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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에서 여왕벌 짓 하는 아이 친구... 어떡해야 할까요?

--- 조회수 : 4,388
작성일 : 2023-11-24 09:31:06

4세까지 쭉 가정보육하다가 이제야 유치원을 보냈어요. 여자아이이고...

 

처음엔 마냥 또래 친구들 있으니까 들뜨고 신나하더라구요. 

 

그리고 여자애 하나랑 친해졌는데, 그 아이 엄마랑 저 포함 다른 엄마들과 이슈가 있는 바람에 

 

친해지려는 순간에 부모들끼리 멀리하는 분위기가 되어서 따로 밖에서 놀거나 하진 않았어요. 

 

그래도 애들이니까, 어른은 어른들 일이고, 애들은 애들끼리 사이 좋게 놀겠지 라 생각했는데...

 

그 아이가 몇 주 전부터 저희 아이를 따돌리고 있더라구요... 텃세 부리면서...

 

노란 선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건 우리 친구들 뿐이야! 

 

너는(저희 아이만) 저쪽 선 밖으로 나갈 수 없고 여기 있어야 해! 하고 

 

같은 반 아이들하고 선 밖에 나가서 놀았다고 하네요. 

 

순진한 저희 아이는 걔가 하는 말이 규칙인 줄 알고 선밖으로 못나가고 왜왜?? 이러고 굳어있고

몇 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그 노란 선밖으로는 나가면 안되는 줄 알고있어요. 

 

노란 선 이야기가 나와서 캐물어보다보니... 이런 이야기가 있길래 세상에...

 

이 아이들하고 초중고까지 쭉 가야해요 사립이다보니.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하는 게 좋을까요? 지혜를 빌려주세요. 

 

마음같아서는 그 엄마한테 본인 딸이 한 행동을 알리고 사과를 받고싶네요. 

넘 속상해요 ㅠ 

IP : 220.116.xxx.23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24 9:36 AM (218.159.xxx.150)

    유치원이라하면 5세부터 7세까지인데 몇살일까요?
    일단 다른 에피소드도 취합해보셔요.
    저 내용으로는 단순히 아이들간 작은 헤프닝으로 보일수 있어요.
    아이들은 친해졌다 토라졌다 하잖아요.

  • 2. ---
    '23.11.24 9:38 AM (220.116.xxx.233)

    만 5세예요. 문제는 이 아이가 그렇게 시작을 하니까
    다른 남자아이가 저희 애를 타겟 잡고 음흉하게 괴롭혀요.

    안보이는데서 쿡쿡 찌르거나 꼬집거나 놀리고...
    다른 아이들 시켜서 밀라고 하거나 놀리라고 하고...

    이렇게 어린 애들도 자기 부모들하고 똑같은 행동하는데 솔직히 놀랐어요...

  • 3. ..
    '23.11.24 9:42 AM (117.111.xxx.193) - 삭제된댓글

    상황지켜보면서 유치원을 옮길수도 있겠지만
    학교 올라가고 하면 새로운 친구들도 많아지고
    책에서도 봤지만 그런일을 아이가
    한층더 성숙해진다 봤어요
    다 이런저런일 겪으면서 헤쳐나가야하니
    우선지켜보시고 그아이 엄마에게
    사과받고 싶은 엄마의 심정은 이해가지만
    엄마는 좀 빠져있는게 차라리 나은거같아요

  • 4. //
    '23.11.24 9:46 AM (122.43.xxx.54)

    비슷한 또래 키우는데 원글 같은 사람들 좀 과해요

    기분은 나쁘지만
    그런 경우 많은데 무시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그만이에요

    우리애는 착하고 다른애들은
    음흉..? 서로 찌르고 장난치고 하는
    나이 맞아요

    길에서 5살 보세요 어떤지

  • 5. ---
    '23.11.24 9:50 AM (220.116.xxx.233)

    찌르고 장난치는게 쌍방향이 아니고요, 한 명 타겟 잡아서 따시키는 거예요.
    멀리서도 저희 애보고 우다다다 뛰어와서 너 말 발음 똑바로 해!!! 이러고 놀리고
    수업시간 내내 찌르고 할퀴고.

    다른 아이들한테 귓속말로 가서 쟤(우리아이) 밀어 이렇게 사주하는게 정상적인 5세 아이들 행동이예요??

    무시하는 게 다는 아니고 그 아이들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려주는게 어른 책임 아닐까요?

  • 6. 선생님께
    '23.11.24 9:54 AM (106.101.xxx.236)

    말씀드려보세요
    여자이들 초등 아니 중등까지 가는 행동이지오
    동네 엄마들 사이에서도 보이는 거
    쎈케릭터 하나있음 아이 힘들거예요
    이간질 여왕벌 스타일이 있어요

  • 7. 근데
    '23.11.24 9:55 AM (61.105.xxx.11)

    어릴때부터 그런성향
    애들 따시키고 ㅠㅠ
    대장노릇하는
    그런 애들 있긴 해요
    쌤하고 의논은 해보셨나요
    다른 비슷한 성향 친구는 없을까요
    집에서 초대해서 같이 놀게 하세요

  • 8. ---
    '23.11.24 9:57 AM (220.116.xxx.233)

    정말 그 엄마랑 딸이 똑같더라구요... 그 엄마도 중간에 말을 이상하게 옮겨서 소문 이상하게 내서 사태를 키운 장본인인데...
    저도 이제 이 아이랑 놀지 말라고 해야할 것 같아요. 다른 아이랑 놀라고.
    이 아이는 제 앞에서는 제 아이한테 친한척 해요.

  • 9.
    '23.11.24 10:02 AM (112.147.xxx.68)

    만5세에 그런짓하는 여자애들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거 좀 타고나는 것도 있고, 엄마도 비슷해요.
    그래서 잘 안고쳐져요. 얘기해도 애들끼리 노는거에 예민하다는 반응일껄요.
    그리고 어려서부터 그러면 그아이랑은 관계형성이 그렇게 됩니다. 당하는 입장...

    일단 담임선생님께 얘기하시고, 집에서는 역할놀이 통해서 그아이가 말도안되는 여우짓할때 대처하는 대화법을 연습해야합니다.

    걔를 이기려면 더한 여우짓을 하거나 완전히 무시해야 하는데 그게 매우 어려워요. 타고난거라서요.

  • 10.
    '23.11.24 10:04 AM (218.159.xxx.150)

    요즘 애들이 하도 영악해서....
    일단 선생님께 알리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마음 아프지만 다른 친구랑 놀라고 하고
    자신의 의견을 소리내어 말하라고 하세요.

    제 아이라면 전 세번까지는 참고 쌤께 말씀드린후
    그 후엔 똑같이 하라고 할꺼예요.ㅎ
    물론 그 아이에게 선전포고는 해야겠죠.

  • 11. 짜짜로닝
    '23.11.24 10:10 AM (104.28.xxx.33)

    선생님한테도 말하구요, 내새끼를 단속해야 돼요.
    같이 싸우든지 받아치든지 선생님한테 가서 이르든지.
    그게 사회성이잖아요.

  • 12.
    '23.11.24 10:11 AM (123.212.xxx.149)

    만5세반이면 7살이네요.
    우선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서 다른 아이들과 놀 수 있도록 유도해달라 부탁드리세요.
    그리고 아이를 가르치세요. 어떤 친구와 놀기 싫어 그 친구랑 안놀 수는 있지만 다른 친구에게 그렇게 하도록 시키는건 학교 폭력이고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라구요 7세면 충분히 알아들을 것 같아요.
    사실 매해 반마다 그런 여자아이 한둘은 있을 수 있어요.
    우선은 그 아이랑 놀지않도록 다른 무리에 들어가도록 하시고요.
    아이에게 옳고그름을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 초등인데 유치원 때 딱 그런 아이 있었답니다
    초딩 되어서도 저러면 애들이 안놀아주거나 아니면 선생님께 학교폭력이라고 말해서 상담하더라구요.

  • 13. .....
    '23.11.24 10:15 AM (211.234.xxx.239)

    피해자가 원글님 아이 하나인 것은 아닐 거예요..
    아마 돌아가면서 몇 명 있었을 듯요.
    다른 피해자를 찾아서 같이 원에 항의하러 가셔야해요.
    혼자 가면 원에서는 어떻게든 사건을 묻어버리려 하기 때문에
    네가 진상이야 이렇게 되고 맙니다..
    그 사람들 말빨을 일반 정상 학부모로서는 이길 수 없어요.
    남편 꼭 데려가세요.
    엄마 혼자 가면 무시당하기 일쑤입니다 ㅠ
    저도 이런 거 알고 싶지 않았어요 ㅠ

    다른 피해자 부모랑 같이 가셔서
    CCTV 확인하고 싶다고 하세요.
    확인만 되면 상황은 바로 파악 가능합니다.
    (요샌 확인 과정이 좀 강화되긴 했더라고요)
    그 남녀 아이가 다른 아이들 괴롭히는 거, 무슨 행동 전문가 아니어도 어른들 눈에는 바로 보여요.
    '원의 관리감독 소홀'을 강력히 항의하시고
    아이들 놀이시간에도 선생님들 한 명이 상주하게 부탁드린다고 하세요..
    그 아이 부모에게 상황을 고지하고 그 아이로부터 전체 아이들 있는데서 사과받고 싶다고 하세요.
    그 아이랑은 격리 주장하세요. 선생님 1명 그 아이 밀착감시 주장하세요. (물론 가능하진 않지만 상황의 심각성이라도 제고 시키는 차원에서)
    (둘 씩 짝짓거나할 때 그 아이랑 짝이 안 되게 해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원 차원에서 한 명이 다른 친구 한 명만 따돌리는 게 얼마나 나쁜 건지, 가해, 폭행이 얼마나 나쁜 건지 에 대한 교육 시간 잡아달라 하세요. (가해가 중단될 때까지 주3회 - 애들 기억력은 짧거든요. 세뇌가 최고)
    원글님 아이 뿐 아니라 그 상황의 모든 아이들이 피해자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아이들은 나도 저 입장이 될 수 있다고 스트레스를 받고, 또 가해를 애들은 금방 배워요. 올 해 피해자가 내년 가해자가 될 수 있는데 이게 제일 무서워요. 거기서 방관했던 아이들 모두가 그런 의미에서 피해자라, 교육 시간 필요해요.

    사실 저는 7세 어떤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더러 민소매 원피스가 야하다는 둥, 다른 아이 시켜 그 여자아이 찌르고 오게 하거나.. 단체 놀이의 벌칙이 그 여자아이 때리고 오기라고 하고 안 하는 아이 따시키고..
    다른 남자아이에겐 자기 손목시계 준다고 구슬러서 온갖 잡일 다 시키고..
    그런 경우였어요..

    그런데 원에다가 항의하는 모든 사람들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게
    초반에는 원장이 강력 부인하더라고요.
    걔 그런 애 아니다, 걔네 형 착하다, 걔네 부모님 젠틀하시다..
    엄마들이 얘기해봐야 소용없고
    결국 아빠들이, 아니 그러면 이 많은 애들이 짜고 거짓말을 한다는 거냐,
    피해자가 이렇게 많은데 가해자가 없다는 얘기냐 하고 발끈하니까
    그 다음 수순은 걔 잘못이지 원이 어쩌겠냐 거나
    그 부모도 엄청 미안해서 직접 사과하겠다고 하는 걸 자기가 말렸다.. 인데.
    그 부모 사과하겠다 소리는 그냥 원의 농간입니다.
    거의 백프로 그런 아이 부모가 사과한다고 먼저 말하는 일은 없어요.
    일반적 부모들이면 다같이 애 키우는 입장에서 그 부모도 힘들겠지, 이러고 그 부모가 알고 있다니 그럼 그냥 됐다고 하고 말아요.
    원에서는 그걸 노리는 거죠.
    애 둘 다 자기들 수입이니 둘다 놓치기 싫어서 사건을 묻어버리려고 하더라고요.
    강력히 단체 앞에서 그 아이가 사과하게 해달라 하세요.
    이게 원 아이들 전체가 그 가해에 어느 정도 방조 등을 했거나, 그 상황을 보면서 다같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을 수 있어요..
    단체 잎에서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사과를 함으로써 다같이 아.. 이 상황이 잘못된 게 맞았다 고 깨닫고 재발방지의 효력이 있습니다.
    다음에 그 아이가 그런 일을 하면 다른 아이들이 다같이 나서서 이러면 안 돼. 라고 얘기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마.
    항의해도 해결되는 건 없을 거예요...
    해결은 그 아이가 그만둬야 해결됩니다. (완전한 가해자 피해자 격리)
    그게 항의 한 번으로는 안 되더라고요.
    단체 항의이거나, 애들 부모가 릴레이 항의 정도는 되어야 가능합니다.
    그런데 첫 항의가 없으면 이런 해결도 결국은 안 됩니다.
    천릿길도 한 걸음 시작되어야 하니까요.
    그리고 항의를 하다가 예휴 그 집도 애 키우는 집인데.. 이러고 내버려 두면..
    그 집에서 나중에 딴 소리해요..
    우리 애가 인싸라, 그냥 친한 애랑 논 건데 따시켰다고 그 집에서 우리 애를 음해했다.. 이렇게 됩니다.
    저는 자기 아이 싸대기 때린 아이(초2) 용서했다가 그 집에서 자기 아이는 친해지고 싶어서 놀자고 한 건데 이러면서 피해자 욕하고 다녀서 억울해 앓아누운 엄마도 봤어요.

  • 14. .....
    '23.11.24 10:16 AM (122.37.xxx.116)

    저런 아이있어요.
    예전같으면 선생님이 그런 아이에게 혼뜨금을 내주었는데....
    일단 선생님에게 말씀드리시고 그아이 나쁜아이라고 님 딸에게 자꾸이야기하세요.
    세상은 악마같은 인간들과도 공존하면서 사는 곳이에요. 세상의 나쁜 면도 아이에게 슬며시 이야기해주세요.

  • 15. ---
    '23.11.24 10:17 AM (220.116.xxx.233)

    다행히도 이 아이와 안 섞이게 놀만한 다른 아이들 그룹은 있어요.

    그 여자아이 엄마가 이 학교 선생이예요 심지어.
    그래서 지금 선생도 그 여자아이한테는 유독 친절하고 혼내지 않는 상황...

    제가 그래서 그 아이 엄마한테 직접 사과 받고 싶은 마음이 더 컸어요.
    네 딸 이런 행동하는 거 알고 있으라고.

    쪼꼬만 애들이 진짜 너무 못됐네요... 선생한테 얘기하면 그 앞에서는 아니야 너가 그랬어! 하고 거짓말을 하고. 선생은 내내 지켜보고 있지 않으니 결국 우리 아이만 혼나는...

  • 16. 00
    '23.11.24 10:22 AM (211.197.xxx.176)

    안 엮이는 게 최선이에요
    저희 아이 초등 때 여왕벌짓 하던 아이가 있었는데 그 엄마가 더 심했어요 엄마들 무리 만들고 옆에 시녀들 이끌고 왕따 놀이를 했었죠
    초등 증등 가더니 그 동네에서 학폭을 크게 저질러서
    피해 학생을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들었는데도 불사조처럼 살아나서 자사고에 합격시키고 의학계 대학에 합격 시켰어요 그 아이 옆에 있었다는 이유로 목숨까지 잃은 사례죠 언변도 좋고 거짓말도 잘하고
    유쾌하고 시원시원하게 말해서 주변에 사람도 많고 잘 구워 삶아요 이런 사람은 피하시는게 상책입니다

  • 17. 속상하시겠어요
    '23.11.24 10:38 AM (118.235.xxx.14)

    이걸 작은 에피소드라고 하거나 원글님 보고 과하다는 분들 너무하시네요
    혹시 본인들이나 본인의 아이들이 저런 행동 하시나요?
    내 자식이 저런 일 당하면 억장이 무너져요
    싹수부터 노란 애들 맞아요
    선생님께 말씀 드리고 도움 요청하세요
    그리고 아이에겐 그 아이들의 그런 행동이 잘못된거라고 가르쳐주시고
    멀리하라고 하실 수 밖에요ㅠㅠ

  • 18. ---
    '23.11.24 10:58 AM (220.116.xxx.233)

    윗님 그니까요... 저도 가해자 두둔하는 분들은 그 애나 그 아이 엄마나 같은 결인가 싶었어요...
    어려서부터 이걸 바로잡지 않으면 계속 학폭하면서 클게 눈에 보이는데...
    그냥 애들 장난 놀이로 치부하나요??

    저도 어릴때 많이 싸우고 놀았지만 애 한명 타겟 잡아서 따돌리거나 하진 않았어요.
    오히려 깍두기로 끼워주면서 놀기도 했고...

    못된 행동은 어른이 바로잡아줘야죠.

  • 19. iiiiiii
    '23.11.24 11:01 AM (118.235.xxx.232)

    유치원부터 초중고 같이 있는 대안학교나 국제학교같은건가요?
    다같이 다녀야한다길래요. 꼭 그 학교 다녀야하는거 아니면 유치원졸업하면 다른 초등학교로 입학하는걸 고려해보세요

  • 20. ...
    '23.11.24 11:10 AM (125.132.xxx.53)

    저희 딸 유치원 때 그런 아이 있었어요
    힘센 아이 뒤에서 숨어서 때리고 괴롭히라 시키고 자기는 모르쇠
    피해자 다수인데 어리다고 유야무야 넘어갔구요
    들어보니 초등가서도 왕따놀이 일진놀이 비슷하게 했더라구요
    계곡살인 이은해 어릴 적 모습이랑 너무 닮아 깜놀했어요
    눈빛도 비슷

    그 부모에 그자식이구요
    저런 애들 부모는 절대로 사과 안해요
    와서 진상을 피우면 피웠지
    똥은 최대한 피하는 게 상책이예요

  • 21. --
    '23.11.24 11:13 AM (220.116.xxx.233)

    윗님 저 소름이예요... 눈빛 진짜 어린앤데 섬뜩해요... 눈치 살살 보면서
    어른이 뭐라고 하는거 같으면 사람 뒤에 숨어요 걔...
    지금 고쳐놓지 않으면 평생 그럴거 같네요...

  • 22.
    '23.11.24 11:40 AM (58.140.xxx.221)

    영악한년 .싹이 노랗다

  • 23. 짜짜로닝
    '23.11.24 12:07 PM (172.226.xxx.42)

    남의 애 버릇을 왜 고쳐요; 그엄마한테 사과는 왜 받구요.
    저는 님이 너무 이 일을 크게 보고
    애와 본인을 동일시 하는 것 같아 걱정이 돼요.
    그냥 선생님한테 건의하고 선생님이 안 고쳐지면 원을 옮길 거 같아요. 미친ㄴ 상대 안 하구요.

  • 24. ....
    '23.11.24 12:30 PM (115.21.xxx.164)

    언변도 좋고 거짓말도 잘하고
    유쾌하고 시원시원하게 말해서 주변에 사람도 많고 잘 구워 삶아요 이런 사람은 피하시는게 상책입니다22222 정말 그래요 제앞에서는 말을 잘못한게 없는데 제 아이를 이상한 애로 만들더군요 나르시스트와 엮이면 증명을 해야하는 힘든 시간이 와요

  • 25. .....
    '23.11.24 12:52 PM (211.234.xxx.239)

    위에 항의 과정, 방법 길게 쓴 사람인데요.
    사실상 항의해도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결국 그 아이가 그만둬야 바뀌더라고요.

    더 무서운 건, 애들이 이런 걸 굉장히 쉽게 배워요..
    저희 아이 어렸을 때 반에 침 뱉는 아이가 중간에 들어왔는데 2주만에 모든 애들이 침을 뱉더라고요...
    우리 아이 가해자 엄마에게 얘길 했더니 그 엄마 말로는 그 아이가 작년엔 피해자였다고..
    저는 그 말이 더 소름이었어요.
    피해자인 상태로 놔두는 것도 말도 안 되지만
    그걸 빨리 중단시키지 않으면 우리 애도 배워요..
    제일 무서운 지점이죠.

    그래서 제일 좋은 해결책은 빠르고 확실한 격리입니다..
    그런데 이게 잘 안 되요..
    쉽지 않아요..
    아이 피해 회복만 생각한다면
    제일 빠르고 쉬운 해결책은
    우리 아이가 원을 옮기는 겁니다.
    만약 같은 초등 학군이라면
    예비소집일에 가서 이름 누구 그 아이랑 같은 반 안 되게 해달라고 하시고요.
    그걸 매년 학년말에 담임에게 꼭 얘기해야합니다.
    작년에 말했으니 올 해도 알아서 해주겠지.. 안 그래요.
    초등은 또 다음 해 되면 나몰라라 같은 반 될 수도 있어요.
    초등이 아니라 유치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학원 같은 데서 마주치면 우리 아이 학원 시간대를 옮기는 게 제일 빠른 해결책이예요.
    애들은 습자지 같아서..
    쉽게 물듭니다.
    격리가 최선이예요..
    피해회복 면으로나, 우리 아이 보호면으로나요...

  • 26. ---
    '23.11.24 1:45 PM (220.116.xxx.233)

    윗님 정성스럽게 길게 써주신 댓글 감사드려요,

    국제학교킨더가 맞는데, 그 엄마는 여기 선생이고 아이들은 학교 등록금이 공짜라
    절대 그 아이가 그만둘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다른 학교로 옮길 땐 옮기더라도 담당 선생하고 교장한테는 말을 해야 하지 싶네요.
    무조건 우리 아이랑은 분리 시키라고 그 아이들하고...

    조언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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