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가 고장이 나서 집주인에게 문자로 상황을 알렸습니다. 그동안 제가 임시로 고쳤지만 수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요.
답장이 없다가 3일 만에 문자로 수리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 뒤에 전화가 와서 통화하던 중에 지나가는 말로 집에 문제가 없냐고 물어서 제가 세면대에서 녹물이 나온다고 했더니 갑자가 화를 내면서 처음부터 말을 했어야 했다면서 집 상태가 어떤지 보갰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세입자로서 앞으로 어떤 손해 생길지 불안합니다. 1년뒤 이사 나갈때 전세금을 못주겠다고 할 것 같은...느낌
집주인은 집장사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고 30후반 40초반이고, 제가 사는 동안 갭투자로 집을 구입했습니다. 제가 문제가 있다는 말을 했다면 일이 이렇게 되지 않았을거라고 합니다. 제가 잘못한 걸로 몰아갑니다.
이참에 집을 둘러보면서 문제가 있다 살피려는 것 같습니다. 저는 녹물문제를 처움부터 부동산에 말했는데 부동산에서는 모른척합니다. 지금도 제 전화는 받지도 않고 집주인하고만 얘기를 합니다.
둘은 사업파트너입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통화 중에 제 말투가 기분나빠서 보일러수리를 못해주겠다고 합니다. 저는 화내거나 기분나쁘게 말한 적 없고요. 오히려 어린노무 새기한테 막말을 듣고 손이 떨립니다. 1년전 재계약할때도 명의가 다른 사람이라 인감도장으로 위임장 필요하다했더니 너무 기분나쁘게하고 질 안좋아보여서 계약안하고 싶은걸 어차피 학군지라 또 이사하기 싫어서 꾹참고 했더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