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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주로 유학보내는 친구

... 조회수 : 5,244
작성일 : 2023-11-20 15:00:45

친구 딸이 공부를 꽤 했었는데 작년에 인서울 대학 합격하고 조금 다니다가 반수 한다고 하더니 갑자기 호주의 법대나 의대로 가야겠다면서 알아보더니 시드니 법대에 입학을 했답니다. 

너무 부러워서 정말 좋겠다고 했더니 친구가 걱정이 많네요. 

방값이 한국의 2배라고 보면 된다고 하네요. 거긴 주세(월세가 아닌..)의 개념으로 렌트비를 내는데 시드니 지역의 렌트비가 거의 상상초월이라 방 여러개중 하나에 거실과 주방 화장실까지 같이 쓰는 조건으로 주세가 400불이라고 합니다. 1호주달라 950원으로 잡으면 4주당 150만원 넘는데 생활비까지 해서 보내려면 큰일이라고.. 게다가 학비가 일년당 한화로 4천이 넘는다네요. 미국에 비해서는 정말 저렴한편이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쉽지 않다고. 

거기다 졸업하고나면 한국에서 직장을 잘 잡을 수 있을지.. 같은 학과에 한국에서 직장잡은 선배가 없는것은 아니지만 이런저런 생각이 많더라고요. 저는 무조건 잘되었다고 고생 조금만 더 하자고 위로를 했는데 저 잘 한것이죠?

IP : 121.157.xxx.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0 3:02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쵸. 저기서 친구로서는 응원만 해야죠. 이미 결정한 일이고요.

  • 2. ..
    '23.11.20 3:04 PM (112.159.xxx.92) - 삭제된댓글

    저기 아줌마 고소당하고 싶으세요? 성균관대 입학한지1,2년 시드니법대면 누군지 다알겠어요

  • 3. 내자식
    '23.11.20 3:06 PM (175.223.xxx.114)

    걱정이나 하자구요

  • 4. ㅇㅇ
    '23.11.20 3:06 PM (119.69.xxx.105)

    경제력이 되니까 보냈겠죠
    설마 돈많이 드는거 모르고 보냈겠어요
    앞으로 잘풀리는지는 알아서 하기 나름이니까 응원만 해야죠

  • 5. .......
    '23.11.20 3:10 PM (125.190.xxx.212)

    무슨 소리 듣고 싶은거에요?

  • 6. 부럽네요
    '23.11.20 3:14 PM (175.120.xxx.173)

    알아서 하겠죠...
    외국에서 생활하고 전 부럽네요.

  • 7. ...
    '23.11.20 3:22 PM (121.143.xxx.68)

    보낼만 하니 보내겠지요.
    시드니대 법대인가요? 시드니 법대라고 하니 시드니의 어떤 학교 법대인가요?
    시드니대를 다닌다고 하면 좋은 학교 들어가는건 맞네요.
    외국은 졸업하기 쉽지 않고,
    더구나 법대 분야면 영어도 네이티브로 해야할텐데 난관은 많네요.
    돈 많이 들죠.
    그냥 응원 많이 해주세요. 쉽지는 않은 길이네요.

  • 8. ...
    '23.11.20 3:28 PM (106.102.xxx.25) - 삭제된댓글

    제가 기억력이 너무 나빠서인지 남의 일을 이렇게 디테일하게 숫자까지 기억하는거 너무 신기해요. 다른 분들도 이러신가요?

  • 9. 제 주위
    '23.11.20 3:31 PM (211.227.xxx.172)

    제 주위에도 미국 의대 보내려다 안 되서 호주 의대 보낸이가 있는데 그럼 호주에 계속 살아야 하는거겠지요?

  • 10. 구글
    '23.11.20 3:46 PM (103.241.xxx.58)

    요새 호주 뉴질랜드 이민 정책이 본국에서 대학을 나와 취업을 해야 영주권을 주더라구오 전문대도 나이고 4년제 이상..
    그나마 3년제이고 인터내셔널은 어느정도 장학금도 있어요 적지만
    글구 주세 그렇기 비싸지 않을텐데 보통 생활비까지 생각하니 그런가 보네요 살다보면 생활비는 그렇게 안 들어야

  • 11. ㅇㅇ
    '23.11.20 3:58 PM (221.142.xxx.193)

    졸업하면 급이 다르죠. 아는분 호주대학 졸업하고 홍콩 회사에 연봉 엄청나게 받고 남편도 미국변호사 만나서 엄청 잘살아요. 지금 집세나 학비는 암것도 아니죠

  • 12. . .
    '23.11.20 4:02 PM (118.130.xxx.67)

    그래도 미국에 간것보다는 많이 저렴하네요
    다 보낼 형편 되니까 보내겠죠

  • 13. dd
    '23.11.20 4:08 PM (61.254.xxx.88)

    외국에서 대학생활하고 싶어하는 애들이 있어요. 잘 할거에요

  • 14. 솔직히
    '23.11.20 4:11 PM (1.237.xxx.181)

    좋은 데 들어갔으나 들어가는 건 어렵지 않아요
    제 주변도 영주권자있고 아는 애도 고등졸업하고
    시드니 좋은 대학 들어갔어요 입학은 수월해요

    근데 뭐 호주대학은 한국에서 그렇게 대단하게
    처주진 않습니다
    뭐 남의 자식일이니 그저 잘됐다고만 해야죠

  • 15. 이게 현실
    '23.11.20 4:24 PM (211.234.xxx.82)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29276

  • 16. 이런게
    '23.11.20 4:29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로판영애화법

    내 딸 좋은학교 갔는데 나는 그거 뒷바라지할 재력까지있다.

  • 17. ㅡㅡㅡㅡ
    '23.11.20 4:4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방세 학비 저정도 맞고,
    보낼만하니 보냈겠죠.

  • 18. 그래도
    '23.11.20 5:22 PM (218.39.xxx.207)

    미국보다 호주달러가 더 싸서
    호주 보내는 거에요
    돈있음 미국보냈을 껄요
    제 주변도 같은대학 다른과 갔어요

  • 19. 시드니
    '23.11.20 8:31 PM (222.116.xxx.66)

    시드니법대는 호주에서 최고대학이애요.
    호주 수상이나..장관급들... 시드니밥대 출신들 꽤 많아요.

    그런데 법대면 영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해야될탠데..
    대학가서 유학하는거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겠네요.
    그라고 시드니 월세도..주택가격도 엄청 높아요.
    그런데 그 여학생이 학교를 잘마친다면.. 한국보다도
    워라벨로 살수 았는 확률 높울거에요.

  • 20. ...
    '23.11.20 9:39 PM (183.102.xxx.152)

    제 친구 딸이 공부 잘했는데 대입 실패하고 호주로 유학갔어요.
    어학원 다니다가 남자 만나서 임신해서 만19세에 결혼했어요.
    친구는 50살에 벌써 세손주 할머니 되었고
    대학은 물건너 갔어요.
    그런 애도 있다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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