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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는게 서글퍼요

ㅁㅇ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23-11-23 15:53:24

한번도 젊어지고 싶다거나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 생각 안해본 사람인데 문득 나이 먹는게 서글프단 생각이 드네요.

 

친정어머니 예의 바르고 반듯한 분 인데 같이 생선구이집에 가서 생선을 먹는데 입에 넣었던 가시를 생선구이 요리 접시에 놓는거에요.

몇년전만해도 상상할 수 없는 엄마의 행동이지요.

머리가 흐릿해지시니 입에 넣었던 가시 같이 먹는 요리접시에 올리는걸 보니 서글픕니다. 저도 늙으면 저렇게 되겠지 싶고요.

IP : 14.7.xxx.16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3 3:5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도 엄마 보면서 서글픈 게 그거인 것 같아요. 외모 이런 게 아니라 사고체계가 늘어지는 느낌ㅜ

  • 2. ..
    '23.11.23 4:05 PM (117.111.xxx.193)

    부모님 젊은 시절 사진 봐도 마음아파요 ㅠ

  • 3. ..
    '23.11.23 6:17 PM (124.53.xxx.169)

    걸핏하면 사례가 들려 난감해요.
    노화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만
    몸이 여기저기 고장나고 ..
    그러나 기를 쓰고 곱게 늙고 싶어요.
    하체 선 무너지면 통 바지나 치마를 더 자주
    입을 것이고 말과 표정을 잘 단속하고 싶어요.

    오늘 오전 일찍 은행에서
    여러발 지팡이에 바싹 마른 몸을 의지한
    남자노인이 바로 제 앞 순서여서
    자연스럽게 눈길이..
    당신 차례가 되자 창구로 향하더니
    손녀뻘 되는 어린 여직원에서
    순간 뭐라고 하면서
    거수경례를 깍듯이 하더군요.
    그 잠시의 순간은 자세도 바르고..
    치매가 온 퇴역 군인이었나 싶기도..
    참 씁씁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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