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대만 등등해서 한달넘게 다니면서 넘 좋았어요
숙소에 비치된 전기주전자 사용하기가 좀 꺼려질때가 있거든요
제공하는 식기나 수저도 좀 그렇고요
가끔 뜨끈하고 얼큰한 한국식 국물 먹고 싶거나
아침부터 막 폭우가 내리고 몸도 안좋고 침대서 꼼짝도 하기 싫을때
푸드판다 같은데서 배달음식 잔뜩 시켰다 남은건
멀티쿠커에 뎁혀 먹기도 하고요
물 끓여서 현지에서 구입한 차나 숙소에서 제공하는 커피 등등 맘껏 마시고요
냄비말고 후라이팬 코팅된 부분은 좀 그렇긴 한데 암튼 다먹고 설거지가 힘드니 그냥 티슈로 슥슥 닦아 보관하기도 좋았고요
라면이나 뎁히는 용도는 후라이팬코팅된 그릇을 쓰고 나머지 냄비는 물만 끓이는 용도로 사용했어요
코팅안되고 쇠로된건 해외가기전 반드시 연마작업 하고가야 합니다
두번째
오리털이불 초경량 1인용으로 늘 가지고 다니는데 돌돌말아 12x15천주머니에 넣으면 딱 들어가고 가볍거든요 이걸 벌써 15년째 가지고 있는데 아직도 멀쩡해요
지방 출장때도 늘 데리고 다녔고 이것도 넘 잘산것 같고요
세번째
태국 푸켓 해변에서 당시에 3천원주고 산 알록달록 싸롱이 너무 좋아서 이후로 대여섯개 정도 더 샀네요
이건 뭐 완전 멀티플레이어예요
해변서 깔면 돗자리
목에 두르면 스카프 아니며 랩스커트 원피스
숙소이불 꺼림직할때 매트리스에 깔기도 하고
한국 돌아와선 앞치마 대용
간단 테이블보로 사용해도 되게 이국적인 느낌이고
창문에 덧대도 빛들어오는 모양이 예쁘고
벽에다 액자대신 붙이고 코끼리 액세서리랑 앞에 화분하나 두니 또 트로피컬한 느낌도 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