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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응가 하고 주인 부르는 고냥이 보셨어요?

냥이 조회수 : 3,223
작성일 : 2023-11-21 23:32:13

울 냥이 하얀 터키쉬예요.

전 주인한테 파양되어 온 녀석인데

자기 이름 외로

별명이 '서울대 고양이, 예요. ㅋ

완전 말썽이 하나도 없이 모범 고양이예요. 

배변 실수 전혀없고

가구 전혀 안긁어요. 커튼 이런 패브릭도 전혀 안긁어요. 

밥 엄청 잘먹고 손님오면 숨지 않고 나와서 쓱 비비며 인사하죠. 

게다가 냥이가 화장실 응가하고는 꼭 냐옹냐옹하며 엄마야 주인님 떵 싸셨다 알려줘요. 그럼 냄새 오래 안퍼지고 바로 치울수 있어요. 

진짜 대단하죠? ㅋ

IP : 121.190.xxx.9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1.21 11:33 PM (211.36.xxx.159)

    저희 고양이는 화장실 청소하라고 떼데거려요 ㅎㅎ

  • 2. 저의 고냥이는
    '23.11.21 11:46 PM (211.63.xxx.134)

    쉬하고 나면 막 뛰어 다녀요.

  • 3. 햐~
    '23.11.21 11:55 PM (125.178.xxx.170)

    정말 대단한 녀석이네요.
    얼마나 좋으세요. ㅎ

  • 4. ㅋㅋㅋ
    '23.11.22 12:00 AM (112.152.xxx.69)

    고양이가 주인이에요? ㅋㅋㅋㅋ

  • 5.
    '23.11.22 12:32 AM (175.120.xxx.236)

    이야 전혀 안 긁다니 ㅜㅜ
    아기부터 키우신거예요?

  • 6. ㆍㄴ
    '23.11.22 12:44 AM (118.32.xxx.104)

    ㅋㅋㅋㅋ 귀엽ㅋㅋ
    그거 똥싼거 자랑하는거ㅋㅋㅋㅋ

  • 7. 흠..,.
    '23.11.22 12:52 AM (180.228.xxx.77)

    같은 흰색터키쉬인데 울집 냥이랑 어찌그리 다른가요..
    3년된 소파.
    뒷부분 물어 뜯어 가죽 스티커로 땜빵했더니 색깔 차이가 나서 누더기가 됐네요.
    그러고도 왜요?하는 멀뚱한 표정으로 시치미 떼는데 저걸 그냥 확 하다가도 골골대며 품에 파고들면 감당 못할 애교에 그냥 사르르 녹아납니다.

  • 8. ,,
    '23.11.22 1:15 AM (116.32.xxx.73)

    아웅 똑부러지네요 서울대고양이 ㅋㅋㅋ
    울냥이도 AS기사님들 오시면 처음엔 숨었다가 나와서 옆에앉아 구경해요
    소파는 안 긁는 대신 그 위로 날라다녀서 발톱 자국이 많이 나요ㅎㅎ

  • 9. 자고
    '23.11.22 7:48 AM (121.190.xxx.95)

    나니 댓글 많이 주셨네요. 쇼파는 울 냥님이 본의 아닌 우발적 사고로 힘줘서 뛰다 긁히는때가 있지만 절대 작정하고 갈갈이로 쓰질 않아요.
    갈갈이는 딱 스크래처한정이예요. 자기 화장실 모래 터는 발판이랑요.

    3살때 냥이 두마리 키우시던 주인이 냥두마리가 너무 너무 싸워서 둘 중 하나는 어찌 될것 같아 파양하시며 저한테 보내셨어요.
    보내시며 손댈데가 하나도 없을꺼라셨는데
    데려와보니 이런 고양이가 있나 싶어요.
    저희집 온 첫날 만 딸래미 침대 밑에 숨어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음날 제가 제일 먼저 일어나보니 거실 한복판에서 철퍼덕 누워서 그루밍하고 있어서 깜놀했어요.
    호기심이 많은 종이라서 지금도 에어컨 기사 정수기 코디 같이 큰가방 매고오는 분들은 꼭 나와서 가방검사해요. ㅋ
    정수기 코디분이 냥이가 마중나오는집 첨봤데여. ㅋㅋ
    고양이 매력은 외모는 차치하고
    엄청 새침하니 시크하고 도도한척하는데
    은근 허당이라는거예요. 밀당에 고수이기도 하고.
    연애 못하시는분은 냥이한테 배우면 백퍼 성공하실듯요. 물론 냥님만큼 미모도 받쳐줘야 ㅋ

  • 10. 저희
    '23.11.22 8:13 AM (175.197.xxx.90)

    고양이도 화장 다녀오면 늘 야옹거리면서 불러요. 화장실 치워달라고 ㅎㅎ
    아기 때부터 화장실 가면 바로 치워줬더니 9살이 된 지금도 화장실 다녀오면 늘 울어서 알려줍니다.

  • 11. ...
    '23.11.22 9:01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걸 느꼈어요
    냥이한테 밀당 배움 연애고수 되겠다고.
    중요한건 냥이처럼 미모가 받쳐줘야 통한다는거죠.

  • 12. ......
    '23.11.22 9:01 AM (223.62.xxx.40)

    저도 같은걸 느꼈어요
    냥이한테 밀당 배움 연애고수 되겠다고.
    중요한건 냥이처럼 미모가 받쳐줘야 통한다는거죠.

  • 13. ㅇㅇㄹ
    '23.11.22 10:46 AM (122.45.xxx.114) - 삭제된댓글

    저희 고양이가 그래요 (둘중 하나)
    약간 알아듣게 굵은 목소리로 야옹~
    (똥치워라냥)

  • 14. 코숏
    '23.11.22 11:56 PM (1.253.xxx.26)

    저희 고양이요 배변후 사람 부르기도 싫은지 화장실 벽 툭툭치면서 소리내요 사람 와서 치울때까지요 집에 사람 없음 덮어놓더라구요

  • 15. 울냥
    '23.11.23 4:35 PM (112.187.xxx.131)

    울냥은 더 똑똑해요.
    화장실 볼 일 보고나면 얼른 와서 치우라고 양양거리고
    치우나확인하고는 치워줘서 고맙다고 한반퀴 구르고 그다음 온천지 뛰어다니면서
    기분좋다고 이야기 해 줘요.
    물론 지금까지 실수한 적 한 번 없고
    거기다가 스크레처 아닌 곳 긁어서 뭐라하면 그 다음에는 거기는 절대 안 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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