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돈이 없는게 뭐를 그렇게 사요.

저는 조회수 : 7,905
작성일 : 2023-11-18 18:04:24

저는 20살때부터 일찍 사회 생활을 했어요.

 

직장 생활을 오래 되었는데  돈이 없어요.

 

그건 인터넷 쇼핑을 서른 넘어서 부터 했어요.

 

그때부터 지금 44살인데 지금 까지 해요.

 

머리속에서 살게 자꾸 생각나요.

 

이번에 장갑을 하나 사려고 했는데  장갑 5개를 샀어요.

 

장갑 하나 사는데 머리속에서 한개는  안사요

 

한개 안 사고 몇개를 사야 직성이 풀려요.

 

어휴....

 

세재를 사도 한개를 안 사요.

 

몇개를 사야 직성에 풀리구요 

 

한개를  사는게  저는 뭔가 불안하고  머리 속에서  자꾸

 

더 사 더 사 그러고요.

 

오늘은 집에 누워 있는데  눈물이 나요.

 

돈은 없고  지금은 돈 한푼 더 저금 하고 싶은데 오늘도 머리

 

속에서 자꾸 살게 계속 생각나요.

 

왜 자꾸 살게 머리 속에서 생각이 날까요?

 

 

 

 

 

IP : 39.7.xxx.23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18 6:06 PM (106.102.xxx.108) - 삭제된댓글

    사도 제대로 된 거 하나 사서 잘 쓰는 것도 아니죠?
    그거 병입니다 병원 가세요

  • 2. 뭐가
    '23.11.18 6:06 PM (123.199.xxx.114)

    사고 싶으면 매달 삼성전자를 사세요.
    저도 돈을 쓰고 싶고 이것저것 살때 보면 마음이 허하고 몸이 피곤한때더라구요.
    뭐든 하나만 사세요

    돈이 없지 물건이 없지는 않아요.

  • 3. ㅇㅇ
    '23.11.18 6:07 PM (211.209.xxx.130)

    물건 정리를 하면 내가 갖고 있는게
    생각보다 많아서 쇼핑을 하려다가도
    그만둘 때가 있어요.
    소비도 습관이니까 정리부터 해보는건 어떨까요

  • 4. ..
    '23.11.18 6:07 PM (180.67.xxx.134)

    ㅜㅜ 얼른 고치셔야할것 같아요. 인터넷쇼핑중독이신것 같아요. 개봉안한 박스도 많을것 같아요. 핸폰으로 쇼핑이 용이하게 된후로 저도 쉽게쉽게 물건을 사는지라 남일같지 않아요. 같이 고쳐봐요.

  • 5. ...
    '23.11.18 6:0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좀 심각하신것 같네요 .ㅠㅠㅠ장갑을 하나살거를 다섯개나 뭐하러 사요..

  • 6. .....
    '23.11.18 6:09 PM (119.194.xxx.143)

    그거 병입니다
    70

  • 7. ..
    '23.11.18 6:11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런식으로 소비해서 지금재산이 어느정도 있는데요 .??? 집있고 노후는 되어 있고 재산도 죽을때까지 쓸거 벌어놓았으면 몰라도 아니면 진짜 심각하게 고쳐야될것 같네요..

  • 8. ....
    '23.11.18 6:17 PM (219.255.xxx.153)

    쇼핑중독 질환이네요

  • 9. ..
    '23.11.18 6:17 PM (114.200.xxx.129)

    그런식으로 소비해서 지금재산이 어느정도 있는데요 .??? 집있고 노후는 되어 있고 재산도 죽을때까지 쓸거 벌어놓았으면 몰라도 아니면 진짜 심각하게 고쳐야될것 같네요..20살시절부터 돈을 벌었으면 남들 보다도 훨씬 일찍 돈벌었는데 24년동안 번 계산해보셔야 될것 같아요...24년동안 돈을 벌었는데 돈이 없는건 말이안되잖아요..

  • 10. ..
    '23.11.18 6:30 PM (117.111.xxx.238)

    저두 원글님이랑 똑같아요
    1개 사고 또사고 또사고 맘에들면 중복으로 여러벌
    여러개 구매해요
    나중에는 새걸 버리거나 처분해야해요
    근데 셩향이니 안고쳐져요
    님처럼 1개만 있음 즐기지를 못하고 여러게 있어야
    마음이 편하니 어쩌겠어요ㅠ

  • 11. ㅇㅇ
    '23.11.18 6:43 PM (112.152.xxx.69)

    와...저는 돈 진짜 많은데 사고싶은게 없어서 오늘도 마트 갔다가 치즈만 사서 왔는데...
    돈 쓰고 싶은데 필요한게 없어요 쟁여두는것도 싫어하고
    그래서 올해 산게 1억8천짜리 차, 며칠전에 아이폰 14, 그것도 프로나 맥스 필요없고 15도 필요없어서 당근에서 저렴하게 사서 유심 옮겨서 쓰는데 요금도 알뜰폰이라 0원 핸드폰 바꾼 이유는 전에 쓰던 아이폰 11 베터리가 빨리 닳아서, 차도 바꾼 이유는 전에 차가 이제 슬슬 하나씩 고장나서

  • 12.
    '23.11.18 7:00 PM (59.12.xxx.215)

    전 원래 안그랬는데요. 최근 짝사랑을 하니 갑자기...ㅜㅜ

  • 13. 그게
    '23.11.18 7:01 PM (41.73.xxx.69)

    스트레스죠 . 스트레스 해소
    그렇게라도 맘이 풀리면 다행인데 ..
    차라리 돈을 모아 좋은거 하나를 지르세요
    비싼 오디오나 가전제품
    차라리 좋은게 하나 제대로 있는게
    나아요
    네… 저도 지지부지 엄청 많이 싸요 싸구려들 ㅠㅡㅜ

  • 14. ㅇㅇ
    '23.11.18 7:05 PM (116.126.xxx.177) - 삭제된댓글

    저도 최근에 딱히 살 게 없는데 자꾸 뭐가 사고 싶어서 금 샀어요
    금 사세요 최소한 감가상각은 안되잖아요

  • 15. ㅇㅇ
    '23.11.18 7:11 PM (49.175.xxx.61)

    무조건 적금을 강제로 들고, 남은돈은 체크카드로 쓰세요. 무조건 그렇게 하다보면 고쳐질거예요

  • 16.
    '23.11.18 7:23 PM (211.243.xxx.169)

    칭구야, 나도 소비패던 비슷한편인데
    일단 큰 틀부터 잡아야해
    수입에서 저축 먼저하고 나머지로 소비를 해야함

    어릴 때 소비패턴과 습관이 평생가는 거라서
    지금이라도 꼭 그리 해야함

  • 17.
    '23.11.18 7:29 PM (122.202.xxx.19)

    인생에 결핍이 많은 듯
    짜질구레 물건 산다고 그 결핍 채워지는거 아니니
    그 결핍먼저 들여다보세요
    쯧쯧

  • 18.
    '23.11.18 7:40 PM (223.39.xxx.4) - 삭제된댓글

    adhd 아닌가요

  • 19.
    '23.11.18 7:41 PM (223.39.xxx.4) - 삭제된댓글

    adhd 아닌가요 통제가 안되고 자괴감 느끼는 수준이면 상담받고 약드세요

  • 20. 저도
    '23.11.18 7:44 PM (123.212.xxx.149)

    보자마자 생각한게 차라리 하루에 하나씩 삼성전자 주식을 사세요.
    주식사는 것도 쇼핑하는 느낌나거든요.
    빚내서만 하지마시고 이상한 급등주 사지마시고요

  • 21. ..
    '23.11.18 8:05 PM (211.234.xxx.150)

    결핍이에요.

  • 22. ..
    '23.11.18 8:40 PM (182.220.xxx.5)

    마음이 허하신가봐요.

  • 23.
    '23.11.18 8:41 PM (183.108.xxx.86)

    강박증이래요 ㅠ
    쇼핑해도 도파민이 나온다고 일종의 중독이죠…

  • 24. 정신병이네요
    '23.11.18 8:48 PM (121.167.xxx.88)

    치료 받으세요
    그게 본인의 의지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네요
    나는 왜이러지 자책하지 마세요
    감기걸리듯 그냥 정신에 병이 생긴걸뿐
    몸이 아프면 병원가고 약 먹듯이
    정신이 아픈것도 병원가서 치료 받으시면 되요

    본인이 번돈이 가치없이 사라지면 속상하죠
    게다가 노후 보장이라도 안되어 있다면 생존과도
    연결된 문제이기도 하구요

    어여 병원 상담받으며 치료 받으시길요

  • 25. 통장을
    '23.11.18 8:53 PM (113.199.xxx.130)

    만들어 송금을 하세요
    장갑값 송금하고 메모넣고요
    사고픈거 송금하고 메모 넣고요
    그러곤 그물건 산거다 생각하고요

  • 26.
    '23.11.18 9:42 PM (121.167.xxx.120)

    가난하게 살아서 습관이 쟁이게 된거예요
    고치려고 노력해 보세요
    경제적 여유 없고 젊고 같이 사는 식구 있으면
    여러개 사면 결국은 돈이 절약 돼요
    나이가 많아서 쟁이고 살다가 죽으면 다 버리게 될것 같아서 요즘은 고치려고 자제 하고 있어요

  • 27. ...
    '23.11.18 9:50 PM (1.230.xxx.125) - 삭제된댓글

    결핍. 이에요. 애정. 돈. 시간. 마음의 여유.
    원인은 본인이 더 잘 아실테고 그렇게 지르고 쟁여봐야
    결국 기한내 사용못하고 버려져요
    계속 버리고 허무해하고 그러다가 어느 순간 현타가 강하게와야 극복할 수 있어요.

    나의 결핍의 원인이 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극복하셔야해요. 할 수 있습니다!
    힘 내세요

  • 28. 통장
    '23.11.18 10:21 PM (175.116.xxx.63)

    만들어 물건값 만큼 명목쓰고 입금하는방법 참 좋네요
    카뱅에 자유적금있으니 수시로 입금해보세요 재미가 꼴쏠할듯 해요

  • 29. 제 친구가
    '23.11.18 10:56 PM (14.32.xxx.215)

    저래요
    집이 쓰레기장이에요 ㅠ
    이사할때 몸하고 짐 몇개 챙기고 다 버리고 나왔어요
    재건축이라 헐렸거든요
    근데 새집와서 또 그러고 있어요
    걔는 심지어 코스트코 박스도 쟁여놔요
    정말 그러지마세요
    좋은 물건도 아닌걸로 집을 쓰레기장 만들고
    50줄에 돈도 없이 다 빚이에요 ㅠ

  • 30. 저도
    '23.11.18 11:50 PM (124.5.xxx.102)

    저도 그래요. 그래서 진짜 싼거 사요.

  • 31.
    '23.11.19 12:06 AM (14.38.xxx.186)

    저는 겨울 모직검정 바지도 사야 하거든요
    외출복 바지로요 10년도 넘은 바지 입었는데
    통도 넓고 길고 암튼 마음에 안드네요
    고쳐서 입을까 고민중입니다
    그런데 별로 사러가고 싶지 않아요
    마트 갔는데 그 많은 물건들 중에
    치즈 몇종류 샀어요
    중간은 없나봐요

  • 32. ㅇㅇ
    '23.11.19 12:15 AM (223.39.xxx.196) - 삭제된댓글

    돈도 돈인데
    집에 물건이 넘쳐 나겠어요
    비싸게 산/세얻은 집.. 주인이 물건이면 안좋아요

  • 33. ㅇㅇ
    '23.11.19 12:15 AM (223.39.xxx.196)

    돈도 돈인데
    집에 물건이 넘쳐 나겠어요
    비싸게 산집.. 주인이 물건이면 안좋아요
    쌓인 물건이 스트레스를 유발해요

  • 34. ..
    '23.11.19 8:47 AM (58.226.xxx.35)

    그게 Adhd증상중 하나이기도 하다는걸 이번에 알았어요..ad는 참 슬프네요ㅠ

  • 35. Pp
    '23.11.19 9:09 AM (122.36.xxx.47)

    정리정돈을 잘 하셔야 합니다.
    장갑을 사면, 꼭 한군데 다 모아두셔서, 내가 얼마나 장갑이 많은지 늘 일깨워야 합니다.
    세제도 꼭 한군데에 모두 모아두고, 항상 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다쓰고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과소비 욕구를 줄이기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정리정돈을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 36. Pp
    '23.11.19 9:13 AM (122.36.xxx.47)

    그리고, 비싼 물건을 구경하세요. 장갑도, 세제도, 백화점에 가서 비싼 물건들을 자꾸 구경하면서 소비 품질에 대한 취향을 상향조정 하세요. 그러다보면, 싸구려는 사고 싶지도 않게 되요. 비싼거로 사다보면, 소비 갯수가 저절로 줄어들어요. 이렇게 해서라도 일단은 쓸데없이 많이 구매하는 버릇을 고쳐나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4609 기미와 완경의 연관성 6 기미 2024/01/09 2,459
1544608 끊임없는 생각의 고리를 끊어야 평안이.. 12 ㅁㄴㅇㄹ 2024/01/09 1,363
1544607 단열이 안된 건물이 더많지않나요 4 ㄱㄴㄷ 2024/01/09 973
1544606 아이의 학원 지각 어떻게 혼내줄까요? 34 지각 2024/01/09 1,938
1544605 글쓰기(소설) 질문드려요~ 6 스노우맨 2024/01/09 635
1544604 내 바로 앞자리에 서서 전화통화하는 상사 22 .. 2024/01/09 3,145
1544603 눈이 예쁘게 내리는 날도 아까웠던 시간 6 이렇게 2024/01/09 1,791
1544602 구찌 쿠션이랑 파데쓰시는분~ ㄱㄱㄱ 2024/01/09 378
1544601 상생임대인 제도중 궁금한 부분이 있어요 노라 2024/01/09 217
1544600 욕실 환풍기만 틀면 집안 전체 전기가 나가는데요.. 6 ... 2024/01/09 1,828
1544599 언론이 기괴해요 11 000 2024/01/09 1,942
1544598 옷 쇼핑 얼마나 하고 살아야될까요 23 . . . .. 2024/01/09 4,225
1544597 국민연금이 9만원보다 적을수 있나요~~? 8 궁금 2024/01/09 3,133
1544596 윤석열은 정치보복을 잘 알고있다 9 ㄱㅂㄴ 2024/01/09 1,508
1544595 내가 치매일까 무서워요 16 걱정 2024/01/09 3,985
1544594 분당에 피부과병원 추천 좀 해주세요. 2 눈사람 2024/01/09 740
1544593 남의 집 일이지만 이러다 뭔 일 날까봐 15 필리 2024/01/09 5,915
1544592 이낙연 기준으론 유관순도 전과자 40 한심 2024/01/09 1,539
1544591 저 오늘 티케팅 앞두고 있어요 15 한 자리만 2024/01/09 2,991
1544590 이재명 살인미수 공범 조기 석방 12 살짜기 2024/01/09 2,139
1544589 아니근데 오늘 국장은 왜 지지부진하죠? 4 ㅇㅇ 2024/01/09 1,059
1544588 지금 교대 보내는 건 애 망치는 지름길 18 교대 2024/01/09 4,924
1544587 세탁후 줄어든 옷이 여러개 있는데 4 스웨터 2024/01/09 1,276
1544586 간헐적 단식하시는 분들에게 질문이요~ 13 2024/01/09 2,130
1544585 예비고 국어 학원 레벨 통과를 못했어요. 8 예비고 2024/01/09 1,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