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1 아이 엄마입니다.
이제 슬슬 고등 원서 쓰면서, 입시에도 관심을 좀 가지고 학원 설명회도 다니고, 입시 유뷰트도 보고 하는데 정시는 정말 다른 세상이네요.
학군지가 아니라 그런지, 고등 입시 설명회 가면 인서울 입결 거의 80% 이상 수시입니다.
갓반고라 부르는 곳은 아예 애들이 고등 4학년 생각하고 갑니다.
주위에 정시로 붙은 학생들 보면 대부분이 재수, N수생 입니다.
그 아이들 말을 들어보면 현역은 정시에서 N수를 이길수 없다고 말합니다.
재종에 가서야 비로소 제대로 된 수능 공부를 할수 있었다구요.
(학군지는 다르려나요?)
학원 설명회도 가보면 내신과, 수능은 완전히 문제의 '결'이 다르다.
1년 더 하고 덜하고는 천지 차이이다.
그러니 정시로 N수생을 이길 생각은 말고, 현역은 무조건 수시에 집중하라 합니다.
저희 아이는 입시제도라 바뀌어 재수도 쉽지 않은 08년생입니다.
아이는 갓반고가서 정시도 같이 준비하는게 낫지 않냐 하는데, 어림도 없는 소리 같습니다.
고등 고민인데, 무조건 내신 따기 쉬운곳이 답 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