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3.11.18 12:28 PM
(112.154.xxx.155)
아이고 그래도 크게 안 다치셔서 다행입니다
2. 어우
'23.11.18 12:28 PM
(203.212.xxx.131)
정말 다행이에요. 진짜 무서우셨을거 같아요.
3. ..
'23.11.18 12:33 PM
(118.217.xxx.96)
실제로 자기집 화장실에 갇혀서 사망한 사람도 있어요.
문 안쪽에는 손톱자국이 많았다 하고요.
2층이었기에 정말 다행이예요
4. 바람소리2
'23.11.18 12:38 PM
(114.204.xxx.203)
핸드폰 꼭 갖고 다니고 문 열어두고 다녀야겠어요
화장실에 갇히는거 무섭네요
5. ㅇㅇㅇ
'23.11.18 12:42 PM
(211.247.xxx.239)
옛날에 시어머님 목욕 시키고 나서
좀 더 놀고 싶다고 하셔서 나오면서 문을 닫았는데
덜컥 잠기더군요. 그때 그 놀램이란 말도 못해요 . 91세.
아파트 관리실에다 사정을 이야기 하고 기술자 불러 주십사하는.
기술자가 오실 때까지 이런 저런 대화를... 놀래실까 봐..
다행히도 한 시간만에 해결이 되었는데 그 한 시간이..
10년 지났는데도 그 트라우머때문인지
욕실 베란다로 나가는 문 다용도실등등
전부 구멍을 막아 놓았어요. 완전히 잠기지 않게..
혼자 있을때 욕실문이 잠긴다면...
생각만 해도 무서워요.
6. 폴링인82
'23.11.18 12:43 PM
(118.235.xxx.56)
그만하길 다행입니다.
우황청심환 사서 드시고 주무세요.
도움 되더라구요.
용기도 있고 몸도 날렵하시네요.
상상하니 아찔하네요.
7. ..
'23.11.18 12:44 PM
(112.161.xxx.201)
화장실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ㅜㅜ
저 정말 다리 하나 부러지더라도 뛰어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8. sm
'23.11.18 12:46 PM
(211.186.xxx.252)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경험 뒷베란다에 문이 어쩌다 꽝 천만다행 뒷방 창을 안잠궈둬서 겨우 창으로 기어들어왔어요 창앞에 책꽃이가 높아서 고생이요 도어스토퍼끼워두고 뒷방창문은 안잠그고 있어요 혼자 사는 데...진짜 죽을수도
9. 같은 경험
'23.11.18 12:46 PM
(182.212.xxx.153)
-
삭제된댓글
핸드폰도 없이 베란다에 갇혀서(아파트 20층) 아이 학교 갔다 올때까지 오들오들 떨고 있었어요.
10. 얼마전
'23.11.18 12:47 P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욕실문이 잠겨서 아이가 계속 문을 두드리는데도 모르고 잠을 잤어요
나중에 알고서 어찌어찌 해결했는데
문고리 오기전에
다른 애가 또 화장실 들어가서 문이 잠기고 저는 외출중
다행이 핸펀 들고 들어가서 전화오더라구요
혼자 살면서 잠기면 그냥 끝이더라고요
아읔 무셔~~
11. 바람소리2
'23.11.18 12:54 PM
(114.204.xxx.203)
바깥이나아래위층 들리게 소리지르 시죠
누가 듣고 와서 열어주거나 연락이라도 해주게요
12. 절대
'23.11.18 12:55 PM
(112.166.xxx.103)
문을 닫지 말자.
화장실이듬 베란다든.
13. 저요
'23.11.18 12:56 PM
(223.39.xxx.200)
다용도실 들어갔다가 문이 잠겼어요
그때 어?? 어?????? 어!!!! 그 멘붕의 3단 콤보
근데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는지 그날 남친이
커튼 갈아주기로 해서 오기로 했고 비번 알아서 들어올거라
생각하고 한시간 갇혀 있었는데 그 공포는 이루 말할 수가 없었어요 남친이 초인종 누르고 답이 없으니 열고 들어와서 저 부르는데 하나님 부처님 부르듯 애원하게 되더군요
제가 너무 공포에 질려서 소리치니까 그냥 힘으로 밀어서 열어줬어요 그다음부터 집에 모든 문 안닫습니다 폐쇄 공포증 왜 걸리는지 알겠더군요 혼자 사시는 분들 진짜 조심하세요
집이 안전하다 느끼는데 절대 안전하지 않다 느꼈어요
14. .....
'23.11.18 12:57 PM
(180.224.xxx.208)
요즘 샷시는 자동으로 잠기나 봐요.
자동이 무조건 좋은 건 아닌듯....
혹시라도 샷시 새로 하게 되면 꼭 수동으로 해야겠어요.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15. 맞아요
'23.11.18 1:00 PM
(39.7.xxx.93)
정말 베란다 화장실 다 핸드폰 가지고 가야해요
16. 저 아는 엄마도
'23.11.18 1:01 PM
(14.32.xxx.215)
실외기실에 갇혀서 런닝을 벗어서 흔들었다고 하더라구요
폐쇄공황와서 정산과 한참 다녔대요
17. ..
'23.11.18 1:10 PM
(59.8.xxx.197)
저 새벽운동 갔다오다 빌라 꼭대기층 베란다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막 부르면서 갇혔다고 비번 알려주며 열어줄수 있냐해서 바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가서 열어줬어요.
어디사냐 물어보며 고맙다하더니 바빠서 인사하고 나오는데 제가 계단 내려가기도전에 현관문 비번 바꾸는 소리가~~~
고마우면 제가 내려간 다음에 확인하고 바꾸던가 기분 안좋은 일이 있었네요.
원글님 베란다 갇히셨다는 얘기 들으니 예전 생각 나네요.
18. Nn
'23.11.18 1:13 PM
(211.186.xxx.252)
-
삭제된댓글
윗님 ㅠ ㅋ 세상에 그 아줌마 진짜 사회지능이 낮은듯...
19. ㅠㅠㅠ
'23.11.18 1:21 PM
(118.235.xxx.195)
아파트 문도 잘 고장나더라구요.
저도 핸드폰 없이 안방에 들어갔다가 문이 고장나서 아예 부수려고 차도 문 열리는 반대방향으로 차니까 꿈쩍도 안하고
베란다 너머로 지나가는 사람 불러 남편에게 전화 부탁하고 남편이 집에와서 바깥에서 문 차서 겨우 나왔어요.
또한번은 아이가 샤워하고 나오려는데 문이 안에서도 안 열려서
정말 저랑 남편이랑 온갖 방법 다 써서 겨우겨우 문 망가뜨려서 나왔구요 ㅠ
그 담부터 우리집의 문들은 찰칵 걸리는 부분? 전부다 못쓰는 신용카드 같은걸로 잘라서 부쳐뒀어요 ㅜ
만약 어린아이 혼자 아무도 없는데 갇혔다면? 생각하니 너무 무섭더라구요
20. 네??
'23.11.18 1:42 PM
(175.196.xxx.121)
베란다문은 자동으로 잠기지 않는데요??
21. 윗님
'23.11.18 1:47 PM
(223.39.xxx.220)
안열리는 문 있어요
저도 콘도에 놀러갔다 갇혔는데 일행이 바로 열어주기 했지만
밖에서 절대 안열려요 그리고 들어와서 보니 주의사항과
문닫혇을때 안에서 열어주는 개방법도 붙혀논거 그제서야 봤어요 진짜 튼튼하게 무슨 방공호처럼 잠겨버려요
22. ..
'23.11.18 1:54 PM
(112.161.xxx.201)
-
삭제된댓글
경험들이 많이 있으시군요
175.196님~베란다샷시및 창문을 제작년에 교체하면서 창문이 닫히면 자동으로 잠궈져요 ㅜㅜ
윗집.옆집에 소리 지르려다가 뛰어내릴만하다는 판단이 내려서 뛰었어요
이제 좀 진정이 되네요
위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3. ..
'23.11.18 1:58 PM
(112.161.xxx.201)
경험들이 많이 있으시군요
제작년에 샷시및 창문교체하면서 문이 닫히면 자동으로 잠겨져요
윗집,옆집에 소리지르려다가 뛰어내릴만하다는 판단이 내려서 뛰어내렸네요
이제 진정이 되었어요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24. ....
'23.11.18 3:11 PM
(24.141.xxx.230)
전 친구가 여행을 가면서 개를 맡기고 갔는데
이놈의 개님이 새벽에 소변 마렵다고 낑낑낑
그래서 새벽 3시에 자다 일어나 개를 데리고 밖에 나가려다
열쇠를 안가지고 나온 걸 깨닫고 1층 현관문을 잡고 개만 나가게 해서
소변을 보게하고 현관문을 여는데 헐 문이 안열리는 거예요
집에는 아이가 자고 있는데 아이는 누가 업어가도 모르고 자는 애라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깨어나지 않고 이웃이 나와 아이가 자는 반대편 이웃벽을 두드리게 해줘도 안되고
전화를 해도 안받고 결국엔 계단에서 4시간 앉아있다가 아이가 일어난 후
문 열어줘서 들어왔었네요 ㅠ
개도 미안한 걸 아는지 꼼짝않고 옆에서 조용히 있더라구요
25. 선플
'23.11.18 4:14 PM
(182.226.xxx.161)
진짜 욕실에 갇히는 경우도 많다고 하잖아요.. 어떨때는 혼자사는게 공포 일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뇌졸중이나 뇌출혈 일어나면 큰일이고..떱
26. 175님
'23.11.18 6:38 PM
(106.101.xxx.82)
-
삭제된댓글
베란다가 자동으로 잠기는 문이 아니었는데도 문고리가 고장나서 꼼짝을 안하고 헛도니까 열 방법이 없더라구요
27. 에구구
'23.11.18 8:20 PM
(1.235.xxx.16)
우리집 역시 남편 혼자있을때 ㅖ 문이 잠겨
가볍게 생각하고 실외기로 나가서
2층에서 뛰어내렸는데 한겨울에 얼은땅이라
허리 고관절 발목나가고 찢어져서
2년째 고생중이에요ㅠㅠ
엄청위험해요
꼭 핸폰을 휴대해야합니다
28. 큰일 날뻔
'23.11.18 9:06 PM
(116.32.xxx.96)
울 딸 수능 며칠전에..
(특목고 다니느라 자취했음)
아침에 씻으러 욕실 들어갔다가
문 망가져서...갇혔었어요.
하... 그 때 생각하면...
애가 또 현관문은 이중잠금으로 해놔서
주인집이 비번을 알려준 들 열 수도 없고
결국 119 불렀어요 (아침 7시ㅠㅠ 열쇠집도 다 전화 안받음)
사고라 119랑 경찰차 같이 왔대요.ㅠㅠ
제가 바로 가도 1시간 반 거리라 가지도 못하고
담임쌤께 전화로.. 사정 말씀드리고 오늘 좀 늦을 수 있다 말씀드리니
진짜 감사하게도 담임쌤이 아이집으로 가보셨더라구요.
수능 한 3일전이었던 기억이...
애 놀랐을까봐 그날 저녁 일 끝내고
1시간 반 달려가서 아이 야자 빼고 밥 사 먹여 들여보내고 왔었어요.
아이가 어디서 그런 얘기들은 좀 들어서
전화기를 들고 갔으니 망정이지..겨울에..
지금도 오싹해요.
29. 으아...
'23.11.18 9:17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그래서 엄마네집 현관키를 버튼식으로 바꾸고
엄마네 모든 문은 잠그는 기능 없는걸로 바꾸고
방문들은 휴지와 테이프로 다 막아놓아서 겨우 문만 닫아놓게 만들고
베란다도 옛날식으로
방 창들도 다 옛날 드르륵탁 닫는 이중 미닫이로 한거 여태 그냥 써요. 꽉 잠그지도않고 그냥 대충 맞추고 삽니다. 언제든지 창문으로 드나들수있도록요.
바깥 베란다창만 새로 했고요.
화장실문도 젓가락 하나로 쓱 들이밀면 열리는거로 해놓았어요.
30. ㅡㅡ
'23.11.18 9:47 PM
(121.166.xxx.43)
저도 다들 출근한 집 베란다에서 방문을 닫는 실수로 갇혀버렸어요.
화분에 물주러 나가서 방충망만 닫아야하는데 유리문을 닫는 바람에요.
7층에서 지상에서 일하고 있는 아파트 직원을 소리쳐 부를까 고민하다
옆집 창문을 긴 막대로 두두렸더니 다행히 그 방에서 듣고 창문을 열어보시더라구요.
알려드린 현관문 번호로 들어와 저를 구해주셨어요.
너무 고마웠어요.
31. 저
'23.11.18 9:51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비슷한 경험 있어요. 예전에 아파트 혼자 있는 상태에서 욕실 들어갔다가 잠갔는데 좀 오래된 문 손잡이가 고장났는지 갑자기 안 열려서 갇힌 적 있어요. 창문도 없이 사방 완전히 폐쇄된 작은 욕실이었고 방음도 잘 되는 편이었구요. 노인들 주로 사는 한적한 아파트였는데다 그 시간에 집에 있는 사람도 거의 없어서 소리 지르면 누가 올까 들리기나 할까 싶은 곳이었거든요. 머릿속이 아득해지면서 순식간에 확 다 막히는 느낌이었어요. 답답해지면서 진짜 확 공포가 오더군요. 정말 이렇게 갇혀 죽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소리 지를까 어쩔까 그러다가 마음 가라앉히고 침착하게 문 손잡이 더 말 안들을까 봐 계속 살살 달랬더니 겨우 열리더라구요.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식겁했죠. 그 뒤로 욕실문 절대 안 잠그게 됐어요.
인터넷 어디서 봤는데 아기엄마가 아기 두고 욕실 들어갔다가 문 고장으로 갇혀서 문 때려 부수고 나온 사진도 있었죠. 다른 사례도 봤고 꽤 일어나는 일이에요. 전에 여기 게시판에선지 비슷한 얘기 있었는데 진짜 거의 가족들만 쓰는 집 욕실문에 잠금장치가 굳이 있을 필요 있냐고.. 맞는 말 같아요. 욕실문 뿐만 아니라 뭐든 어디든 마찬가지겠죠.
32. .....
'23.11.18 9:52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비슷한 경험 있어요. 예전에 아파트 혼자 있는 상태에서 욕실 들어갔다가 잠갔는데 좀 오래된 문 손잡이가 고장났는지 갑자기 안 열려서 갇힌 적 있어요. 창문도 없이 사방 완전히 폐쇄된 작은 욕실이었고 방음도 잘 되는 편이었구요. 한적한 아파트였는데다 그 시간에 집에 있는 사람도 거의 없어서 소리 지르면 누가 올까 들리기나 할까 싶은 곳이었거든요. 머릿속이 아득해지면서 순식간에 확 다 막히는 느낌이었어요. 답답해지면서 진짜 확 공포가 오더군요. 정말 이렇게 갇혀 죽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소리 지를까 어쩔까 그러다가 마음 가라앉히고 침착하게 문 손잡이 더 말 안들을까 봐 계속 살살 달랬더니 겨우 열리더라구요.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식겁했죠. 그 뒤로 욕실문 절대 안 잠그게 됐어요.
인터넷 어디서 봤는데 아기엄마가 아기 두고 욕실 들어갔다가 문 고장으로 갇혀서 문 때려 부수고 나온 사진도 있었죠. 다른 사례도 봤고 꽤 일어나는 일이에요. 전에 여기 게시판에선지 비슷한 얘기 있었는데 진짜 거의 가족들만 쓰는 집 욕실문에 잠금장치가 굳이 있을 필요 있냐고.. 맞는 말 같아요. 욕실문 뿐만 아니라 뭐든 어디든 마찬가지겠죠.
33. .....
'23.11.18 10:00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비슷한 경험 있어요. 예전에 아파트 혼자 있는 상태에서 욕실 들어갔다가 잠갔는데 좀 오래된 문 손잡이가 고장났는지 갑자기 안 열려서 갇힌 적 있어요. 창문도 없이 사방 완전히 폐쇄된 작은 욕실이었고 방음도 잘 되는 편이었구요. 한적한 아파트였는데다 그 시간에 집에 있는 사람도 거의 없어서 소리 지르면 누가 올까 들리기나 할까 싶은 곳이었거든요. 머릿속이 아득해지면서 순식간에 확 다 막히는 느낌이었어요. 답답해지면서 진짜 확 공포가 오더군요. 정말 이렇게 갇혀 죽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소리 지를까 어쩔까 그러다가 마음 가라앉히고 침착하게 문 손잡이 더 말 안들을까 봐 계속 살살 달랬더니 겨우 열리더라구요.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식겁했죠. 그 뒤로 욕실문 절대 안 잠그게 됐어요.
인터넷 어디서 봤는데 아기엄마가 아기 두고 욕실 들어갔다가 문 고장으로 갇혀서 문 때려 부수고 나온 사진도 있었죠. 다른 사례도 봤고 꽤 일어나는 일이에요. 전에 여기 게시판에선지 비슷한 얘기 있었는데 진짜 거의 가족들만 쓰는 집 욕실문에 잠금장치가 굳이 있을 필요 있냐고.. 맞는 말 같아요. 욕실문 뿐만 아니라 사고는 순간이고 뭐든 어디든 마찬가지겠죠.
34. dd
'23.11.18 10:03 PM
(180.229.xxx.151)
저는 아이가 두 돌 때쯤 친정에서 아이를 혼자 보고 있었는데 친정집이 단독주택이에요.
대문 밖에 세워둔 제 차에 뭘 가지러 나왔는데 바람이 훅 불면서 대문이 쿵 닫혔어요.
아이는 집에 혼자 있는데요.
갑자기 눈앞이 깜깜해졌는데 그 순간 제가 무슨 힘이 솟았는지 담을 넘어서 집으로 들어갔어요.
심지어 슬리퍼 신고 있었는데요. 운동신경 제로인 제가 순식간에 담을 넘었어요.
얼마나 가슴을 쓸어내렸는지. 근데 나중에 생각하니 내가 담을 넘은 게 얼마나 신기하던지.ㅎㅎㅎ
35. ㅇㅇㅇ
'23.11.18 10:43 PM
(120.142.xxx.18)
이젠 베란다를 나가도 폰을 손에서 놓지 말아야겠네요. 폰 보다는 갤럭시워치를 몸에 안떼고 있는게 낫겠네요.
36. 남의일아니네요
'23.11.18 11:16 PM
(39.112.xxx.187)
문고장으로 문 뜯고나왔다 부수고 나왔다 혼자 사는 사람 욕실문 고장나 갇혀 죽었다 그런글 꽤 봤는데 나한테 닥칠줄은 ㅠㅠ 다행히 방안에 갇혀서 이것저것 뒤져서 카드랑 뾰족한거 가지고 막 쑤셔서 열었어요
검색해보니 욕실에 안쓰는 폰이나 드라이버같은거 욕실장 안에 넣어두는 사람도 있더군요
37. 트라우마
'23.11.19 12:18 AM
(125.139.xxx.75)
저는 다용도실 들어 갔다가 문이 잠겼어요.
남편은 늦는다 했고
아들은 자기 방에 있는데 좀 떨어진 위치
방,거실로 통하는 유리창 있는 넓은 다용도실인데
다 잠겼어요.겨울이라 ㅡ
소리소리 질러도 안 들리는 아들.
그 순간의 공포가?
다행히 물 마시러 나온 아들이 문 열어줘서 나왔어요
손잡이 바꾸고
열쇠까지 걸어뒀어요.
혼자 있을때 욕실 들어 가면 그때의 트라우마로
문 살짝 열어두고 샤워합니다
정말 조심해야 할듯요
38. 빅스비
'23.11.19 12:40 AM
(116.41.xxx.141)
한테 고함질러서 화장실에서 탈출한 사람
뉴스에 나왔짆아요
갤럭시폰에 들어있는 비서같은건데
퍼특 그게 생각나서 멀리 떨어진 폰한테 고함질러서
딴사람한테 전화걸어달라고 명령해서 나왔다고했나
뭐 그랬어요
39. 알래스카
'23.11.19 1:34 AM
(172.226.xxx.41)
저 알래스카 공항에서 그런 적 있어요.
비행기 급유한다고 잠시 내리라 했는데 문이 있길래 바람쐬러 나갔는데 딱 같은 상황...
게다가 깜깜했거든요.
그러다 또 다른 사람이 바람쐬러 나오려고 문 열어서 아무렇지 않은 척 나왔어요. 지켜보니 그 사람은 문 열고 나오더라구요. 저는 철컹소리에 잠겼거든요.
20년도 넘은 인천공항도 없던 시절 이야기네요
40. ㅇ
'23.11.19 5:42 AM
(61.80.xxx.232)
아휴 다행이네요 ㅠㅠ
41. 저도
'23.11.19 10:14 AM
(219.249.xxx.181)
주말부부인데 세탁실쪽 작은 베란다 들어갔다가 문이 잠겨서 식겁했어요.
아이가 방에 있었는데 고래고래 소리질러 나왔어요.
혼자 살았다면 어땠을까... 끔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