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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에 죽어라 일하는 삶

.... 조회수 : 22,874
작성일 : 2023-11-22 18:32:02

정말 어리석고 미련한 삶이네요. 저의 50대는.

젊었을때 얼마든지 재테크하고 재산 불릴수 있는 환경이었는데

경제관념이 없고 아이들 교육에만 정신적으로 올인해서

재산을 불리지 못했어요.

수입이 적어서 돈에 허덕이고 아이들 교육비에 쪼들리는 상황이라 돈을 못모은거면 이렇게 자책하지 않겠죠.

충분히 더 자산을 늘릴수 있는 조건이었는데 너무 게으르고 무지해서 신경 안쓰고 살았던걸 후회합니다.

 

아이들 둘다 대학입시는 그럭저럭 성공이라고 할수있을 정도였지만

50대 저희의 노후준비와 경제상황은 허리띠 졸라매고 뛰어야 할 상황이네요.

 

주변에 애들 대학보내고 이제서야 여유롭게 본인 인생 즐기고 여행 사진, 전시회 사진 등으로 늘 업데이트 하는 지인들, 학교 엄마들 보니

주말도 없이 매여서 죽어라 10시간씩 일만 하고 있는 제 삶이 너무나 힘들고 미련스러워서 자책만 합니다.

 

그나마 일할 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싶지만

재테크 안일하게 해서 자산이 너무 적은 저희 부부는

앞으로도 10년은 더 허리띠 졸라매고 지금처럼 강도높게 일해야 한다 생각하니

젊었을때 경제적 자유를 위해 미리미리 준비 안한게 정말 후회스럽네요.

 

특히나 집값이 너무 올랐던 시기에

학군지에 전세 살면서 그 동네에 집을 안샀던게 정말 큰 실수였어요.

지금 소유한 집은 정말정말 집값이 안오르는 동네거든요.

 

젊었을때 분명히 미리미리 노후 준비하고 재테크 해야한다고 조언 많이 들었었는데

언제까지나 젊을줄로만 알았네요.

IP : 106.101.xxx.167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대면 괜찮죠
    '23.11.22 6:34 PM (211.234.xxx.207)

    노인되서 일하러 나가는것 보다는

    저도 어제 조기 은퇴한 지인 만났는데
    노후계획 다 준비하고 나온점에 놀랐습니다

  • 2. ..
    '23.11.22 6:34 PM (112.159.xxx.92)

    지금도 방법은 많아요 ㅎㅎ;; 왜 10시간 직접 일하세요? 대출을 하든 뭘 해서 사람을 써요

  • 3. ....
    '23.11.22 6:39 PM (106.101.xxx.167)

    남편이 자영업을 하는데 그동안 사람들 써서 일하다가
    이제 사업이 조금 힘든 상황이라 제가 직원일 대신 하면서 인건비 줄이고 하는 중이라서요.

  • 4. ....
    '23.11.22 6:41 PM (182.209.xxx.171)

    10년 일할 수 있는게 좋은거예요
    최소한 자산 6억 더 있는건데요.
    건강 관리하면서 일하시고 휴일에
    놀러다니세요.
    애들도 커서 살림할것도 별로 없잖아요.
    요즘같이 오래사는 시대에는 60대에 은퇴해도
    20년은 놀면서 보내요.
    그리고 돈 벌면 아무래도 더 긴장하니까
    정신적으로도 덜 늙어요.

  • 5. 바람소리2
    '23.11.22 6:43 PM (114.204.xxx.203)

    지난건 잊으세요
    이제부터 모으고 연금 있고 건강하면 되죠

  • 6. ..
    '23.11.22 6:46 PM (91.74.xxx.133)

    맞아요...그렇게 미술관 다니는 삶 다 좋지만은 않아요 때론 무료하기도 하고 .. 어디 일할곳 있으면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꽤 많을거예요 저도 그렇구요
    일할수 있음에 감사하셔도 될거 같아요. 무료한건 더 힘들어요.
    그리고 돈 많이 버시고 행복하세요^^

  • 7. 저도
    '23.11.22 6:47 PM (58.126.xxx.131)

    그 때 집 사려할 때 남편이 반대해서 저는 남편탓해요
    아휴 진짜.....

  • 8. ....
    '23.11.22 6:47 PM (182.209.xxx.171)

    지나간건 후회해봤자
    다시 돌아가도 또 똑같이 할 확률이 높으니
    자책하시지 마세요.
    선택은 우연히 되는게 아니예요.
    일회성 실수도 우연한게 아닌데
    긴 기간에 여러번의 선택이 우연일리가요.

  • 9. 저도요
    '23.11.22 6:50 PM (175.140.xxx.91)

    50초반 72년생 .
    재테크 1도 못하고 오히려 손해본 케이스라 두부부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유럽여행
    제주도 한달살기
    전라도ㅠ한달살기

    버킷리스트만 쌓여가네요.

  • 10. ....
    '23.11.22 6:57 PM (106.101.xxx.61)

    큰애는 군대 가있고 둘째는 교환학생 가서
    부부 둘만 집에 있어요.
    하루 종일 둘이 일하고 빈 집에 돌아와서 늦은 저녁을 대충 때우는데
    아이들도 집에 없으니 인생이 너무 허무하고 고된 느낌이예요.
    사업은 점점 힘들어지고 지금같은 매출을 내려면 일하는 시간을 더 늘려야 할 판인데
    체력도 한계를 느끼니 힘들고...
    삶이 여유가 너무 없이, 자고 일어나 일하러가고 자고 일어나 일하러 나가고
    무한 반복엔 이 생활이 힘드네요.
    일찌감치 경제적으로 안정돼서 50대 애들 대학보낸 뒤에 본인들 삶에 집중해서 살고 있는 친구들이 너무 부럽네요.
    이 또한 제 삶에 제가 책임져야 하는게 당연하니
    후회보다는 마음을 다잡아야하겠죠.ㅜㅜ

  • 11. ㅇㅇ
    '23.11.22 7:05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비교하지마세요.
    더 어려운 삶도 있구요. 건강만 하다면 다시 잘 할수있어요.

  • 12. ㅡㅡㅡ
    '23.11.22 7:15 PM (203.47.xxx.217)

    아이들에 올인 안하기로 했고
    계속 일할려구요
    내 노후 자금 만들어야 한다 너네들 한테 손벌릴 수 없지 않냐 하니 끄덕끄덕 합니다

  • 13. ㅇㅇ
    '23.11.22 7:15 PM (49.175.xxx.61)

    전 젊어서 연봉 높았는데 흥청마청 다 써버리고, 50대에 허드레일하면서 살아요. 그래도 스트레스도 적고 아침에 나갈때 그래도 건강하니 일하러갈수있음에 감사해요.

  • 14.
    '23.11.22 7:30 PM (61.25.xxx.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힘들다 하시지만
    원글님처럼 살고 싶은 1인 여기 있어요.
    놀아서 뭐해요. 집에 있고 자꾸 놀면 늙는 스타일이라 부지런한게 좋아요. 그래야 인생이 발전이 있고 현실감각이 있죠.

  • 15. ㅅㅅ
    '23.11.22 7:32 PM (118.46.xxx.100)

    저도 그래요ㅜ
    그래도 님은 저보다 낫네요.
    저희애는 대학도 안 가고 군에 갔어요.
    나오면 뭘할지 걱정이구요.
    전 10년은 더 일해야 한다 마음먹고 있어요.

  • 16. ..
    '23.11.22 7:32 PM (223.62.xxx.191)

    멀쩡한 세받는 건물도 있어서
    재티크나 일 같은거 하지고 않고 있었는데
    남편때문에 다 말아먹고
    여기저기 돌아가면서 아픈 50대에
    갑자기 세상에 나와 개고생 하고 있어요ㅠㅠ
    한번도 해보지 못한말 여기에 해봐요
    서글프네요
    아이들 위해서 같이 힘내보아요

  • 17. ..
    '23.11.22 7:33 PM (223.62.xxx.191)

    참 오늘 저의 일과는
    아침 8시에 알바가서 3시에 끝나서
    두번째 알바가서 지금 집에 가고있어요ㅠㅠ

  • 18. 생각의 전환
    '23.11.22 7:35 PM (149.167.xxx.19)

    아끼고 모았더니 잘못된 투자로 날린 사람도 있어요
    그러니 자책 마시고
    그 후회한 길이 갔더라도 잘못 갔었을수도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잘해 보세요

  • 19. ㅠㅠ
    '23.11.22 7:36 PM (175.140.xxx.91)

    걍제적 안정은 얼마로 생각하시나요?

  • 20. ...
    '23.11.22 7:45 PM (211.243.xxx.59)

    대학입시 성공하셨음 성공하신거네요
    다 가질순 없어요
    그래도 일할수 있다는게 어딘가요

  • 21. ...
    '23.11.22 7:50 PM (211.243.xxx.59)

    이제부터라도 재테크해서 부를 축적하심 되죠
    일할수 있다는건 기회가 있다는 뜻입니다

  • 22. 입시최고
    '23.11.22 7:52 PM (175.195.xxx.40)

    아이들 대학잘간 것이 최고의 재테크예요.
    한창 공부할 때 관리안되어서 재수, 삼수해서도 원하는 대학 못가는 애들 너무 많이봐서요.
    학군지 살구요.
    나중에 100억을 들여도 공부랑 키는 어떻게 해볼 수가 없더라구요.
    백세시대인데 지금부터 벌면 되죠.
    너무 속상해 마시고 지금부터 대박나세요~~~!!

  • 23. ㅇㅇ
    '23.11.22 7:53 PM (223.39.xxx.82)

    님이 부러워하는 그런 사람 10퍼도 안되요
    50대에 일할곳 있으면서 자식들 입시 성공한거만해도
    전 너무너무 부러워요

  • 24. 인생금방
    '23.11.22 8:06 PM (59.6.xxx.11)

    언제까지나 젊을 줄로만 알았네요.22

  • 25. ...
    '23.11.22 8:13 PM (121.134.xxx.187)

    나이들면 자식들이 지 앞가림잘하고 사는 것만 해도 큰 복이라 하더군요..

  • 26. ㅇㅇ
    '23.11.22 10:19 PM (121.136.xxx.216)

    일하면서도 전시회 여행 다 하는데...전시회 그게 뭐라고요 시간도 오래안걸리고 별로 비싸지도 않아요 가끔가면돼죠 그 엄마들이 매주가면 님은 한달에 한번이라고 가면되잖아요

  • 27. 같은경우
    '23.11.22 10:41 PM (1.253.xxx.26)

    전 같은 경우인데 빚도 있어요 근데 계속 일할 곳만 있음 좋겠어요 재테크도 못한 주제에 애 병원비랑 교육비에 올인해서 아직도 집 대출도 남고 계약직이지만 하루하루 일할곳도 있고 남편도 돈 벌고 있으니 어쩌든지 되겠지 아이도 올 초 대학 졸업했으니 이제 버는 동안 벌어서 대출금이나 빨리 갚자 이러고 있거든요
    재계약 안되는 직장이라 담 직장 알아보느라 정신은 업지만 뭐 나름 괜찮은것 같아요

  • 28.
    '23.11.23 12:32 AM (124.49.xxx.188)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해요. 프리랜서 일하다가 출근하는데 너무 힘들어서 비틀비트 거리는 날도 많거든요. 그런데 오늘 갑자기 아이 회사를 좀 더 다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게 일이 익숙해지니까 편해지더라고요. 그리고 집에서 일 안하고 혼자 있을 때 현타 왔던 거 생각을 자꾸 해봐요.

  • 29.
    '23.11.23 12:33 AM (124.49.xxx.188)

    그리고 생각해보니 62 이후에 정말 아무데서 또 안 불러주고 돈 없으면 어떡하지 그런 설정이 되더라고요. 이제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 남편도 5년 뒤면은 퇴직

  • 30. ㅇㅇ
    '23.11.23 2:18 AM (217.230.xxx.164)

    금수저 은수저 아니면 다 마찬가지예요..오십보 백보.
    오히려 건강하게 일 할 수 있고 일자리가 있음에 감사하면서 일하고 살아요.

  • 31. ㅇㅇ
    '23.11.23 2:22 AM (217.230.xxx.164)

    그리고 돈이 아무리 많아도 집에서 노는것도 아주 힘들어요.

    일론 머스크도 50대인데 돈을 몇백조씩 쌓아놓고 살아도
    치열하게 일하고 있고

    이건희 정주영 재벌들 다 70대까지 일하시다 돌아가셨고

    최태원 이런 재벌들도 60대 인데 다 노년에도 치열하게 일하잖아요..

  • 32. 60대
    '23.11.23 3:12 AM (175.205.xxx.113)

    전 60대 중반인데도 일주일에 6일 치열하게 일해요.
    일 할수 있는 것만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33. 생각의차이
    '23.11.23 3:24 AM (175.118.xxx.4)

    생각을바꾸면 어떨까요? 지나간인생 뒤돌아보면 훗회없는인생있을까요 남의인생사 보여지는게다가아니라생각합니다 .이마큼건강해서 사업할수있고 잘자란아이들 큰탈없이 자기길가고있고 뒤집을수있는삶은 나를다른이들과비교안하는것입니다
    비교해봐야 내삶만 고통스럽고
    상대방원망하고 주변환경탓하게됩니다
    스트레스는 모든삶을 갉아먹는존재입니다
    건강하게일하고 이힘든시기 그래도
    사업체를꾸려나가는것에대해 남편분과
    그래도 즐거움을가지고 하시기를바랍니다
    어제의후회를 오늘도 별달라지지않을텐데
    후회만하고 사시렵니까?
    50넘어가니 건강하고일할수있는 일터에가는것만으로 아직희망있습니다

  • 34. .....
    '23.11.23 3:41 AM (82.132.xxx.224)

    얘들 잘 키운게 보상이죠

    나는 다시 돌아가도 돈 보다는 얘들 교육 신경 쓸것 같아요

  • 35. 후회없는삶이
    '23.11.23 4:06 AM (102.215.xxx.66)

    있을 수 있을까요
    저 역시 반평생 이상 살면서 후회후회
    지금도 후회
    인간은 결국 후회를 할 수 밖에요
    그래도 덜 후회를 하기위한 오늘을 살아가야죠
    홧팅 !

  • 36. 저도
    '23.11.23 4:38 AM (223.39.xxx.15)

    56살인데 일하고 싶어요.
    밥은 먹고살돈은 있는데 불안해서요.
    저는 성격이 낙천적이었으면 좋겠어요.

  • 37.
    '23.11.23 6:15 AM (1.238.xxx.15)

    71년생인데 아직 알바해요.
    애 대학도 간신히 인서울
    원글님은 애들 입시라도 잘되였나보네요. 부럽습니다

  • 38. 저도
    '23.11.23 7:34 AM (14.58.xxx.207)

    한번씩 원글님과 같은생각이 들어요
    낙도 없고, 모으긴커녕 남편 주식빚에 허덕이고 있어요
    주5일 빡세게 일하고 금요일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집순이로 쉬는게 낙이예요
    여행도 싫고, 모임도 힘들고, 쇼핑도 온라인쇼핑만해요ㅜ
    자식은 둘다 인서울 좋은데 다니는데 자식한테 기댈마음 전혀없고 일할수있는 건강함에 감사하고 있어요
    남편도 55세에 새로 일자리얻어 말로는 70넘어서까지 한대요.
    그때까지 아프지말고 일해야죠^^

  • 39. 나은편
    '23.11.23 8:19 AM (122.43.xxx.165)

    원금님은 상황 나은편이에요.
    50대에 고액 집대출 갚고 있는게 답이 없는 상황이에요
    나이들수록 건강/소득이 없기 때문에 채무를 없애는 흐름을 셋팅 해야 하거든요. 그럼에도 한국은 탐욕 때문에 노후도 버리는 선택을 해요.
    원글님 본인 상황에 맞는 자가로 살고 계시는거라 괜찮고요. 일하면서 현상유지만 하셔도 상위에요.
    30-40부터 바짝 노후준비 시작하면 더 빠른 파이어할 수 있었겠지만 그땐 알았겠나요. 평생 소득 좋을줄 알지요...
    사업잘나가는분이 자녀 교육에 쓸거면 확실히 아낌없이 팍팍 써주고
    그거 아니면 자산모으라셨어요.
    제가보기에 교육에도 잘쓰셨을듯

  • 40. ㅡㅡ
    '23.11.23 8:19 AM (118.235.xxx.170)

    원글님 힘내세요.
    애 둘 건사하고, 노후안됀 시부모 빨대 꽂히고 나니
    남은게없고
    아마 죽기전 건강허락할때까지 일해야할것같네요 ㅜ
    저도 젊음이 길줄았았는데 교만이었어요
    그래도 남편회사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나이 들어 나보다 어린 사장눈치보며 알바하는 저도있어요.
    돈잘벌땐 애들 교육비,여행다니고, 시부모님 생활비 대다
    지금 무슨 일인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희망 잃지말고 살아봐요.
    토닥토닥

  • 41. 그래도
    '23.11.23 8:35 AM (112.133.xxx.196)

    아이들이 잘컸다니 얼마나 다행이고 보람된 일인가요?
    진짜 안타까운 경우는 정성 들였으나 입시나 인성이나 잘 안된케이스에요. 원글님 자녀들은 잘컸다고 하니 충분히 가치있는 일하신거죠. 비록 재테크는 못하셨지만요. 둘 다 성공했으면 좋았겠지만 어디 인생이 그러던가요. 반드시 어느부분 결핍이 생기죠.
    만약 저한테
    1.잘큰 아이들+준비못한 노후
    2.잘못 큰 아이들+ 준비된 노후
    중 선택하라고 하면 저도 무조건 1번이에요.
    자식이 앞가림 못하는 걸 보는건 엄마가 갖는 최악의 괴로움인것 같아요.
    저도 원글님 스타일이라서 저는 원글님께 오히려 잘하셨다고 박수쳐드리고 싶어요.

  • 42. 평균올려치기
    '23.11.23 8:55 AM (14.63.xxx.168)

    원글님이 부러워하는 삶을 사는사람들은 대한민국에 10프로도 안됩니다.
    대부분의 50대들은 빡세게 60에도 일해야 70대에 일안하고 살수 있어요.
    자식교육이라도 성공 시켰으면 잘하신겁니다.
    아이가 교환학생 가 있다는건 학교도 괜찮고 경제적으로 지원도 해줬다는 소리죠.
    그만 징징대세요.
    재수, 삼수하고도 그저그런 대학가서 취직 걱정하고 취준생들 용돈대주고 부모님들 병원비 드려야하는집들 천지예요.

  • 43. 지금도
    '23.11.23 10:08 AM (61.84.xxx.145)

    젊으십니다.
    너무 주변인들이 어쩌다 한번 간 여행, 전시회에 상처받지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재테크 하시면 돼요.
    안늦었어요. 백세시대잖아요.

  • 44. 말이좋아 재테크지
    '23.11.23 11:21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오르는 동네에 집투기 못한걸 후회하는 내용이네요.

    다들 은퇴하는 그 나이에 빚없고
    가족들 건강하고 일할곳이 있으면 감사해야지 .

    사람이 없어 투기꾼을 부러워하는지 ..

  • 45. 지금
    '23.11.23 11:30 AM (121.190.xxx.95)

    자산이 어느 정도인가요. 전 너무 태평이군요

  • 46. ㅇㅇ
    '23.11.23 11:44 AM (218.158.xxx.101)

    50이면 너무 젊어요
    요즘 젊을때 바짝 벌어 일찍 은퇴하는게
    바람이라지만
    수명이 넘 길어졌어요.
    수십년 어찌 즐기다만 가나요.
    고상한 취미생활도 몇년하면
    감흥 떨어지고
    나이들어 일하기 힘든만큼
    노는것도 체력딸려 안되거든요

    지금 일할수 있는거 다행이라 생각하실
    날이 올거예요.
    토닥토닥~~

  • 47. 오이다
    '23.11.23 12:32 PM (125.185.xxx.9)

    말이좋아 재테크지
    오르는 동네에 집투기 못한걸 후회하는 내용이네요.

    다들 은퇴하는 그 나이에 빚없고
    가족들 건강하고 일할곳이 있으면 감사해야지 .

    사람이 없어 투기꾼을 부러워하는지 ..22222222222222222222222

  • 48. 재테크
    '23.11.23 12:37 PM (39.7.xxx.214)

    성공이라면 성공했고 애들 지원 마음껏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는데
    애들이 공부를 못하고 해맑아요. 애들한테 올인을 했어야 하나 싶어서 우울합니다. 그러면 충돌만 심해질까봐 그냥 제 일 하고 살았더니 제 본업에는 성공했는데 늘 아쉬움이 남네요. 입시에 성공한 님 부럽습니다.

  • 49. ...
    '23.11.23 12:52 PM (223.62.xxx.245)

    그 나이에 대출금 갚느라 빚에 허덕이는 것 보다는 나아요

  • 50. ㅇㅇ
    '23.11.23 1:46 PM (122.202.xxx.158)

    저는 님과 약간 반대인데..후회가 돼요 돈아끼고 재테크하느라 돈은 많이 모았지만 애들 공부에 최선을 다하지 못한게 ㅇ시련이 남네요

  • 51. ㅇㅇ
    '23.11.23 3:15 PM (106.101.xxx.35)

    어느길로 가든 후회는 남기 마련인가봐요

  • 52. 111
    '23.11.23 3:25 PM (219.240.xxx.235)

    그런가봅니다. 너무 욕심을 부리면 다른데서 부작용이 오더라구요..

  • 53. 우리나란
    '23.11.23 4:08 PM (185.229.xxx.74)

    자식에게 쏟아붓는 돈(사교육, 결혼비용)만 없어져도
    노인빈곤률 진짜진짜 좋아질거예요!!!!
    ㅠㅠ

  • 54. ....
    '23.11.23 4:17 PM (188.211.xxx.100) - 삭제된댓글

    일하실 수 있는 건강과 능력이 부럽습니다!

  • 55. ...
    '23.11.25 5:08 PM (114.202.xxx.53)

    능력있고 아직 경제활동 하시니 너무 멋지네요.
    아이들도 잘 컷다하고.
    다 잘하는건 사실 엄청 난 거고
    둘 중 하나만 잘해도 대단한 일 아닐까요.
    재테크는 이제부터 하셔도 달라질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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