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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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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딩아들이 엄마는 자식복이 없대요

대학생 조회수 : 4,378
작성일 : 2023-11-21 21:27:25

대학생되고부터 가끔씩 엄마아빠가 너무 불쌍하다는 말을해요

최선을 다해 키워줬는데 이렇게밖에 못자라서 미안하대요

아들이 크게 속썩인적도 없고 사이도 좋고 대학도 중간정도는 갔어요

평균정도는 된다생각하는데 본인이 부족하고 모자르다고 생각하나봐요 

아무리 좋은말을 해줘도 엄마아빠는자식농사망쳤다는데 자기비하도 심한것같고 아들이 그런말하면 속상하네요

IP : 182.221.xxx.2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1 9:35 PM (59.11.xxx.100)

    아들이 기특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그렇겠네요.

    혹시 20대 특유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
    꿈꿨던 20대와 현실과의 괴리감으로 우울감을 겪는 건 아닌가 괜히 오지랖 부려봅니다.
    철 없는 애들은 너무 허세를 부리고, 진중한 애들은 또 너무 자신을 자학하더라구요. 그냥 중간쯤 가도 충분히 존재만으로 가치있는 아이들인데... ㅠ

  • 2. ㅇㅇ
    '23.11.21 9:38 PM (175.207.xxx.116)

    무슨 소리냐
    엄마는 네가 너무도 소중하고 자랑스럽다
    네가 무얼 하든 엄마는 널 응원할 것이고
    너 때문에 너무 행복하다 고맙다 사랑한다

  • 3. ....
    '23.11.21 9:40 PM (211.221.xxx.167)

    아이개 꼭 안아주고 다독거려주고 싶네요.
    엄마 마음 아프게 왜 그런 소릴 ㅠㅠ
    네가 얼마나 자랑스러운 사람인지 얼마나 대견한지
    자주 얘기해 주세요.

  • 4.
    '23.11.21 9:40 PM (220.117.xxx.26)

    자식복이 없다니
    명문대 가고 대기업가고
    부모가 키운 노력 알지도 못하고
    쌩하니 말도 안하는 애들도 있는데
    우리아들은 키운것도 알아주고 엄마 감동인데
    무슨소리야 이렇게 대화도 하고 있잖아

  • 5. ㅁㅁ
    '23.11.21 9:46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저거 위험한 말인데요
    혹시 우울증같은거있는가 살펴보세요

  • 6. 그러게요
    '23.11.21 9:52 PM (125.177.xxx.70)

    아이가 왜 저런 소리를 할까요
    밖에서 무슨 일있나 걱즹되네요

  • 7. 111
    '23.11.21 9:54 PM (124.49.xxx.188)

    아들 착한데요...

  • 8. .,,,
    '23.11.21 10:05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럴때는 그냥 무슨소리를 하냐고 하면서 대화를 해야죠... 근데 자식입장에서도 그럴때 있더라구요. 부모님이 아무런 소리 안해도 ... 미래가 불안하고 내가 지금 잘살고 있나 이런생각도 들고 하니까 저런소리를 하는거죠.. 20대때 이런류의 생각 안드셨어요.??? 그생각까지 하다보면 부모님한테 미안하고 그런감정들던데요

  • 9. ...
    '23.11.21 10:06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럴때는 그냥 무슨소리를 하냐고 하면서 대화를 해야죠... 근데 자식입장에서도 그럴때 있더라구요. 부모님이 아무런 소리 안해도 ... 미래가 불안하고 내가 지금 잘살고 있나 이런생각도 들고 하니까 저런소리를 하는거죠.. 20대때 이런류의 생각 안드셨어요.??? 그생각까지 하다보면 부모님한테 미안하고 그런감정들던데요
    저도 그런말 입밖으로 꺼내본적이 있어요.. 그럴때 엄마가 무슨 소리 하냐고..너정도면 되었지 네가 그런이야기 하니까 엄마 속상하다고 표현해주시더라구요..

  • 10. ...
    '23.11.21 10:11 PM (114.200.xxx.129)

    그럴때는 그냥 무슨소리를 하냐고 하면서 대화를 해야죠... 근데 자식입장에서도 그럴때 있더라구요. 부모님이 아무런 소리 안해도 ... 미래가 불안하고 내가 지금 잘살고 있나 이런생각도 들고 하니까 저런소리를 하는거죠.. 20대때 이런류의 생각 안드셨어요.??? 그생각까지 하다보면 부모님한테 미안하고 그런감정들던데요
    저도 그런말 입밖으로 꺼내본적이 있어요.. 그럴때 엄마가 무슨 소리 하냐고..너정도면 되었지 네가 그런이야기 하니까 엄마 속상하다고 표현해주시더라구요..
    좀 미래가 막막하고 취업걱정도 들고 앞으로 뭐해먹고 살까 이런 생각은 요즘 많이 하나봐요..

  • 11. 어.....
    '23.11.21 10:41 PM (211.250.xxx.112)

    아이를 유심히 보셔야하지 않을까요

  • 12. ㅇㅇㅇㅇㅇ
    '23.11.21 10:51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우리애가 3수할때 저러더군요
    저는 니가 존재만으로 나에게는행복이다고
    그날 학원빠지고젤비싼 호텔 가서 식사하고
    그랬거든요
    아이가 그때 너무 행복한 기억이라고

  • 13. ㅇㅇ
    '23.11.22 9:59 AM (211.206.xxx.238)

    무슨일 있는거 같아요
    유심히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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