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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신기한 경험 글 읽고....

아이 조회수 : 6,808
작성일 : 2023-11-24 19:27:42

지금 베스트에 있는 인간관계 신기한 경험이라는 글을 보고,

저도 좀 비슷한 점이 있어서 글을 올려보는데요. 

 

저는 지금 좀 특수한 상황에 있어요. 

회사에서 나름대로 질투를 받을 수 있고 적이 많이 생길 수도 있는 자리에 있어요.

그래서 저의 개인사에 상처인 것을 먼저 말하는 편인데, 

그게 뭐랄까... 숨기기가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고,

사실 그 글과 댓글에 나오는 대로, 제가 마음을 연 것에 대해서 사람들이 우호적으로 마음을 여는 것에 대해서 즐기는.. 그런 것은 아니고요, 

왜냐면 오히려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아요. 특히 남자분들. 

 

어쩌면 전 이런 느낌이 있어요.

나를 싫어하거나 질투하는 사람들이 나중에 나의 이 상처를 알게 되었을 때 혹시 고소해하는 것이 아닐까?  - 이게 제일 커요.

저에게 큰 상처가 생긴 다음에, 저를 가장 불편하게 하는 회사 사람들은,

"(내가 싫어하는) 그 사람이 XXX 이러이러한 안좋은 상황에 있더라.   (말은 안하지만, 그걸 보고 위안을 삼았어 - 가 생략된.. 또는 실제로 그런 뉘앙스의 이야기를 덧붙이는... ) "  이런 류의 것을 가십거리로 삼는....  

차라리 먼저 이야기를 하면 최소한 이해와 공감을 받는데. 최소한 그런 말을 불편해하는 사람도 저를 질투하거나 싫어하진 않거든요. 

 

근데 그 글을 읽고 나서, 

다른 사람들의 호감을 구걸하는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생각이 깊어지네요...  

 

 

 

IP : 122.35.xxx.2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인사
    '23.11.24 7:29 PM (220.117.xxx.61)

    사회생활에서 개인사 약점노출은
    지고 들어가는거 같아서 절대 말 안하는데요

  • 2. ..
    '23.11.24 7:34 PM (222.233.xxx.224)

    그걸 잘하면 되죠..지나치게만 안하면 인간적으로 보이는거고

  • 3. 늘상
    '23.11.24 7:35 PM (211.36.xxx.76)

    케바케.
    사바사.

  • 4. ..
    '23.11.24 7:36 PM (211.243.xxx.94)

    구걸이라기보다 방어벽을 느슨하게해서 상대의 긴징감을 완화하는 거죠.

  • 5. 아이
    '23.11.24 7:38 PM (122.35.xxx.26)

    첫댓글님/ 글게요 저도 아는데 어차피 숨길 수 없으면 먼저 말하는게 낫더라고요

  • 6. 아이
    '23.11.24 7:40 PM (122.35.xxx.26)

    ..님 늘상님 공감 감사요
    좀 친해진 사람에게만 말해야겠어요 너무 뜬금포같이 들리지 않게

  • 7. 이제
    '23.11.24 7:40 PM (220.117.xxx.61)

    이제 말하지 마세요 연습하면 되요
    듣기는 싫잖아요^^

  • 8. 아이
    '23.11.24 7:42 PM (122.35.xxx.26)

    ..님 방어벽 완화.. 그 표현 좋네요 ^^
    이제님 네 그러게요 안친한 사람에게 말하는 건 멈춰야죠 ^^

  • 9. 전에
    '23.11.24 8:06 PM (125.132.xxx.175) - 삭제된댓글

    나솔 돌싱특집 첫번째 커플 중에 발레리나 현숙 첫회 보셨나요?
    미모로 남자들 관심 다 받고 있었고 여자들끼리 처음 모여 대화 나눌 때 현숙에게 표 많이 받아 부러워하는 이야기를 하자
    현숙이 자기가 이혼 전에 파혼도 있었다는 이야기를 꺼내면서 힘든 마음 이겨내고 여기 나온 거라고 말을 했잖아요.
    거기 모인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주제로 자기 약점 오픈을 했을 때 나에 대한 질투로 인한 상대의 공격에서 벗어나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만약 그 모인 사람들이 나는 솔로 돌싱들이 아니라 그냥 다른 취미 기혼자 섞인 모임이었다면?
    아무리 나를 질투하더라도 그런 약점 오픈은 공감 얻을 주제가 아니기에 그냥 뜬금없는 자기 패 노출이고,
    나르시시스트들의 먹잇감으로 딱 찜되는 지름길일 뿐이에요.

  • 10. 음..
    '23.11.24 8:14 PM (121.141.xxx.68)

    저는 듣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기대나 댓가없이
    솔직하게 자기의 단점이나 상황을 말하는거
    이거
    인간관계에 있어서 끝~~까지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솔직함과 일관성있는 말과 태도는
    그냥 안좋은 상황의 내용이라도
    찜찜함을 남기지 않아요.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은
    그냥 좋은 사람이다 안좋은 사람이다 이렇다 저렇다라고
    평가 받지 않아요.

    그냥 그 사람 그자체로 그대로 받아들여지거든요.

    왜냐면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다~아니까
    그것도 본인 입으로 직접 들었으니까
    남들에게 전달해서 들은것도 아니니까
    오해를 할 여지가 없거든요.

    그래서 뒷끝이 없는거죠.

  • 11. ..
    '23.11.24 8:17 PM (223.38.xxx.22) - 삭제된댓글

    살아보니 내 속마음은 가족에게도 약점이 되었어요
    초딩 때 부터 시기 질투 많이 받아봐서 아는데 제가 잘한다고 소통하려고 노력한다고 좋아지지 않았어요
    이젠 그런 낌새가 보이면 거리를 더 둡니다

  • 12. ㅇㅇ
    '23.11.24 8:24 PM (58.234.xxx.21)

    전에님 댓글 재밌네요 공감도 되구요
    음님 말도 맞아요
    주변에 그런 사람 있는데 늘 그냥 자기 상황을 솔직하게 오픈하더라구요
    좋은일도 나쁜일도...
    그래서 어떤감정이나 편견이 개입되지 않더라구요

  • 13. 그러고보니
    '23.11.24 8:31 PM (211.250.xxx.112)

    저는 제 단점이나 고민을 남에게 말한 적이 없네요. 고1때 딱 한번... 그 후로는 없네요. 그래서 절친이 없나봐요

  • 14. 아이
    '23.11.24 8:48 PM (122.35.xxx.26)

    감사해요 저녁 먹고 오니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조언도 좋고 격려도 좋아요
    다 읽어보니 제가 말하는 방식이 지금까지 저와 잘 맞았다면 괜찮았던 건가봐요
    이 글 올리길 참 잘했어요 감사해요

  • 15. 영통
    '23.11.25 1:02 PM (106.101.xxx.174)

    내 딸은 어릴 적부터 자기 약점을 친구들에게 말 안 하더라구요
    반면 나는 아무 생각없이 잘 드러내는 편인데..
    딸이 친구들이 자기를 동정하는 게 싫대요. 어떤 일이든
    타고나게 자존감이 있게 태어나는 영혼이 있어요
    "딸아 넌 전생에 너를 드러내지 않아야 하는 고귀한 사람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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