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이틀전 입대한 친구에게...

아들아 조회수 : 2,247
작성일 : 2023-11-18 10:24:14

어차피 대한민국 국방의 의무 피할 수 없이 해야하는거
그게 회피성이든 도피성이든 몸 건강하게 잘다녀와라.
현역입대 한거보면 몸 건강한거 같고 얼마나 다행이냐

 

지금의 결정을 스스로 했듯, 앞으로 네 인생 네가 개척하며 살아가면 된다고 본다.

 

부모들도 자식을 언제까지 통제 안에 두시렵니까

 

믿어야 잘 자란다는 말

자식들을 믿어주세요.

 

자식 50대가 넘어가도 통제하고 싶어하십니다

 

IP : 119.64.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1.18 10:35 AM (210.178.xxx.120)

    저도 원글님과 같은 맘입니다.

  • 2.
    '23.11.18 10:42 AM (61.254.xxx.88)

    니가 결정한 인생 니가 책임지고 살아라 훨훨 날아라

  • 3. 바람소리2
    '23.11.18 10:49 AM (114.204.xxx.203)

    가족들 애 탄거 생각하면...
    입대날 전화라도 해주지 싶더군요

  • 4. 논산
    '23.11.18 11:00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부모들은 애타서 전화를 기다리는데
    냉정하니 끝까지 전화도 안 하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우리 아들이 논산이랑 야수교 두달 넘게 있었는데
    '아들이 전화를 한번도 안 했어요. 무슨 일 있는데 숨기고 있는 건 아닌지 너무 걱정되어 글을 올립니다ㅠㅠ ' 이런 글 올리는 엄마들이 꽤 되더라구요.
    저 아들 말로는 훈련소에서는 부모님께 전화 안 하는 놈들 때문에 문의전화가 많다고 전화부터 하라고 방송이 자주 나온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 기사 나올 때 어떤 의미로는 납득을 했어요. 세상에 별별 사람들이 다 있는 법이죠.

  • 5. 바람소리님
    '23.11.18 11:08 AM (61.101.xxx.163)

    엄마는 전화도 못하고 입대한 아들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 생각밖에 안들거예요..
    별일없으니 감사한 마음부터 들었을겁니다..

  • 6. 비슷한 집이
    '23.11.18 12:12 PM (221.139.xxx.188)

    있엇느데.. 군입대 하루전에 알린 아들...
    엄마는 그 사실을 아들 친구들에게 들어서 알고..
    그런데.. 소통을 거부하던 아들이라서 그렇게 진행됐는데..
    결국 군에 간 아들..거기서 맘에 변화를 많이 겪고난뒤..
    자주 집에 엄마와 통화하고,,
    부모와 오히려 관계가 좋아진 케이스도 있더라구요.

    아마 신문기사에 나왔던 군에 간 아들도.. 많이 성숙해져서 제대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릴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3035 한국은 관광산업을 발전시켜야 해요 25 관광 2024/02/27 2,156
1563034 전세줬는데, 이사간다고 17 ... 2024/02/27 3,972
1563033 어제자 한동훈.gif /펌 12 와우 2024/02/27 2,141
1563032 집에서 만든 고추장..베란다에 두었는데 터졌거든요 ㅜㅡ 3 고추장 2024/02/27 2,043
1563031 연말정산 공제세율을 미리 높인다는말 7 .. 2024/02/27 1,047
1563030 니 말이 맞아 네 말이 맞아 4 맞춤법 2024/02/27 1,062
1563029 80대 말고 부모님 70대신 분들… 그래도 아직은 엄빠가 낫지 .. 8 2024/02/27 3,064
1563028 카페에서 과외시 19 궁금 2024/02/27 3,259
1563027 서울여행 가볼만한 곳 추천부탁드려요 11 ㅇㅇ 2024/02/27 1,718
1563026 여친한테 가슴사진 보내달라는게 정상이라는 남자들이 많네요 27 2024/02/27 7,525
1563025 이재명의 ‘방탄 변호단’ 3인… 줄줄이 ‘보은공천’ 20 축하축하 2024/02/27 1,453
1563024 이마트 식품코너에만 가면 1 매번 2024/02/27 2,000
1563023 삼성다이렉트 보험과 설계사 보험 서로 내용은 같을까요? 2 ㅁㅇㅁㅇ 2024/02/27 565
1563022 천박하다... 천박해... 10 뇌물녀 2024/02/27 3,985
1563021 김창옥씨 실력은 있는건가요? 97 .. 2024/02/27 25,369
1563020 이제 공무원도 건국전쟁에 동원하는군요./펌 4 2024/02/27 925
1563019 하 음성릴스 & 밤양갱 2024/02/27 842
1563018 식초 희석한 물에 머리카락을 풍덩 담구었더니 19 찰랑찰랑 2024/02/27 5,545
1563017 피부과, 마취제 제거 어떻게 하시나요? 1 .... 2024/02/27 752
1563016 냉동 핫도그 빵 전자렌지에 돌리면 어때요 ? 4 dfp30 2024/02/27 1,349
1563015 연말정산 400만원 토했는데 12 연말정산 2024/02/27 5,642
1563014 연예계 8대 거짓말이래요 9 카아 2024/02/27 7,666
1563013 와 함익병.. 2000명 증원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30 .. 2024/02/27 20,893
1563012 보름 나물 너무 많이 남았어요 19 냉장고 2024/02/27 2,384
1563011 그렇게 좋다고 따라나녔던 남친이 왜 변심을 했을까요? 10 알콩송 2024/02/27 4,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