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찌질하더라구요
식민지 남성성이란 용어에 딱 맞아요.
‘식민지 남성성’이란 식민 지배로 인해 상처받은 남성성과 사회적 지위를 내부의 여성과 약자에게 ‘가부장적 권력’을 과시함으로써 회복하려는 고유의 남성성을 일컫는다.
엄청 찌질하더라구요
식민지 남성성이란 용어에 딱 맞아요.
‘식민지 남성성’이란 식민 지배로 인해 상처받은 남성성과 사회적 지위를 내부의 여성과 약자에게 ‘가부장적 권력’을 과시함으로써 회복하려는 고유의 남성성을 일컫는다.
애꿎은 여자들만 고생했죠...
남연준이 하는 소리 들으면 유교는 뭣같은 쓰레기 학문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솔직히 임금을 위해 신하가 목숨을 바친다던가 나이가 많다고 무조건 대우해준다던가..부모한테 효를 강요한다던가ㅎㅎ 인의예지 말이 번드르르 해서 그렇지 드라마를 통해 보니 어이없게 느껴지더라구요
이중인격자.....
비겁한 넘
비겁한 넘이면서 이중인격자
길채처럼 용감하지도 않고..
장현처럼 목숨걸고 지켜주지도 못할 거면서
입으로만 나불나불
그 연준이란 선비야말로
당대 전형적인 남성이죠.
유교사상으로 무장하고
백성을 하늘처럼 위한다면서
신분제를 고수하고
여성을 차별하는 거요.
그걸 최고의 가치와 미덕으로 굳게 믿고 살아왔으니
아내의 고백에 얼마나 충격을 받았겠어요?
당시 실제로 이혼한 양반도 많았다던데요.
연준을 통해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양반들의 비겁한 태도를 비판적으로 보여준거 같아요.
오랑캐에게 욕을 당했다는 길채에게
괴로웠을 테니 안아주겠다는 장현,
오랑캐에게 당할 뻔 했다는 아내의 손을 놓는 연준,
얼마나 대조적인가요?
저 당시 사상을 교육 받고 자란 사람이면 그게 당연한거긴 하죠.
장현이 그 시대 특이한 유형이죠
자기 자식도 죽이려고 한 길채 아버지도 있는데요... 그냥 그 시대가 그랬던거죠 지금 보면 개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