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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돌싱의 설레임

.... 조회수 : 11,055
작성일 : 2023-11-25 02:27:24

50대초반 돌싱이예요

싱글이 된지는 7년정도 됐고 

더이상의 연애세포도 남아있지 않았고

내자신도 늙고 와모에 자신감이 없어지고

남자를 봐도 어떤 설레임도 느껴지지 않는중이였어요.

그래서 남은 생은 싱글로 멋지게 살아야지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며칠전

운동모임에서 우연히 처음 뵌분과 인사를 하게 됐는데 

누가 먼저 인사를 하길래 부산한 틈에

고개를 들었는데 이게 왠일인가요 

그리 잘 생긴 얼굴도 아닌데

제 취향의 호감형의 남자분이더라구요.

햇살때문인지 후광도 막 비추더라구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실물을 본건 처음이였어요.

그때부터 모든거에 시큰둥하던 제가 막 설레이면서 

제안에 있던 여성성이 막 나타나는거 있져.

그날 둘이 따로 얘길 많이 나눈건 아니지만

뭔가 그분도 제게  관심있어하는 느낌이 들면서

몇만년만에 옛날 연애시절 감정이 막 퐁퐁 솟아나는거예요.

너무 간만에 설레여서 혼자만의 착각인지

아님 정말 서로에게 강렬한 끌림이였는지 헷갈려요.

며칠후 또 모임이 있는데

오랜만에 느낀 이 설레임이 나만의 착각이 아니라

진짜 운명같은 끌림인지 넘 궁금해요.

나이를 먹으니 끌린다고 막 들이댈수도 없고

모든게 조심스럽지만 이나이에도 운명이 이끄는 만남이 가능할까 그게 긍금해서 야밤에 일가처럼 글 써봤어요.

IP : 211.201.xxx.7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5 2:34 AM (114.200.xxx.129)

    설레이는건 둘쨰치고 그분이 혼자인지는 아닌지는 알아야되는거 아닌가요 .. 원글님 나이면 그분이 유부남인 확률이 월등하게 많잖아요..ㅠㅠㅠ그분이 혼자이면 진짜 다행이구요....

  • 2.
    '23.11.25 2:45 AM (112.187.xxx.82) - 삭제된댓글

    차분한 태도로 꾸준히 잘 지켜 보세요
    중년 남자들 ᆢ 괜히 믿지 마시고요

  • 3. ..
    '23.11.25 2:46 AM (106.101.xxx.244) - 삭제된댓글

    그분도 싱글이신가요?
    너무 훅 빠지진 마시고 조심조심 알아가 보세요

  • 4. 유부남
    '23.11.25 3:15 AM (172.85.xxx.123)

    유부남 허다해요
    잘알아보시길

  • 5. 요즘 중년남들
    '23.11.25 3:29 AM (118.235.xxx.130)

    결혼 전제로 꼬시면서 돈 뜯어내거나, 공짜로 잠자리만 원하는 인간들 천지예요. 제주변에 실제로 50대 이후 재혼 잘한 여자분이 있긴한데 본인도 부자는 아니지만 재산이 어느정도는 있고, 무엇보다도 동안에 나이대비 예쁘다는 공통점이 있음. 대부분의 중년 남자들은 목적이 있어서 오는거니 조심하세요.

  • 6. 주변유부남들보면
    '23.11.25 3:51 AM (1.235.xxx.138)

    이혼녀랑 바람많이피던데..
    유부남일확율이 높을듯싶네요

  • 7. ...
    '23.11.25 4:15 AM (1.235.xxx.28)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비슷한 연배인데 연애세포 완전 박멸되어 남자가 되는 느낌인데 ㅎㅎ

  • 8. 솔직히
    '23.11.25 4:16 AM (208.253.xxx.45)

    좀 쓸만한 남자같으면 거의 유부남일 확률이

  • 9. ㅇㅇ
    '23.11.25 4:28 AM (221.139.xxx.39)

    제 취향의 호감형 남자분이더군요 ====> 요기요
    이미 만인의 취향일 가능성 높습니다 박해일처럼요

  • 10. 그런
    '23.11.25 4:29 AM (105.113.xxx.36) - 삭제된댓글

    검정 아무에게나 아무때나 오는게 아니죠
    즐기세요

  • 11. 그런
    '23.11.25 4:29 AM (105.113.xxx.36)

    감정 아무에게나 아무때나 오는게 아니죠
    즐기세요
    전 살아가는데 좋은 흥분과 활력제라고 생각해요

  • 12. ......
    '23.11.25 4:32 AM (70.175.xxx.60)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행복한 일이네요!
    (단, 사기꾼 조심하시고요!!)
    나의 감정을 즐기되 조심 & 경계 소홀히 하지 마시길

  • 13. ,,
    '23.11.25 4:47 AM (73.148.xxx.169)

    여친, 아내 있는지 먼저 확인 필수

  • 14. ...
    '23.11.25 5:23 AM (89.217.xxx.79)

    이성이든 남성이든 함께 할 때 얘기 나눌때 설레고 기분 좋아지고 즐거운 분들 있는데 흔치 않죠.
    그런 분 만나셨다니 행운이시네요.
    그런 상대가 이성이라면 당근+ 되는 설렘 있죠 ^^
    운명 끌림까지 운운하신 걸 보니 싱글이라는 정보를 이미 가지고 계신건지?!
    아니시라면 꼭 먼저 확인 먼저요~~! ^^

  • 15. ...
    '23.11.25 6:01 AM (58.234.xxx.222) - 삭제된댓글

    이혼녀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있는 분들이 계신것 같아요.
    이혼녀는 뭐 다 유부남 꼬시는 사람들인가요? 설렌다는 글에 이혼녀는 유부녀랑 바람 많이 핀다는 글은 뭔지.

  • 16. 전략적으로
    '23.11.25 6:18 AM (219.249.xxx.181)

    내 눈에 좋은 떡은 남들 눈에도 좋아보인다는거 잊지마시고 댓글 조언들을 참고해서 천천히 접근해보시길요.
    악연이 아니라 인연이길 바랄게요

  • 17. ..
    '23.11.25 7:06 AM (118.235.xxx.191)

    주작스럽네요. 운동모임 탁구, 테니스 지저분 온상이라는 거 모르는 사람없는데

  • 18. .....
    '23.11.25 7:10 AM (211.201.xxx.73)

    많은 분들 걱정 뭔지 알아요.
    싱글은 확실하고,모임에서 잡음이 없는 평범한 분이라 그동안 얘길 많이 들어도 호기심조차 안생겼던 분이세요. 제가 여자들 모임만 주로 나가서 이번에 실물을 처음 보게 된거예요.그분도 제 얘길 들어 기본적인건 알고 있구요.전 재혼 같은건 관심없고
    연애만 하면서 마음 나누며 지내고픈데 뭐 모르져
    암튼 제 나름 신기한 경험이라서...

  • 19. 영통
    '23.11.25 7:30 AM (106.101.xxx.33)

    축하합니다. 갱년기 마지막 은총일 수도
    그 감정 누리시길..

  • 20. ..
    '23.11.25 7:38 AM (121.163.xxx.14)

    싱글 모임 같은데인가요?
    조심스럽게 잘 해 보세요
    제가 겪은 중장년들의
    모임이란 데가 아 했는데
    어 하더라 하며 뒤집어도 씌우고
    말도 많을 수 있어요
    그래도 싱글들 끼리니 조금 나을 수는 있겠네요
    남은 생은 항상 따뜻한 연애 많이 하시길
    빌어드려요 ~^^

  • 21. 갱년기마지막은총
    '23.11.25 7:43 A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이래 ㅋㅋ

  • 22. 바람소리2
    '23.11.25 8:20 AM (114.204.xxx.203)

    싱글이라해도 할상 조심 의심하세요

  • 23. 콩민
    '23.11.25 9:10 AM (124.49.xxx.188)

    햇살때문인지 후광도 막 비추더라구ㅡㅡㅡㅡㅡ뱃살때문인지..후광이..로보였어요 ㅋㅋㅋ눈이침친해거

  • 24. 바로 그
    '23.11.25 10:46 AM (122.36.xxx.251)

    설레이는 맘일때가 가장 좋은거죠.
    꼭 사귀지 않아도 그맘을 즐기세요.
    그 맘 품고 웃고, 꾸미고 ,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고
    그런맘 즐기시고,
    혹시나 유부남이면 그 맘 느껴본것만으로 또 혼자 멋지게 떠나 보내는 그 감정도 즐시시면 되는겁니다.

  • 25. ..
    '23.11.25 11:18 AM (58.29.xxx.180) - 삭제된댓글

    댓글 달려고 로긴했어요.
    저도 싱글된지 수년 되어서 님의 상황과 심정 내 맘처럼 이해되네요. 전 사실 유부남들 추파와 가볍게 보면서 들이대는 짓들에 지쳐 염증만 남은 상태지만요.
    다시 올까 두렵기도 하고 실낱처럼 바래기도 하지만 기대없이 산지 너무 오래됐어요.
    그런 설레임과 두근거림을 다시 느낄 수 있기만 해도 감격스러울 것 같아요.

  • 26. 누누이 말하는뎅
    '23.11.25 11:31 AM (219.255.xxx.39)

    만나는 것보다 그다음?
    어찌 헤어질껀가?질질 끌려다닐껀가?

    애초 시도도 하지말란 말이 아니고
    어디까지 가서 어찌 접을것인가?도 생각해야할듯.

    미래 환상만 가지고는 영원할 수 없는듯,법으로 묶을 수도 없고..

    오히려 원나잇이 시원깔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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