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혼자가좋은데
'23.11.19 1:43 AM
(175.193.xxx.206)
혼자 노는거 좋아하는 아이는 그냥 두면 되는데 스스로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군요.
2. ㅇㅇ
'23.11.19 1:49 AM
(218.39.xxx.59)
악기 같은거. 배우거나 좋아하는 취미 생활찾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3. 원글이
'23.11.19 2:19 AM
(107.127.xxx.25)
집에만 있고 운동 싫어하고요.
혼자로 ‘주목’받는게 싫은거같아요.
그럼 본인도 노력을 해야하는데요.
알지만 힘든가봐요.
계기가 필요한데…
4. 그와중에
'23.11.19 3:21 AM
(14.42.xxx.39)
계속 자신을 내면에서 만들어가고 있을건데
계기가 되면 누군가랑 소통하겠지요
학교 외에 다른 소셜 액티비티는 뭐 하세요?
5. ...
'23.11.19 3:23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세상에 교실이 없다니
친구 없는 아이에겐 쥐약이네요
그 나이에 계속 혼자 교실을 바꿔 다녀야한다는건데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에요
다들 무리지어 다니잖아요
같은 이유로 혼자일땐 체육시간이 제일 싫었는데 모든 과목이 그렇다니 헬이네요
그냥 기회되면 대학이라도 한국 들어가는게 낫지 않겠어요
한국도 소극적인 사람이 살기 편한건 아니지만 미국만하진 않을듯
6. ...
'23.11.19 3:24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세상에 교실이 없다니
친구 없는 아이에겐 쥐약이네요
그 나이에 계속 혼자 교실을 바꿔 다녀야한다는건데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에요
다들 무리지어 다니잖아요
같은 이유로 혼자일땐 체육시간이 제일 싫었는데 모든 과목이 그렇다니 헬이네요
미국이 맞는 아이는 아닌거 같은데 그냥 기회되면 대학이라도 한국 들어가는게 낫지 않겠어요
한국도 소극적인 사람이 살기 편한건 아니지만 미국만하진 않을듯
7. ...
'23.11.19 3:26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세상에 교실이 없다니
친구 없는 아이에겐 쥐약이네요
지정된 교실이 있음 책이라도 읽든지 그냥 자든지 하면되는데
그 나이에 계속 혼자 교실을 바꿔 다녀야한다는건데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에요
다들 무리지어 다니잖아요
같은 이유로 혼자일땐 체육시간이 제일 싫었는데 모든 과목이 그렇다니 헬이네요
미국이 맞는 아이는 아닌거 같은데 그냥 기회되면 대학이라도 한국 들어가는게 낫지 않겠어요
한국도 소극적인 사람이 살기 편한건 아니지만 미국만하진 않을듯
8. ...
'23.11.19 3:29 AM
(218.55.xxx.242)
세상에 교실이 없다니
친구 없는 아이에겐 쥐약이네요
지정된 교실이 있음 책이라도 읽든지 그냥 자든지 하면되는데
그 나이에 계속 혼자 교실을 바꿔 다녀야한다는건데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에요
다들 무리지어 다니잖아요
같은 이유로 혼자일땐 체육시간이 제일 싫었는데 모든 과목이 그렇다니 헬이네요
미국이 맞는 아이는 아닌거 같은데 그냥 기회되면 대학이라도 한국 들어가는게 낫지 않겠어요
한국도 소극적인 사람이 살기 편한건 아니지만 미국만하진 않을듯
시조카들도 남자라 가능하겠지만 부모는 외국에 애들은 한국에서 대학 다녀요
9. 음
'23.11.19 4:03 AM
(175.213.xxx.18)
나중에 우울증 심하게 올 수도 있어요
학교 상담이나 정신과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10. 원글이
'23.11.19 4:27 AM
(107.127.xxx.25)
저도 우울증이 올까봐 걱정이에요.
공부는 열심히 하고 성실하지만
미국에서는 자신감과 적극성이 없으면
아무도 떠먹여주지 않잖아요.
사실 저는 대학보다
무사히 졸업할수있을까 평생 저러면 어찌사나
그게 더 걱정이에요.
아이도 그렇게 말해요
한국이면 그냥 교실에 있으면 되는데 여기는 있을데가 없다고…
11. ...
'23.11.19 6:27 AM
(86.141.xxx.2)
한국에서도 그랬다면 미국에서도 어쩔수 없겠죠.
그것도 일종의 IQ 같이 타고 나는 거라서
억지로 바꿔지지도 않고,
그러면서 동시에 친구를 많이 그리워하겠죠.
너무 짠하고 안되었네요.
부디 대학까지 무사히 진학해서 멋진 친구들을 만들기를..
12. ㅠㅠ
'23.11.19 6:40 AM
(61.75.xxx.125)
-
삭제된댓글
저도 작년에 중2, 초5 아들 둘이랑 미국 일년 나갔다 왔는데 따님의 상황이 눈에 보여 넘 안타깝네요. 진짜 미국 미들 스쿨은 교실 없고, 담임 없어서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저희 애들 다니던 학교는 학군 좋은 곳에 아시언 많은 공립이었는데, 6학년 둘째는 한국 친구들이랑 친해져서 일년 잘 보냈어요. 근데 내향적이고 먼저 남에게 다가가지 않는 8학년 첫째는 홀로 일년 보내다 왔어요.
제가 애들 행사에 발런티어 몇 번 침여했는데, 진짜 미국은 철저한 e들의 세계더라구요ㅠ 남자아이들은 그나마 혼자 다니는 애들 좀 있는데, 여자아이들은 무리지어 다니거나 아님 꼭 둘씩으로 다니고... 거기 끼지 못하면 일상이 쉽지 않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따님이 내년에 하이 들어간다면 아직 한참 8학년 학기 중일텐데, 제 느낌상 미국 아이들도 폐쇄적이라 학기 중에 새로운 친구 사귀는 건 참 쉽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일단 집에서 엄마 아빠가 심적으로 지지해 주시고, 내년 상반기에 고등학교 선택한다고 한참 설명회랑 이런 저런 행사 있을테니 그때 같은 고등 지원하는 친구들 중에 맘이 맞을 것 같은 친구들에게 스몰톡하면서 탐색해보는 건 어떨까요?
저 미국에 있을 때 미들 생활 잘 못하다가도 하이 가서 본인 관심사 있는 클럽 활동하면서 인싸된 애들 얘기도 종종 들었어요. 지금 점심시간 버티는 게 쉽지 않겠지만 잘 다독여주시고 뭔가 따님이 좋아하는 분야 찾아보면서 그쪽 능력을 키워가는 건 어떨까요?
아이들은 여러 번 변하니 따님을 믿고 기다려주세요. 미국에서 한국 엄마들, 미국 엄마들이랑 가끔 얘기하다 보면 미국은 미들 스쿨 때가 참 애매한 것 같더라구요. 한국 중학교처럼 학원을 열심히 다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엘리 때처럼 엄마들이 스케쥴 관리 다 하면서 친구 만들어주고 그러는 것도 아니고 애들은 사춘기이고... 의외로 게임에 빠진 미국 애들도 많더라구요 ㅠ
외국에서 이민이 아니라 아빠 회사일로 몇 년 지내는거라 더 정착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따님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긴 댓글 남겨요 ^^;;;
13. 그럼
'23.11.19 7:12 AM
(180.110.xxx.208)
아이 점심은 어키해요?
그중 친구 한면한테 좀 더 다가가면 좋으련만.
도서관 이라도 잘.안다나요?
14. ...
'23.11.19 7:41 AM
(39.117.xxx.4)
공립은 규모가 넘 커서 소극적인 애들 친구 사귀기 힘들어요
작은 사립으로 옮기는건 어때요?
크리스찬 계열은 그리 비싸지 않아요
15. 교회
'23.11.19 7:59 AM
(223.39.xxx.24)
학생들 있는곳 잘선택해요.교내 동아리
16. ㅇㅇ
'23.11.19 8:44 AM
(49.164.xxx.30)
저도 평생 소극적이었던사람이라..그맘이 너무 이해돼요. 우리땐 장기자랑 하는애들이 소수고..있는듯없는듯 애들도 많았는데..요즘 아이들은 너무 적극적이더라구요. 마음이 너무 짠하네요.
17. ...
'23.11.19 8:47 AM
(211.206.xxx.191)
아이가 혼자가 괜찮다가 아니라 외로워한다니
안쓰럽네요.
목나른 자가 우물을 파는 것이니
집에서 엄나랑 역할 놀이도 하면서 그래도 나에게 곁을 줄 만한 친구에게 살짝 다가가 보는 건 어떨까요?
소극적 내향적인 아이도 비슷한 부류를 만나 친해지게 되면 영역을 낣힐 수 있어요.
생일 이런 날 집에 초대하기 가능한가요?
의사소통은 잘 된다니까 좀더 지지해주고.
18. 제생각
'23.11.19 8:54 AM
(123.212.xxx.149)
제 생각에는 성격을 바꿀게 아니라 생각을 바꿔야할 것 같아요.
잘못된 성격이 아니라 지금 상황에 안맞는거니..
그 나이에는 자기 마음을 이해해줄 친구 1명을 기다릴 수 있지만
그것보다 학교에서는 필요할 때 도움주고 도움 받을 수 있는 넓고 얕은 관계를 잘 지내면 될 것 같아요. 진정한 친구는 원래 만나기 힘든거고 절대 네가 잘못된 것 이상한 것이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19. ~~
'23.11.19 9:30 AM
(118.235.xxx.219)
원글님 말대로 친절한 한명만 있으면 되는데..
단짝 친구만 생기면 문제 끝인데요
글을 쓴다든가 악기를 한다든가
몰두해서 성취감 느낄 수 있는걸 찾으면 좋겠네요
20. ㅇㅇ
'23.11.19 9:37 AM
(119.69.xxx.105)
교내에 아지트하나 만들어서 책읽거나 탭보거나 하면서 시간 보내다보면 다가와주는 친구 하나쯤 생기지 않을까요
너무 영화를 많이 봤나요
관심 가는 친구한테 먼저 다가가는 용기가 필요한데
그걸 못하니 어려운거죠
21. co
'23.11.19 10:12 AM
(221.153.xxx.46)
저희 아이가 친구가 없어서 맘 고생할 때
담임이랑 상담하는데
나이가 좀 있으신 쌤이었거든요
친구 없으면 어때요, 저도 친구 없어요
그러는데 황당하다가 깨달음이 빡 오더라구요
저도 어려서 친구가 없었는데
외로운것보다 엄마의 걱정이 더 싫었거든요
그리고 친구가 없는 바람에 책을 정말 많이 읽었어요
그런 기억을 담임 덕분에 떠올리고,
그때부터 아이한테 책을 가져가라 했더니
시간 날 때마다 책보느라 덜 외로와 하더라구요
물론 친구를 사귀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겠지만
그게 안되면 어쩌겠어요
혼자서도 씩씩하게 지내는 길을 찾아야죠
또 혼자서도 잘 지내야 사람도 다가오더라구요
가십걸에서 전학 와 혼자 지내던 댄 생각도 나네요
22. ..
'23.11.19 10:26 A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본인이 노력하지 않는걸 어쩌겠나요.
20대가 되면 연애하겠지만 잠시예요.
사람들은 대부분 그룹으로 어울리고 싶어하고 여러명과 어울리고 싶어해요.
단짝 1명만 힘들고 그 관계도 너무 취약해요.
그렇게 살면 평생 힘들고 외로워요.
남편도 아내 1명만 보고 살 수가 없고 친구도 필요하고 그렇잖아요.
아이 낳아서 아이에게 집착한다 생각해보세요.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가겠죠.
23. ..
'23.11.19 10:27 AM
(182.220.xxx.5)
본인이 노력하지 않는걸 어쩌겠나요.
20대가 되면 연애하겠지만 잠시예요.
사람들은 대부분 그룹으로 어울리고 싶어하고 여러명과 어울리고 싶어해요.
단짝 1명만 바라면 그 관계가 힘들고 너무 취약해요.
그렇게 살면 평생 힘들고 외로워요.
남편도 아내 1명만 보고 살 수가 없고 친구도 필요하고 그렇잖아요.
아이 낳아서 아이에게 집착한다 생각해보세요.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가겠죠.
24. ..
'23.11.19 10:32 AM
(182.220.xxx.5)
성격이 바뀌지는 않고 생각을 바꿔야죠.
인생에 단짝 1명만으로는 살 수가 없다,
조금 불편해도 서로 도와가면 배려하며 살아야한다.
불편해도 팀의 일원으로 내 역할을 찾아서 하는것도 필요하다...
학교에서 장기자랑 하며 배우는게 그런거 아닌까요?
25. 원글이
'23.11.19 10:39 AM
(104.63.xxx.197)
자기 자식일처럼 짠하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아이 성격이 걱정스럽죠.
그런데 우리가 다 완벽한 사람이 아니고,
아이같음 성격의 친구도
처음부터 그룹에 어쩌다 껴서 쭉가는 경우도 있잖아요.
저희 어이도 처음엠 같은 초등학교 출신 그룹이 있었어요.
그런데 학기초에 매우 적극적으로 다가온 한 친구때문에
그 그룹에서 나와 그 친구와 단짝이 되었다가…
호되게 당하고 멀어진 후 이렇게 혼자가 되었어요.
그 아이는 저희 아이에게 사사건건 서운해했어요.
왜 문자 답이 늦냐, 왜 성의없이 대답하냐, 쳐다보는 눈빛이 어떻다 등등…
그러다 일방적으로 욕듣고 끝난 후
(변명도 못하고 나쁜 아이가 되버림) 외톨이가 되었네요….
26. 원글이
'23.11.19 10:40 AM
(104.63.xxx.197)
강한자가 행복하다는 말이 참 와닿아요.
미국은 특히 얼굴이 두꺼워야 하는거같아요ㅠㅠㅠㅠㅠ
27. ..
'23.11.19 11:10 AM
(182.220.xxx.5)
그러니까요. 단짝 1명에게 의존하는 삶은 리스크가 크다고요.
성격은 바뀌지 않아요. 사회성을 키우는거예요.
다양한 사람과 어울리며 사는 방법을 배워야 해요.
해보라고 격려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28. ㅇㅇ
'23.11.19 11:21 AM
(125.132.xxx.156)
미국은 둘만으로 충족되는 소울메이트 단짝 개념이 없어요 그룹으로 두루두루 친해지지 베프도 우리같은 개념은 아닙니다 그러니 친절한 한명 기다리는건 희망없는 일이고요
작은학교로 전학가 새출발하는게 나아요 물론 조금 달라져보겠다! 하는 자세로요
처음엔 느슨하게나마 어떤 무리 언저리엔 끼었을거같은데 떨어져나온 이유는 뭔가요?
29. ㅇㅇ
'23.11.19 11:24 AM
(125.132.xxx.156)
아 댓글에 있군요 이제봤네요
암튼 지금학교에서는 짜여진 구도를 스스로 깨기는 힘들거같고 학교 옮겨보는거 추천합니다
아이도 이젠 달라지겠다 하는 결심을 해야하고요
30. 동아리
'23.11.19 2:45 PM
(218.39.xxx.207)
활동 같은거 없나요 ?
개성있거나 취미가 독특하거나
우르르 안다녀도 그런 애듷 모이는 동아리 써클이 있을 텐데요
아님 공부만하는 개성없는 아시아 모임도 없구요 ?
외로움 느끼면 어디라도 학교에서
자신이 속할 그룹은 알아 봐야죠
31. ᆢ
'23.11.19 4:44 PM
(218.55.xxx.242)
소심한 사람은 단짝경쟁에서 밀려 겉돌아요
셋이 모이면 돌이 착붙고 하나는 겉도는셈인데
그런 성향들이 아니면 또 괜찮을수도
32. 원글이
'23.11.19 5:17 PM
(104.63.xxx.197)
네…고등학교를 근처 사립으로 가볼까하는데
필수과목이 안맞아서요.
새로 시작해보는건 좋은데 제2외국어를 첨부터 시작해여하니
선뜻…결정이 힘드네요.
혹은 이 동네는 고등학교가 하나뿐이라
중학교친구들 다 같은 학교로 가면서 + 학교가 더 커져요.
33. 휴
'23.11.20 10:31 AM
(125.180.xxx.243)
미국 학교의 특수성을 여기서는 알지 못하니
미씨쿠폰 사이트에 올려보시는 거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