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부터 보는데 항상 동네 사람들을 우연히 만나요. ㅋㅋㅋㅋ
오늘은 동자동인데 우연히 조깅하는 무리들, 우연히 미역국 끓이는 가게를 기웃거리다 들어가고, 우연히 이불을 너는 주택에 아주머니를 만나고 ㅋㅋㅋ
항상 어색하게 아....안녕하세요라고 연기하는 동네 사람들 ㅋㅋㅋ
재미있어요.
1회부터 보는데 항상 동네 사람들을 우연히 만나요. ㅋㅋㅋㅋ
오늘은 동자동인데 우연히 조깅하는 무리들, 우연히 미역국 끓이는 가게를 기웃거리다 들어가고, 우연히 이불을 너는 주택에 아주머니를 만나고 ㅋㅋㅋ
항상 어색하게 아....안녕하세요라고 연기하는 동네 사람들 ㅋㅋㅋ
재미있어요.
별로 이상하지 않던데요
그냥 그럭저럭
초반에는 진짜 동네 허름한 가게 들어가는거 신선했는데
점점 대본인게 다 보이고 홍보인거 너무 티나서 안보게됐어요
아직도 하나봐요
그들의 주머니와 인지도를 채워주는 것???? 우연히 이런 생각??????????
홍보해주는 거죠. 이동네엔 누가 산다
최대한 깔끔하게 입고...
안싸우면 다행이라는 프로에서
해산물 미리 풀어?놓고 잡는척 하는거랑 비슷 ㅎㅎㅎㅎ
안싸우면 다행 거기서도
무슨 문어,게등 온갖 생선이 맨날 바위밑에서 잡히죠 ㅎㅎㅎ.
다른 프로들도 그래요.
세계테마기행도 우연히 만난 현지인과 인사하고
뭔가를 하다가 그 사람 집에 가서
식사도 해요. ㅎㅎ
늘 우연히!!
그게 일본어로 야라세 라고해요
짜고치는 고스톱 비슷
시킨다는 뜻이에여
아니 팥들고 가시던 분 뭐에요?! 팥 자루 들고 너무 매가리없이 걷는 연기해서 어이없었는데 이만기가 아는척 하니까 갑자기 팔팔 힘내서 속사포로 팥 설명….뜨개질 가게는 홍보비 받은거에요? 왜 그렇게 한참 보여주는지, 쪽방촌은 서울시 복지 잘하고 있다 홍보용으로 써먹으려고 나온듯...제가 쪽방분들 뵙는데, 빨리 쪽방촌은 없어져야 합니다 얼마나 열악한데…
저는 영화일을 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한 곳에 뭉쳐있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의상, 근처에 서있는 탑차들 보면 대강 느낌이 오는 직업병이 있습니다
예전에 김영철씨가 진행할 때 저희 동네에서도 촬영을 하고 방송을 했었는데
이미 2~3주 전부터 동네에 안 보이던 사람들이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할머니들에게
이것 저것 물어보고 지네들끼리 오버해서 와~ 소리치고 리액션 하는데 딱 봐도 방송국
사람들 같더군요
동선 다 짜고 여기 지나갈 때면 누구 나와 있어라, 두부를 만들고 있어라, 반갑게 인사해라... 등등
나중에 방송 보는데 참... 원래 방송국이 그렇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지금 서울시에서 임대 60프로 섞인 아파트 개발중이래요.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그분들 대박일걸요. 그 서울역 건너 황금위치에 입주하는거죠.
ㅋㅋ 저도 그거보면서..다들 연기하느라 애쓴다 합니다
때마침 나와서 이만기와 마주쳤는데
들어가보니 다 셋팅되어있는 풍경들 ㅎㅎ
김영철씨가 진행할때 경기도 군포(산본)가 나왔거든요.
그때 대파빵을 파는 여기서 유명한 빵집이 나왔어요.
뜬금없이 김영철씨가 휑한 밭 사이를 걷다가 파를 뽑는 부녀를 만남.. 뭐하시냐고 하니 빵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라고 하면서 빵집으로 간 장면이 나왔어요. 얼마나 웃기던지...
진짜 대파를 밭에서 길러서 대파빵을 파는지 모르겠지만 얼마나 작위적이었나 몰라요.
그리고 가는곳 동선들도 여기저기 얽혀이고 도보 이동할 수준도 안되고.. 우리 동네 편 보면서 아.. 다른동네도 저렇게 찍은거구나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