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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공부를 내려놓고 쉬고있어요

엄마역할 조회수 : 3,606
작성일 : 2023-11-21 00:53:51

착한 아들인데

사는 게 버거운가봐요

왜 자기 동의없이 세상에 태어나게 했냐고 자주 말해요

 

공부 뿐 아니라 삶에 그다지 애착이 없는 스타일이고

친구도 없어요 본인이 사실 그닥 원하지도 않아요

자기는 지금 죽어도 괜찮다고 여러번 말하더라구요

아빠랑 안맞아서 싫어하는데 

엄마 첫사랑이랑 결혼하지 그랬냐길래 그럼 너는 안태어났을텐데 하니

자기는 정말 상관없대요 그게 진심같아 슬펐어요

얘는 왜 이렇게 사는 게 힘들까

그냥 이 땅에서 살아가는 것 자체가 힘들구나 싶어서 속상했어요

외동이라 예뻐하며 키웠는데 

타고나는 기질이 있나싶어 어쩌나 합니다. 

병원 다니다 말았는데 다시 다니려고 또 예약전화 돌리고 있네요

 

학원, 과외, 자기주도학습 등등 안시켜본 것이 없는데

아이가 공부만 하라고 하면 무기력하더라구요

좀 쉬다 나아지면 학원 보내거나 공부시켰는데 그럼 또 무기력해져요

 

이제 공부 안하겠다고 하더라구요

더 못하겠대요

그렇게 또 쉬고있어요 학교 공부에 대해서요

본인이 하고싶어하는 논술 하나 시키고 피아노 하고 싶대서 이번 주부터 다닐 것 같고요

제가 원하는 영어회화 화상으로 하고 있네요 간단한 일상회화라 부담없이 쉽게 하네요

 

기말고사 준비해야 하는데

애도 저도 엄두가 안나요

서로 지치고 힘들거고...그러다 또 기운이 나려는지...

남편은 아이가 대학 못갈까 근심 가득이고요

 

어떻게 해야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요

IP : 175.211.xxx.23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허허
    '23.11.21 1:01 AM (116.40.xxx.176)

    공부 왜 시켜요? 아이 행복하라고요? 아이를 위해서? 그냥 두면 안 되나요? 저는 쪼그만한 아이 키우고 있지만.. 아이가 히키코모리라도 본인이 마음편한 삶 살게하고 싶어요.. 아이가 너무 소중해서 괴롭게 하고 싶지 않아요.. 아이에게 사랑과 믿음만 준다면 아기가 힘든시기 잘 이겨내고, 본인 몫 잘 해낼거에요. 믿어주시고 공부 이야긴 하지 말아주세요.

  • 2. 원글이
    '23.11.21 1:06 AM (175.211.xxx.235)

    저도 아이가 작을 땐 공부 안시켰지요 언젠가 의지를 갖고 하지 않을까 그래도 기대를 했는데(스카이나 인서울 바라는 건 아니고요) 이렇게 고등 와서 완전히 퍼지게 될 줄은 몰랐어요 그래도 모두가 달려가는 길이 대학이니까요
    물론 아이가 아프고 불행한 것보다는 저도 행복하게 해주고 싶네요
    잠깐 쉬면서 생각도 정리하고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인생에 대해 조언도 듣고 싶네요

  • 3. ..
    '23.11.21 1:06 AM (211.179.xxx.191)

    인생이 어디서 풀릴지 모르는데 그냥 하고 싶은거 하고 그러다가 취향에 맞는 일을 하는거죠.

    그래도 방에서 나가고 하고 싶은게 있다는것이 얼마나 다행인가요.

    요즘 유명한 곽튜브도 왕따로 학교 그만두고 방에만 있다가 검정고시로 대학가고 그걸로 해외 대사관 취직하고 그랬잖아요.

    제 조카중에도 전문대 애가 1번으로 취직해서 월급도 거의 대기업 초봉에 가깝게 받아요.

    애한테 기말이니까 그냥 예의 차리는 정도만 하자고 하시고 공부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 4. ㅇㅇ
    '23.11.21 1:07 AM (118.235.xxx.43)

    대학 안 가고 뜻 있으면 재수 해도 되고 그렇죠. 사람 사는 게 먼저

  • 5. ....
    '23.11.21 1:13 AM (112.154.xxx.59)

    첫댓님 쪼끄마한 아이와 고1 아이는 차원이 달라요. 자식이 행복하길 바라지 않는 부모가 어디있어요...고등되면 성적 때문에 부모가 아무 말 안해도 아이 스스로 행복하지 못해요 자존감도 떨어지구요 그래도 원글님은 아이와 길을 찾고 있네요 응원합니다

  • 6. 원글이
    '23.11.21 1:24 AM (175.211.xxx.235)

    네 언젠가 에너지를 회복하고 하고싶은 일이 생기고 달려가고 싶기를 바라고 있어요 늦은밤 댓글들 감사합니다
    길 옆에 나 앉으니 한편으로는 편하고 한편으로는 두렵고 그러네요

  • 7.
    '23.11.21 1:52 AM (116.122.xxx.50)

    혹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가 있는건 아닌지 정신과 검사 받아보시고, 일단 공부는 내려 놓으세요.
    공부가 길이 아닌 아이는 다른거 하면 됩니다.
    그러다 공부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면 그때 공부하면 되고..
    지금 원글님 아이는 공부보다 살아갈 희망을 갖는게 더 중요합니다. 아이 스스로 헤쳐갈 에너지가 고갈되었을 땐 의학의 힘으로 도와줘야해요.
    정신과 의사 중 좋은 분 많으니 아이와 잘 맞는 좋은 의사선생님 찾으시길..

  • 8.
    '23.11.21 2:01 AM (175.213.xxx.18)

    친구도 없고
    “자기는 지금 죽어도 괜찮다고 여러번 말하더라구요”

    아이상태 많이 우울한것 같아요 엄마가 집안에서
    무심한척하며 아이를 지켜보세요
    위험수위인것 같기도 하구요 걱정됩니다
    고1학년 아주 중요한시기이기도 하지만 아이의 정신적 건강을 찾아야겠습니다

  • 9. 주변에
    '23.11.21 2:23 AM (223.39.xxx.200)

    스스로 목숨끊는 아이를 매해 보고나니 뭣이 중헌디 싶어요...
    다독여주고... 기다려줘야죠.....

  • 10. 요즘
    '23.11.21 2:29 AM (1.233.xxx.212)

    세상이 그래요 왠만큼 애 돈으로 지원 안해줄거면 애 키우기 고달프죠 공부죽어라 해서 회사원이라도 해야 먹고사는 현실 요즘애들은 받아들이기 힘들어해요 ..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세요 저도 어찌어찌 공부해서 회사원 됐지만 행복.. 그닥요.. ㅠㅠ 일단은 아이 마음 치료가 급선무인듯해요 대학 안가도 먹고 살 방법 분명 있어요 전 회사원 된거 후회합니당;

  • 11. 호주
    '23.11.21 3:05 AM (203.221.xxx.1)

    아이가 영어를 꾸준히 하면 고등 졸업하거나 방학때라도 여력이 되시면 여행이나.워킹 홀리데이 보내보세요. 세상에 공부가 다가 아니고 아이들이.좋아하는 거 찾기가 참 어려워요.단순 여행보다 견문 넓혀 살아보는 거 진짜 중요해요.

  • 12. ….
    '23.11.21 3:28 AM (218.212.xxx.182)

    친구도 없고
    “자기는 지금 죽어도 괜찮다고 여러번 말하더라구요”
    222222222애착도없고, 왜낳았냐고하고 치료도받았고
    현재도 힘든아이를…… 부모가 애착이 생길만한것을 찾아줘야지…. 왜이러세요 ㅠㅠ 학원좀 그만 보내세요.
    그나마도 논술이나 피아노 한다 하네요….착한아이네요

    그러다 큰일나면 어쩌시려고 그러세요… 가슴 메어져요
    좋은데 대학못가면 뭐또 어때요.
    잘살아서 자기인생 살텐데요…숨막히다는 아이 숨좀 쉬게 해주세요..

  • 13. 지금
    '23.11.21 6:29 AM (118.235.xxx.207)

    공부가 문제가 아닌 상황 같고 공부는 어차피 이제느힘들거니 더는 기대도 마세요 차라리 아이 치료 받고 나아지면 대학은 아이가 원하는 전공으로 미달 난 곳 아무데나 보내면 되는거고요
    아이가 어릴 때부터 힘들면 그만두게 해놓고 이제와서 할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원래 어릴 때 애 공부 하기 싫어한다고 다 끊는 거 결과가 좋지가 않아요

  • 14. ...
    '23.11.21 6:36 AM (61.73.xxx.64)

    저희 아이가 고 1때 무기력증이 오더라고요.
    그냥 같이 놀러다녔습니다. 차차 좋아지더라고요.
    힘내세요. 착한 애들이 힘들어해요.

  • 15.
    '23.11.21 7:06 AM (121.163.xxx.14)

    일반학교 못 다닐 거 같아요
    일단 공부하지 말고 치료받고 놀게하세요
    저 상태 … 공감 이해되는데 암껏도 못해요
    그냥 같이 놀러다니던 어째든 놀게하세요
    그 이후 검정고시 대안학교 쪽으로 알아보세요
    그냥 홈스쿨링으로 검정고시만 해도 되요
    세상 설아보니 길은 천갈래 만갈래에요
    나이가 어릴 수록요

  • 16. ㅜㅜ
    '23.11.21 7:43 AM (220.80.xxx.96)

    저도 고등맘입니다
    원글님의 아이를 향한 마음 알아요
    하지만 공부만 하면 안 좋아지니
    그냥 다 내려놓으시면 안될까요
    조금 나아졌다고 다시 하라고 하지마시고
    학교도 힘들면 안다니면 어떤가요
    남편분과 잘 상의해서 아이의 정신. 신체건강을 최우선으로 선택하셨으면 좋겠어요.
    결국은 아이를 믿는게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 17. 까페
    '23.11.21 8:09 AM (110.35.xxx.5)

    운동이라도 다니면 좋을텐데 속상하네요..
    Pt나 테니스, 배드민턴..등등
    살짝 권해보세요

  • 18. 에구
    '23.11.21 8:52 AM (123.212.xxx.149)

    아이가 짠해요. 그래도 엄마랑 소통이 되니 정말 다행이에요.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거 하게 해주시고 잘하는거 하게 해주시고
    나중에 기운좀 차리면 해외가보는것도 저는 추천이요. 물론 아이가 원하면요. 그리고 옆에서 믿고 지켜봐주세요. 이래도 저래도 너는 소중한 아이고 나는 너를 사랑한다는 믿음 주시구요.
    아이가 원하는 거 말하면 작은거라도 무시마시고 그래 그거 좋겠다 한번 해보자 하시면서 방향 찾아가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제가 대학때 저랬고 어릴때부터 불안이 높았어서 아이심정 이해가요.

  • 19. 인생
    '23.11.21 9:15 AM (116.44.xxx.5)

    논술, 피아노, 영어회화 … 의욕이 없지 않은데요. 남들과 다른 길을 가는 게 불안하시겠지만 아이 행복이 먼저죠. 그리고 세상이 바뀌어서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이 성공할 가능성도 훨씬 높아졌어요. 저도 80년대 생인데 적응하기 힘들 정도로 세상이 바뀌네요.

  • 20. ...
    '23.11.21 9:24 AM (1.222.xxx.37)

    아는집은 큰딸이 전교1등만 하고 교대가서 혼자 알아서 잘 사는데 그 아래 아들둘은 공부를 너무 못해(안해) 지방대 가고 막내는 전문대 갔답니다. 반에서 50명중 48등,49등 했지만 전문대 졸업하고 취직도 해서 잘 살고 있어요. 결혼안하고 독신으로 살며 부모님 심부름도 다 하고 집, 차도 받고 아주 잘 살던데요

  • 21. ........
    '23.11.21 9:27 AM (106.241.xxx.125)

    큰애가 동갑이네요. 긴 이야기는 생략하고, 저도 아이들이 행복하기만을 바라면서 대안학교 비인가국제학교 여러 곳 찾아다녔습니다.
    그곳에서 만났던 졸업생아이가 생각납니다.
    일반학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아 누군가 소개로 대안학교에 오게 되었는데 이 곳에서는 받아들여졌다. 별 것도 아닌 것 가지고 매일 회의하면서 의견을 조율하면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생각하기도 했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때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조율하는 것을 배운 것이 큰 도움이 된다.
    그 학생은 졸업하고 일을 하고 싶어 일을 하고 군대도 다녀왔는데 그 후 하고 싶은 공부가 생겨서 대학에 가서 대학교에 다니고 있었어요. 한참 어린 친구들과 학교에 같이 다니는데 본인이 그간의 경험으로 훨씬 잘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참 좋아 보였습니다.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는데. 상담도 하시고, 아이가 '즐겁게 갈 수 있는' 대안학교들 제법 있습니다. 거기서 즐겁게 생활하고, 검정고시도 도와줘요. 검정고시 패스는 그렇게 어려운거 아니니까요. 힘내세요..

  • 22. ㅡㅡㅡㅡ
    '23.11.21 9:33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우울증인거 같아요.
    짅료상담 한번 받아 보세요.
    그리고, 공부는 진짜 아무것도 아니에요.
    지금 아니라도 언제든 할 수 있어요.
    아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응원할께요.
    엄마도 힘내세요.

  • 23. 친척
    '23.11.21 10:36 AM (115.143.xxx.46)

    동생 중에 그런 애가 있었어요. 뭐든 의욕없고 죽고 싶다 소리 입에 달고 살고, 하여튼 매사 관심없고 무기력한 애. 그 애 부모는 우리나라 최고 학벌에 번듯한 전문직종 일 하는 사람들이었어서 애 대학 진학, 공부 포기 못 하고 힘들어했는데 결국 자퇴.
    한 일 년 집에서 쉬게 하고, 틈틈이 데리고 여행 다니더니 애가 미용일 하고 싶다 해서 지금은 한가한 동네 작은 일인숍 내 주고 거기서 헤어 디자이너로 일 하게 했어요. 가서 보니..스트레스 없고, 나름 손님 한 사람씩 받아 가며 조곤조곤 대화도 하고 잘 웃고 편해 보여서 다행이다 싶었네요.

    아이에게 강요하지 마시고 경험치를 늘려 주면서 최대한 기다려 주세요.. 공부가 때가 있다고 하지만 그 길이 아닌 다른 길에서 아이가 행복을 느끼며 살 수 있다면 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공부가 전부가 아니에요 특히 요즘 세상은.

  • 24. .....
    '23.11.21 10:36 AM (110.13.xxx.200)

    이정도면 우울증같은데요.
    저런 말은 모진 세월겪고 힘든 중년나이에나 할 법한 말인데
    그 어린나이에 하다니요.. 많이 힘들어 보여요.
    공부가 중요한게 아니라 삶의 재미를 먼저 찾아줘야 할거같아요
    남의 자식이지만 제가 다 걱정되네요. 옆에서 보기 힘드시겠어요.
    공부외 하고 싶은 분야로 다 시켜줘보세요.
    공부는 자기가 맘먹으면 언제든 젊은나이에 다시 할수 있잖아요.
    힘내시고 뭐하고 싶은거 없냐구 계속 물어보시고 그쪽으로 밀어주세요.

  • 25. ...
    '23.11.21 11:25 AM (168.78.xxx.129)

    저희 아이도 착한 아이인데...힘들어 하고 있어요...
    병원 안가셨다면..병원도 가보셔요...
    좋아졌다가도...다시.. 기분이 가라앉고를 반복하네요..

  • 26. ...
    '23.11.21 11:31 AM (175.116.xxx.96)

    보통의 인문계고등학교 다니는 고1아이들 대부분 학습 스트레스로 힘들어하지 않는 애들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렇게 ' 지금 죽어도 괜찮다' 라고 말하는 아이는 없어요.
    중학교때도 예민한 성향이라 그랬나요? 아니면 고1 들어와서 갑자기 나타난 증상인가요?
    저 정도면 우울증으로 봐야 합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신호는 부모와 소통이 잘 되고 있다는 건데요.
    아이가 동의 하면 상담센터나 정신과 진료라도 받아보세요. 진짜 별거 아니에요. 요즘 불안장애, 우울등으로 아이들도 정신과 많이 옵니다.

    그래도, 아이가 뭔가 하고 싶다는게 있으니 그거라도 할수 있게 도와 주세요. 그래도 아직 등교 거부까지는 안왔고 아이가 공부 아닌 다른것에라도 의욕이 있으니 아직은 늦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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