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관련 유튜브를 보다가
그 책 내용중에
누군가에게 모든것을 맡기고, 누군가에게 자기의 모든 선택을 위임하면
결국 자기를 억압하게 되고
자기 자신은 사라지게 될 때
공허함이 밀려온다는거죠.
즉 자기 스스로 선택을 할 수 있어야
그것이 좋은 선택이든 안좋은 선택이든 공허해지지 않는다는거더라구요.
사람들이 사랑?한다는 명분아래
자기 자신을 억제하고 상대방에게 완전 감정이입해서
그 사람 위주로 살아가다보면
어느순간
그 사람에게 몰빵한 내자신도 공허해지고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는 상대방도 공허해지는
이것이 남편, 자식, 일
전부 해당되는거 같아요.
열심히 치열하게 살았는데
이제 좀 살만한데
왜 공허하지?
생생하게 살아있던 식물같은 나에게
가끔 물도 주고 대화도 하고 잘 살고 있는지 돌아 보기도 했었어야 하는데
그냥 방치해 두고 있었던 거죠.
우리나라에서는 무조건 열심히 몸과 마음을 바쳐서 최선을 다하라고
그것이 미덕인냥 가스라이팅 당해왔는데
이것이 인간을 더 공허하게 만드는거라는거죠.
즉 나 자신은 없어지게 만들고
그냥 부인, 엄마, 노동자
이런 역할만 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다는거죠.
평생 역할만 잘하다가 죽는다는거죠.
나는 없고 역할만 하는 삶에서
좀 떨어져서 내자신과 내 주변을 돌아보는 그런 여유를 가져보는것이 어떨까 싶어요.
항상
Love yourself~~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