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딸이에요
자기 하고 싶은것만. 하려고해요
이거배웟다 저거배웠다 한두달 배우고 치우고..
그런데 문제는 학교 생활도 그런대요 ㅜㅜ
끌리는거 있으면 (주목받는거, 책임있는 자리 좋아함) 손 들어놓고 마무리 안해서 같이 하던애가
혼자 울면서 일 다했다고 ㅜㅜ... 쌤이 말하시시더라구요 ...
과목 쌤에게 연락받은적도 있어요
과제를 안해서 기한을 줬는데 또 안하고
남으라했더니 안남고 다른데 갔다고 ..결국학교로 불러서 시켰다구요
얘를 어쩌나요 ..
병원이라도 가봐야할까요 ㅜㅜ
집에서 식구마다 자기 맡은 일이 다 있는데
그걸 자꾸 어겨요
미리 말해줘도 그시간에 안들어 오거나
너무 피곤하다거나 숙제 등등 핑계가 항상 있어서
일시키려면 대판싸울 각오 해야해요
그래도 저는 어려워했는데 근래엔 학교 일들 핑계로 집에 8시 9시 이렇게 들어오고 폰하다자고
지각은 노상.입니다 ㅜㅜ
저도 이제 지쳐서 아무것도 안해주고 싶고
얼굴도 보기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