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태권도가 유아들한테
키즈짐처럼 운영을 해요
그냥 뛰기 기기 장애물 피해 달리기
이런거 시켜요
여아인데 워낙 운동신경이 좋아서
체험 수업 했고 잘 따라하길래
등록했고 수업때마다 제가 지켜 보거든요
근데 애가 성격이 뭘 하든 되게 잘하려고 하고
실수 안하려고 하고 그런 끼가 벌써 보이니
5 살 오빠들이랑 하는데
똑같이 잘하려고 엄청 노력을 하는거에요
그러다 긴장을 많이 했는지
태권도 끝나고 빵을 엄청 먹다가
체했어요 ㅠㅠ
어른 눈엔 전혀 힘들어보이지 않았는데
얘 성격이 엄청 뭘 하든 잘하려고 하는
승부욕이 있어서인지 조금 힘들어 보이는데
애 아빠는 계속 보내라 하고
일주일 두번인데
전 좀 고민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