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야 …하얀 내복 보이거든 ..

.. 조회수 : 3,126
작성일 : 2023-11-24 18:07:45

오늘은 아침기온이 많이 낮아졌네요

내일은 더 낮데요

 

며일 전 강추위 대비

강아지 내복을 미리 사놨어요

쿠 @ 에서 순면 100% 짜리가

후기도 좋고 가격도 많이 저렴하길래

준비해 놨죠

하얀 순면에 알록달록 오색 멍이 발자욱이 찍힌

귀여운 내복이에요

아기 옷 같이 뽀송뽀송하고

신축성도 있는 순면이 

썩 맘에 들고요

 

오늘 아침

입에 귀리 쿠키 한알 먼저 넣어주고

내복 입히고

그 위에 올인원 블랙패딩에

민트 색 넥 워머까지 잘 입혀 데려 나갔어요

 

저도 롱패딩 입고요

벙거지에 장갑까지 중무장!

 

작년 생각하면

이렇게 한파가 닥친 아침엔

현관부터 표정이 딱 굳고

쉬야 응가 해야하니까 할 수 없이 간다는 식으로

길을 나서곤 했어요

그리고

집 앞 조금 나가서

쉬야랑 응가 하고 나면

더 산책할 생각도 못하고

우울한 표정으로 내 얼굴만 하염없이

쳐다 보곤 했던 우리 강아지

 

오늘은 또 이 일을 어쩌나 걱정하며

현관을 나섰어요

그런데 ... 오늘 보니

얘가 추운지 모르더라구요 ㅎㅎ

중무장 시켜 나와서 그런가

집근처에서 쉬야 응가 다 하고도

산책한다고 공원으로 가서

신나게 뛰어 노는 거에요 ㅎㅎ

(난 장갑 낀 손이 시렵던데)

 

그 와 중에

이건 그냥 눈 감아주려 했는데 ...

웃겨서 ... 못참겠네요 ㅎㅎ

 

추운데 혼자 신나서 뛰어다니는

올인원 패딩 그 작은 엉덩이 쪽에

. 주황색과 밤색 멍멍이 발자욱 모양이 찍힌

흰색 내복이 계속 뒤로 밀려 나오는 거에요 ㅎㅎ

그게 ... 뒤에서 따라가면서 보는데

어찌나 웃기던지 ....

 

나름 빡쎄게 풀세팅하고 나온 건데

뭐냐 ..

너... 엉덩이 쪽에

하얀 아기 내복 나왔더라! ㅎㅎ

강아지야~ ...

오늘 스타일 구겼네~ ㅎㅎ

 

(엄마가 

너무 저렴이 내복 사서 그런 거 같아서

아주 초큼 미안하네 ㅎㅎ)

 

 

 

 

IP : 121.163.xxx.1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
    '23.11.24 6:25 PM (121.176.xxx.108)

    원글님 , 강아지 안 키우는 분들은 이거 뭐? 하실듯요.

    저는 4개월 전부터 키우는데 웃겨서 빵 터지기도 하고, 너무 힘들기도 하네요.

  • 2. ㅎㅎ 귀엽^^
    '23.11.24 6:30 PM (223.38.xxx.71)

    날이 추우면 산책이 더 재미나나봐요
    울 강쥐도 요즘 나가면 유독 좋아합니다..

    울 강쥐는 조끼배딩 하나만 하의실종으로 댕기는데
    이글보니 급미안해지네요

  • 3. dd
    '23.11.24 6:33 PM (37.120.xxx.10) - 삭제된댓글

    아, 요즘 옷 자주 사주신다는 그 강아지죠?ㅋㅋㅋ
    그런데 강아지 내복도 있나요?
    우리 집 강아지도 추위를 많이 타서 엉덩이 덮는 패딩 입히고
    안에 조금 도톰하게 이너도 입혀서 데리고 나가는데
    그래도 영하로 내려가면 딱 안 걷겠다고 서서 버텨요
    발이 시려워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옷은 입혀도 신발은 불편할 것 같아서 안 신기거든요

  • 4. 꺅꺅
    '23.11.24 6:35 PM (118.235.xxx.7)

    내복보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올려주세요.
    요새 원글님 강아지얘기 듣는 재미로 삽니다.
    사진보니 넘흐도 귀엽고 예뻐요.

  • 5. ...
    '23.11.24 6:43 PM (221.146.xxx.16)

    개를 너무 사람처럼 생각하고 대하네요 ;;

  • 6. 윗님
    '23.11.24 6:57 PM (118.235.xxx.99)

    그냥 지나가세요. 쪼옴.
    재미있는 글에 찬물 끼얹지 맙시다.

  • 7. ..
    '23.11.24 7:00 PM (121.163.xxx.14)

    첫댓님
    네 … 저도 얘 키우느라 많이 웃고
    많이 힘들답니다 ㅠㅠ
    사람 애 하나 키우는 정성과 노력이 드네요
    힘내세요 .. 얘네들 평생 3-4살짜리 아기래요 ㅠㅠ

    ㅎㅎ님
    우리 강쥐도 작년엔 하의실종이었는데
    단모에 추위 많이 타는 애라 그런지
    올해 올인원 잘 입네요 ㅎ

    dd님
    순면 올인원 샀는데요
    딱 내복같더라구요
    겉옷으로 입히긴 좀 …ㅎㅎ;;;
    우리 애도 작년엔 제 얼굴만 쳐다보고
    걷지 않고 버티더니 좀 낫네요
    저도 일회용 신발 사놨어요
    여차하면 신기려구요

  • 8. ..
    '23.11.24 7:02 PM (121.163.xxx.14)

    네 재미삼아 글 올리고 있어요~^^
    재미삼아 읽어주시길 ㅎㅎ

  • 9.
    '23.11.24 7:44 PM (116.126.xxx.23)

    그려지면서 너무 귀엽네요
    우리집 댕댕이는 오늘 너무 추운데 산책 더 하자고ㅠㅠ
    원래는 1시간 하는데 30분만에 들어왔어요
    코코야 미안해ㅠㅠ

  • 10. ㅇㅁㄴ
    '23.11.24 7:59 PM (122.153.xxx.34)

    민이 오늘 내복 보였다고 소문 났더라..ㅎㅎ

    민이 출몰 지역이 어디일까요?
    서울인가요?
    아예 멀면 우연이라도 만나지길 바라지않겠습니다.

  • 11. ...
    '23.11.24 8:06 PM (175.116.xxx.96)

    님 글 읽고 바로 우리 멍뭉이 옷 주문하러 갑니다. ㅎㅎ

  • 12. 오오
    '23.11.24 8:08 PM (110.9.xxx.70)

    패셔니스타 민이 맞죠? ㅎㅎㅎ
    오늘 내복 사진도 줌인아웃에 올려주셨으면...(소심)
    혹시 민이 인스타나 유튜브 할 생각 없으세요?ㅎㅎㅎ

  • 13.
    '23.11.24 9:32 PM (121.163.xxx.14)

    ㅇㅁㄴ님
    서울 아니고 경기남부 시골 살아요
    여기서 태어나서 여기서 사는 시골 강아지에요
    그러고 보니 서울은 한번도 못 가본 애네요 ㅎㅎ


    오오님
    오늘 사진은 못 찍었어요 ..;;
    혹시 찍게 되몀 사진은 올렸던 글에
    넣어 놀께요
    새글 쓰긴 뭐하구요 ..;;;;;

  • 14. ㅇㅁㄴ
    '23.11.25 8:25 AM (122.153.xxx.34)

    오~~~ 저 경기도 수원 살아요~~
    경기 남부라고 하시니, 왠지 내적 친밀감..^^
    민이 서울 살면 못만나겠구나 싶어서 서울 여쭤본거에요..

    줌인줌아웃에 민이 이름 물어봤던 아짐입니다.^^
    눈 크게 뜨고 다녀보면 만날 수도 있겠어요.

  • 15. ..
    '23.11.25 1:11 PM (121.163.xxx.14)

    ㅇㅁㄴ
    이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살다보면 만날 날이 있으려나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0021 동향의 장.단점.. 멀까요? 17 ** 2023/11/24 2,429
1520020 김혜수씨는 왜 청룡 mc 그만하는걸까요 25 아쉽 2023/11/24 19,913
1520019 아일렛 커튼 소요량 아는 분 계실까요? 4 .... 2023/11/24 514
1520018 늙은 호박 냉동할때.. 2 어디 2023/11/24 1,119
1520017 지금 코로나 변종 뭐 심한 거 걸리신분있나요? .. 2023/11/24 926
1520016 최근에 코로나 앓았는지 알아보는 검사 있나요? .. 2023/11/24 554
1520015 최근에 교촌 반반콤보 시켜보신분 2 치킨 2023/11/24 1,808
1520014 한국정부는 일본의 앞잡이라는 일본 교수 2 이게나라냐 2023/11/24 1,621
1520013 외톨이가 되지 않는 사주도 있나요?? 5 .. 2023/11/24 2,257
1520012 계속 엄마 보기가 싫어요.... 8 30대중반 2023/11/24 3,570
1520011 16기 영숙 진짜 머리띵하게 못됐네요 와 39 ㅇㅇ 2023/11/24 20,973
1520010 지금 김혜윤배우 9 배우 2023/11/24 5,778
1520009 서울의봄 보고 왔어요 7 분노 2023/11/24 2,937
1520008 청룡의 여신 김혜수 이쁘네요 6 2023/11/24 3,731
1520007 1300원짜리 무 하나로 너무 행복하네요 14 ... 2023/11/24 6,401
1520006 캡슐 세제는 어는 것이 좋나요? 10 2023/11/24 1,758
1520005 30살의 임재범. 대존잘+사기캐릭터였네요. 14 90년대감성.. 2023/11/24 4,725
1520004 연아씨 이 사진이 더 예뻐용 11 언예쁨 2023/11/24 5,650
1520003 굴 그냥 소금물에 씻으면 되나요? 6 .. 2023/11/24 1,577
1520002 영어상급자 쉐도잉 뭘로 하면 좋을까요? 3 .. 2023/11/24 1,536
1520001 영화 밀수는 언제 OTT에 뜰까요? 7 Dd 2023/11/24 2,043
1520000 참사 정부네요 6 .. 2023/11/24 2,062
1519999 TV가 없는데 쳥룡영화제 볼수 있는방법 있나요? 4 배우들 2023/11/24 1,015
1519998 얼굴 비립종을 대대적으로 4 고민 2023/11/24 3,820
1519997 바이어스 테이프가 필요한데 6 2023/11/24 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