는게 많아요기대수준이 너무 높은건지.도착해서 왔을때랑 가실때 인사했음 된거고 전화통화까진 불편할수 있죠 서열이 아래니까 형님형님 살갑게 하는 성격이 아닐수록 더 힘들죠 저도 친인척들한테 단체문자로 감사하다고 했지 전화로 와주셔서 고맙다고 일일이 전화못해요 전화통화로 고맙다고 못했구 톡으로 했음 할도리 다한거에요 인사도 했고 감사문자도 했음됐지.뭐가 그리 불만이많아요 오빠네가 손윗사람이라 사회성이 부족할경우 대하기 불편할수도 있어요 제3자가 볼때 남편분 처신은 문제될게 없고 부인이 너무 예민하고 까탈스러워보여요 일부러 그럴리가요 님이 오빠랑 있으니 믿거니 하고 있은거죠 혼자오신손님하고 무슨얘기를 하겠음.기억도 안나는 시시한 얘기 하지 뭐 토론하고 있겠음?

  • 59. 오빠가
    '23.11.26 5:52 AM (121.162.xxx.174) - 삭제된댓글

    위로하러 조문 오신 거 맞죠
    저 상황에서 우리 오빠 챙겨야했다 따지는 님 대단하삼.

  • 60. 공감 능력
    '23.11.26 5:56 AM (121.162.xxx.174)

    다들 그 좋아하는 공감 능력
    부모 잃은건 공감이 안되시나 봄
    오빠 조문= 위로 하러 오신 거 맞죠?

  • 61. ..
    '23.11.26 5:59 AM (175.223.xxx.210)

    오빠네부부가 손님대접 받을 상황은 아니에요 상중에 상주는 어딘지 모르게 정신없고 맘이 바쁘고 경황이 없어요 그걸 이해를 못하다니 부인이 너무 까칠합니다

  • 62. ..
    '23.11.26 7:41 AM (211.234.xxx.216)

    주로 혼자 온 손님 챙기는게 맞습니다

  • 63. 얼마 전
    '23.11.26 10:59 AM (211.234.xxx.31)

    상처를 사람인데, 저는 제가 살짝 말해줬어요.
    가서 잠깐이라도 앉았다 일어나라구요.
    조문객 받으랴, 혼자 남은 시어머니 챙기랴, 장례식장에서 일어나는 일들 처리하랴, 시간이 좀 남아도 정신없고 신경많이 쓰는 상주라 제가 그리하라 했어요.

  • 64. ㅇㅂㅇ
    '23.11.26 3:21 PM (182.215.xxx.32)

    실수했네요.. 근데 경황이 없어서 그랬다라고 이해해줘야 할 거 같아요
    제정신이 아닐 수 있는 상황일듯요

  • 65. ...
    '23.11.26 3:31 PM (39.7.xxx.19)

    힘든일 겪고 난다음에 인간관계가 정리된다더니
    부부도 예외는 아닌것 같아요.
    저도 아내지만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장례식 끝난지 얼마 안되었다면
    남편분 상실감과 고통이 클텐데
    위로나 배려는 못해줄망정
    남편 실수한거 맞지 않냐 따지고
    확인하는 글이나 쓰는 아내.
    굳이 따져보자면
    원글님이 더 큰 실수 한것 같아요.

  • 66. ...
    '23.11.26 3:40 PM (39.7.xxx.19)

    만일 친정오빠네가 섭섭해한다고 해도
    내선에서 남편 감싸주고 남편엑겐
    아무말 안해야죠 그게 배우자로서 할일 아닌지...

  • 67. ㅎㅎㅎ
    '23.11.27 10:38 AM (211.192.xxx.145)

    여자들이 말하는 공감은 내 말에 찬성해주는 게 공감이에요.

  • 68.
    '23.11.28 9:49 AM (172.226.xxx.47) - 삭제된댓글

    오셨냐하고 식사 챙겨드리라고 하면 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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