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남편이 동료가 지은 전원주택에서 하룻밤 지내고 왔어요
실내를 모두 편백나무로 마감했다고 해요
늦게까지 술마시고 자고 왔는데 너무 신기한게 숙취가 하나도 없고 컨디션이 너무 좋대요
원래 술마신 다음날은 골골대는 편이거든요
같이간 다른 친구도 비슷하게 느꼈다네요
잠도 푹 달게 잤다고 학구요
주변에 집 거의 없는 외진 시골이었는데
터가 좋아서 그런건지
편백나무의 힘인건지 궁금해집니다
남편고향이 시골이기도 하고 그동안 공기좋은 곳 펜션도 많이 다녀봤지만 이런 느낌은 처음이라길래 아무래도 편백나무의 역할이 큰게아닐까 싶어요
편백나무 인테리어 올드해서 싫어했는데
몸에 좋은게 확실하다면 나중에 남편 서재라도 편백으로 마감할까싶기도 하구요
암튼 저는 겁이 많아서 전원주택 꿈도 안꾸는데
자고나서 그렇게 컨디션 좋아지는 집이 있다면
몸이 아픈사람에게는 정말 탐나는 집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