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뜻대로 아이를 움직이게 하고싶어서 그런걸까요? 이렇게 해봐 조언해줘도 안하다가 나중에 후회만 하는 아이 모습보고 있자니 이제와서 되돌릴수도 없고 한심하고 답답해요. 마음에서 내려놔야하는데 보고있으면 그것도 잘 안되고 점점 내리막길 걷는 아이 보면 화만 나네요. 남편은 내탓만 하는데 차라리 내 인생이면 내가 열심히 하지...재 인생을 내가 어쩌라고....참 답답합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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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자꾸 실망만 하게되니 마음이 힘들어요
1. .......
'23.11.22 4:00 PM (211.250.xxx.195)자식을 손님보듯하라
손님에게 기대는 없잖아요
자식이 랜덤이라지만
이정후보세요
나 나닮고 남편 닮은거에요
남편에게도 주지시키세요2. ...
'23.11.22 4:01 PM (223.38.xxx.190)다 부모님 반씩 닮은건데 누굴원망합니까
딱 부모닮은거에요 애탓이 아님3. 진짜
'23.11.22 4:03 PM (115.20.xxx.79)윗님같읏 사람은 댓글을 왜 저렇게 달죠?
같은 말이라도 참.,4. Dhjkl
'23.11.22 4:05 PM (175.114.xxx.153)정말 자식 키우기 힘들어요
열심히도 안하면서 시험보고나면 울고불고 난리5. 흠
'23.11.22 4:06 PM (223.38.xxx.41)223.38님도 본인 부모 닮았겠죠. 부모님이 저러고 다니나봐요.
6. 콩심은데
'23.11.22 4:19 PM (211.250.xxx.112)콩이 안날 수도 있다.. 그게 인간계에서는 통하는 것같아요. 그러니까 인류문명이 발전하고 정치시스템이 발전해온거겠죠.
7. 동그리
'23.11.22 4:22 PM (175.120.xxx.173)자식이야 내뜻대로 힘들죠.
그러나 나름의 길이 있다고 믿어요.
우리도 알지만
삶의 모습은 너무도 다양하잖아요.
문제는 남편 인성이 너무도 형편없네요....8. ...
'23.11.22 5:04 PM (222.111.xxx.126)암만 자식이어도 내뜻대로 좌지우지 못한다는거 알면서도 이러는거 관계만 악화되는 거 알잖습니까?
자식은 본인의 아바타가 아닙니다
스스로 길을 찾게 도와주는게 부모의 역할이지만, 조언을 핑계로 내뜻대로 하기를 강요하고 안되면 실망하는건 제대로 된 부모의 역할은 아니지 싶습니다
내인생이면 내맘대로 한다고요?
내 인생도 맘대로 안되는 게 인생이란거 아직 모르시나요?9. ....
'23.11.22 5:23 PM (110.13.xxx.200)진짜 부모닮아서 댓글을 저렇게 다나보네요. 듣고보니 자기소개였네.. ㅋ
10. 자식은
'23.11.22 5:38 PM (111.99.xxx.59)나와 다른 개체라는 걸 인정하셔야해요
원글닮은거 모르냐고 악플다는 사람들은 신경끄세요
아무리 유전자 물려줬다한들 살아온 환경이나 양육방식이 다르잖아요
그냥 키워서 독립시키는게 목표임을 잊지마시고 내려놓으세요11. ..
'23.11.22 8:47 PM (211.234.xxx.172) - 삭제된댓글내 뜻대로 안돼서 속상한 아이와 관계까지 망치면 정말 최악인거 같아요.
어른인 부모가 맞춰주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