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상대방 말에 엄청 예민해요.

저는 조회수 : 2,682
작성일 : 2023-11-20 19:28:39

저는 상대방 말에 엄청 예민하고 혼자 되새김질 해요.

 

제가 기분 나쁘다고 생각이 들면 하루종일 문득 문득 생각

 

나구요.

 

회사 생활을 하다보니  상대방 말에  상처를 많이 받아요.

 

나중에 생각하면 그냥 웃어 넘겨도 되는데는 말에도

 

상처를 받고  되새김질 하더라구요.

 

직장생활을 많이 해서 그냥 지나쳐도 되는데도요.

 

항상 속으로 제 자신한테 나는 남들 말에 예민할까 계속 물

 

어봤어요.

 

근데  갑짜기 문득 드는 생각이 있더라구요.

 

어릴적  좋아하는 남학생이 옆집에 살았는데요.

 

항상 엄마 아빠는  퇴근하면 동네 떠나갈듯에  저희 형제들

 

한테 소리를 질렀어요.

 

소리 지르고  혼내고 그게 죽기보다 싫었어요.

 

그 기억이 지금까지 남아 있어요.

 

저는 속으로 너무 창피하고 정말 우울했거든요.

 

시골동네라...소리 조금만 질러도 다 들리잖아요.

 

엄마 초등학생한테 소리지르고 아빠 소리 지르고...

 

밥 먹다가  엄마 아빠한테  잔소리 무한반복  같은 말만

 

계속하구요.

 

진짜 밥 먹는 내내 그러고 있고 저희는 고개 숙이면서 밥 먹

 

구요.

 

아빠는 잔소리 한다고 밥상을 엎어요.

 

저희는 그러면서 자랐어요.

 

이제는 상대방 말에 기분 나쁘면요.

 

일하면서 되새김질 했는데요.

 

이제는 되새김질 하게 되면 저 스스로한테 이야기 합니다.

 

내가 저렇게 자라서  상대방 말에 예민하구나 

 

괜찮아...저런 말을 듣고 자랐으니 그렇치..

 

스스로한테 이야기 합니다..

 

그럼 마음이 어느순간 쫙 풀립니다.

 

 

 

 

 

 

 

 

 

IP : 118.235.xxx.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0 7:26 PM (118.235.xxx.199)

    저는 난방비를 약값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어느 정도 따뜻하게 생활합니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 2. 난방
    '23.11.20 7:27 PM (219.249.xxx.53)

    구옥 주택 아니고는
    요즘 아파트는 추워 봤자
    아닌지..
    혼자 사시는 거 같은 데 난방비 나와봐야

  • 3. 노노
    '23.11.20 7:31 PM (219.249.xxx.53)

    아니요
    그런 말 들었을 땐
    내 인사권 쥔 사람 아니면 바로 반응 하세요
    선 넘는 언행은

  • 4. ㅇㅂㅇ
    '23.11.20 8:01 PM (182.215.xxx.32)

    애먼댓글들이..

    맞아요
    자존감이 단단하지 않으면
    남의 말 한마디한마디에 반응하게 되죠

    어릴적 나의 정체성형성기에
    부모로부터 받은 영향은 강력하죠...

  • 5. ....
    '23.11.20 8:07 PM (110.13.xxx.200)

    그게 부모가 눈치주면서 키우니 자꾸 남눈치보면서 커오고 인이 박힌거라고 봐야죠,
    그래서 남의 이야기가 내면에 크게 자리하는거구요.
    무조건적으로 믿어주고 정상적으로 사랑받으며 자랐다면
    그렇게까지 남의 말에 흔들리지 않죠.
    뿌리가 되어주지 않는 부모인지라 영향을 받은거구요.
    기질적인 면도 있다지만 강하지 않은 타입은 전반적으로 영향이 큰거 같아요.
    이젠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힘든 일이지만 자꾸 하다보면 나아질거에요.
    심리학자,정신과의사들도 인정한부분이에요. 부모의 영향력은 평생간다고.

  • 6. 성인
    '23.11.20 8:08 PM (118.235.xxx.71)

    성인이 되어서도 예민하면 회사 생활이 매우 힘들죠 그냥 전업 해야지

  • 7. ....님
    '23.11.20 8:13 PM (118.235.xxx.26)

    스스로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 하나요????
    어떤 말을 해주면 저한테 더 위로가 될까요??

  • 8. ....님
    '23.11.20 8:15 PM (118.235.xxx.26)

    스스로한테 다른 말도 해주고 싶어서요.

  • 9. 내가
    '23.11.20 8:42 PM (123.199.xxx.114)

    나를 이해하는데 더이상 어떤말이 필요할까요

  • 10. 말은
    '23.11.20 8:58 PM (61.254.xxx.88)

    남의 말은 땅에 떨어지는 화살이야.
    나한테 아무런 영향을 미칠수 없어.
    근데 나는 오늘도 또 그 땅에 떨어진 화살을 직접 주워서 가슴에 꽂았네.
    그냥 지나가면 되고
    그사람의 영향을 받기엔 그사람과 나는 너무 거리가 먼사이어서 아무런 상관도 없는 관계인데
    내가 바보같이 또 그 화살을 굳이 줏어서
    내 가슴에, 마음에
    다시 아파하고 있네.

    어떨땐 내가 아프지 않으면 괴롭지 않으면 살아있는거 같지가 않은가봐.
    내 머리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아주 마음 깊은 곳에서 나도 모르는 내가 나를 그렇게 조종하고 있나봐.
    이건 내가 스스로 만들지 않은 나의 나쁜 습관이야.
    나는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았어. 이렇게 살고 생각하려고 태어난게 아닐텐데
    부모탓 환경탓하면서 언제까지 이렇게 살껀데?

    이제 더이상 다시는 화살을 줏어서 내 마음에 꽂지 않을꺼야.
    그 어떤 사람도 나를 힘들게 할순없어.
    내가 허락하지 않을거야.
    내 마음의 습관은 내가 정할 거야.

  • 11. 저는
    '23.11.20 9:27 PM (211.208.xxx.226) - 삭제된댓글

    내가 강해지자 흔들리지말자 생각해요
    버티자 이기자

  • 12. 에머랄드
    '23.11.21 9:05 PM (112.171.xxx.194)

    마른님 댓글 참 좋네요. 원님도 이렇게 생각하시고 스스로를 위로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9754 괌바다처럼 파도없고 얕은 동남아 바다앞호텔 추천해주세요 6 ㅡㅡㅡ 2023/12/08 1,880
1519753 뭣진 노인이 되고 싶은데…그냥 희망사항이겠죠? 18 달에서 본 .. 2023/12/07 3,397
1519752 동네 친한 엄마들 선물 16 ... 2023/12/07 7,325
1519751 서울의 봄 보고 왔어요 8 ㅍㄴ교ㅏ 2023/12/07 2,730
1519750 벽난로 영상처럼 계속 틀 수 있는 영상 추천해주세요 9 ㅇㅇ 2023/12/07 1,245
1519749 부모님이 유선방송 해달라시는데 도움 좀 5 . . 2023/12/07 1,510
1519748 딸아이 분가 10 블루커피 2023/12/07 3,569
1519747 친정엄마에게 억울한 소리듣다 몸의 이상이 왔는데요. 24 열받아 2023/12/07 7,583
1519746 풀색 코듀로이 바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4 Ek 2023/12/07 2,170
1519745 아파트 1층인데 지하실에 물이 샌다는데 저희가 고쳐야하나요 9 지하실 2023/12/07 4,817
1519744 유레아플라즈마티쿰~~ 6 50대 2023/12/07 2,404
1519743 안구건조증이 심해 겨울동안 동남아에서 3 보리joo 2023/12/07 1,833
1519742 부산엑스포..대외원조 1조8천억 ‘통큰 예산’ 7 1조 8천 2023/12/07 1,504
1519741 당근이나 번개장터 거래하고 느낀점ㅡ규율이 엄격 15 2023/12/07 3,778
1519740 콘크리스유토피아 9 메리앤 2023/12/07 3,430
1519739 저것도 사람될까요. 14 효도는커녕 2023/12/07 4,634
1519738 꼭 제사지낼수밖에 없는 종갓집장손이라면 18 제사 2023/12/07 3,894
1519737 싱어게인3 25호 어떠세요? 12 ... 2023/12/07 2,786
1519736 당근 사면서도 너무 기분 나쁠때가 많아요 19 ㅇㅇ 2023/12/07 6,021
1519735 재종학원 3 재종학원 2023/12/07 1,379
1519734 대장내시경 검사 전날 약 복용했는데요 1 괜찮아 2023/12/07 1,296
1519733 일부 기업에서 여대출신은 거른다는 기사를 봤는데요 18 ........ 2023/12/07 3,899
1519732 와 충격적인 뜻밖의 한자 75 ㅇㅇ 2023/12/07 17,554
1519731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자리 맡기 3 .... 2023/12/07 2,565
1519730 김치만두 맛있다고 해서 7 ㅇㅇ 2023/12/07 3,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