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가 아빠한테 상처받아요

.. 조회수 : 1,898
작성일 : 2023-11-25 11:43:53

4살 한창 애교가 넘치죠

아빠 힘내세요 노래 부르고 사랑해요 하고

 

근데 아빠는 거기 장단을 맞추질 않네요

 

아이가 오늘 아빠한테 노래를 해줬는데

아빠가 리액션도 없고 이불로 자기 얼굴

덮어버리고 자는척을 했어요

아이가 가까이가서 아빠 눈을 뜨게 한다는게

눈을 찌른식이 되어서 아빠가 그거 잘못한거라고 했구요

애는 아빠에게 애정표현으로 시작했는데

결국 아빠에게 혼 나게 된 상황이니

속상하다가 화가 나는 모드로 변하더라구요

 

애가 좀 성격이 급하고 화가 있는 편인데

저게 기질도 있겠지만

아빠에게서 늘 만족스러운 감정 교류를

못해서 생기는 불만은 아닐까? 이런생각이들어요

 

옆에서 보는데 이거 진짜 미치네요

육아. 집안일 안돕는건 그래 그러려니하는데

애가 저리 맘 다치는거

제가 너무 힘든데 어떡해야하나요?

 

애가 아빠가 자기말에 대답이 느리거나

잘 안해주니까

요즘에는 저한테 아빠에게 이렇게

말해 하고 전하게끔 합니다

 

벌써 아빠에게 말하는거에 주눅이 든 거

아닐까요?

 

이런걸 아무런 일 아니듯 생각이 없는 남편

 

애 앞에서 큰소리 안내려고

왜그래?어디아파? 살살 얘기하며

애가 아빠한테 사랑한다고 표현하는데

그러면 상처받지..그러지 말라고 했어요

 

전 애 때문에 기분 나쁜거도 티 안내고

삭히고 늘 이런식이구요

 

우리 부부가 감정이 나빠지면

그게 애 한테 가니까요

엄마는 그걸 배제하는데 (연기?)

아빠는 애한테 그 영향을 줘요

이러니 늘 저만 참는 꼴이고

 

하..지금 제일 이쁜 때인데

어쩜 자기 자식한테 저러나요?

 

안그런 날도 있지만

기본값이 저런 편이고

간혹 애한테 다정하게 얘기하면

애가 자기전에 저한테 그걸 다시 리마인드하며

얘기해요

아빠가 이러이런 얘기했어 나한테..

 

제가 감정적으로 예민한가요?

그냥 좋을 때도 있으니까

너무 심각하게 맘 아파하지 않아도 되나요?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211.234.xxx.1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23.11.25 12:28 PM (59.1.xxx.109)

    쉬고 싶은 순간에 아이가 그런거 아닐까요

  • 2. 남편이랑
    '23.11.25 12:56 PM (124.57.xxx.214) - 삭제된댓글

    둘이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세요.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라구요.
    아이가 어떤 노력을 하는지 어떤 말을 하는지
    말해주세요. 곁에서 보는 본인 생각도 말하구요.
    아무 생각도 눈치도 없어 말해줘야 아는 남자도
    있으니까요.

  • 3. 남편이랑
    '23.11.25 12:58 PM (124.57.xxx.214)

    둘이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세요.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라구요.
    아이가 어떤 노력을 하는지 어떤 말을 하는지
    말해주세요. 곁에서 보는 본인 생각도 말하구요.
    아무 생각도 눈치도 없어 말해줘야 아는 남자도
    있으니까요.
    아이한테는 아빠가 너를 사랑하는데 너처럼 표현이
    풍부하지 못하고 서툴러서 그런다고 해주세요.
    엄마가 중간에서 둘을 이어주는 역할도 중요해요.
    서로에게 좋은 감정이 생기도록 전하세요.

  • 4. ....
    '23.11.25 1:50 PM (58.29.xxx.127)

    애가 불쌍하네요. 요즘 저런 아빠 없는데

  • 5. 얼마나
    '23.11.25 3:00 PM (122.32.xxx.68)

    느낄지 모르지만
    어제 남편에게 보낸거에요

    https://youtube.com/shorts/1jBfPbhRgNc?si=S3PAEa1O2Xi1sguy

  • 6. ..
    '23.11.25 7:27 PM (211.234.xxx.185)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7940 퀴즈) 지금 대한민국에서 젤 위험한 남자 7 ㄷㄷㄷ 2024/01/04 1,759
1527939 비보호 표시가 없는 곳에서는 좌회전 신호에만 좌회전 하나요 3 …… 2024/01/04 1,094
1527938 입시 끝났고, 이제는 돈 좀 모아야겠어요. 15 막이내리고오.. 2024/01/04 3,855
1527937 한샘이요 매장이랑 온라인몰이랑 제품 질이 크게 다른지요? 3 ** 2024/01/04 1,618
1527936 경성크리쳐!!!! 와 넘 재미있어요. 15 .. 2024/01/04 3,486
1527935 가리비가 맛있나요 17 ㅇㅇ 2024/01/04 2,343
1527934 보리누룽밥 ᆢ좋아요 6 2024/01/04 968
1527933 속목정맥 9mm 꿰맨게 어느 정도인가 찾아봤습니다.jpg 7 무섭다 2024/01/04 2,999
1527932 암살시도. 배후를 밝히는데 힘 안써요~~? 3 이런 2024/01/04 665
1527931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서울, 강릉) 23 오페라덕후 .. 2024/01/04 1,839
1527930 이재명 살인미수범 "문재인 빨갱이, 민주당 빨갱이 같은.. 19 제보자 2024/01/04 2,669
1527929 초전도체는 왜 다시 오를까요? 5 ... 2024/01/04 1,890
1527928 엄마한테 용돈 정기적으로 주고 싶은데 설득은? 18 2024/01/04 3,435
1527927 병원끼리 환자정보..공유되나요? 7 영광 2024/01/04 1,646
1527926 예민한 사람은 자기에게 어떻게 대해주길 바라나요? 19 ... 2024/01/04 2,526
1527925 너무 위험해서 그만 2 ㅇㅇ 2024/01/04 1,320
1527924 이제 슬슬 연예인 카드 하나 꺼내겠네요? 17 ㅇㅇ 2024/01/04 4,580
1527923 염색 나이드니 너무 밝은색 안어울리네요 9 ... 2024/01/04 2,818
1527922 알바 이게 말이 되나요? 9 알바 2024/01/04 2,590
1527921 혹시 이런말 아세요? 4 은행나무 2024/01/04 973
1527920 국산블루베리생과 수확시기가 언제인가요? 8 . . . .. 2024/01/04 1,087
1527919 죽.두유 제조기 써보신 분? 15 질문요 2024/01/04 3,488
1527918 배후가 누굴까요 7 ㅇㅇ 2024/01/04 1,412
1527917 부모님 대출을 갚아드리고 싶은데요 5 ... 2024/01/04 2,578
1527916 거슬리는 띄어쓰기 13 친구의 2024/01/04 2,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