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뉴노멀 봤는데요
하나 하나가 다 현실 공포라 무섭지만 제가 제일 무서웠던 에피소드는 샤이니 민호 나왔던 에피소드였어요
마지막 여자랑 전화통화 할 때 '거기서 꼼짝말고 기다리면 제가 곧 그리로 갈게요' 할 때부터 뭔가 으슬으슬하더니만
민호가 있는 꽃 하트 자리로 그 여자가 위에서 민호 머리위로 추락하잖아요..
그 장면이 너무 소름끼치고 무서워서 계속 머리에서 떠나질 않아요
최근 노원구 그 사건도 있었지만
요즘에 그 장면 트라우마가 생겨서
밤에 아파트 단지 산책하는데 혹시 내 머리위로 뭐가 떨어지진 않을까
혹시 정말 몸을 내던져 자살하는 사람에 내 몸이 깔리면 어떡하나
이런 망상도 듭니다.
신선하면서 정말 현실 공포 주는 영화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