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 급격히 배가 나오고
몸 전체가 두꺼워지는것 같아서
걷기부터 시작했어요.
천천히 걸으니 살은 안빠지고 식욕만 좋아져서
저녁밥을 더 많이 먹게되더라구요.
뛰다가 걷는 인터벌 운동이 효과짱이라고 해서
오늘은 몇십년만에 달리기를 해보았어요
남들이 보기에는 걷는 것인지 뛰는 것인지 분간이 어렵겠지만
무거운 몸을 이끌고 살살 뛰었습니다.
내몸에 나이 오십에 달리기가 될까? 했는데 그래도 달려지네요 ㅋ ㅋ ㅋ
1분도 못뛰고 숨차서 헉헉대지만 제대로 운동한것 같아서 기분은 상쾌.
뛰다 걷다해서 총 5분은 달린것 같아요
그런데 달리기가 묘한 매력이 있어요
숨차서 헉헉댈때 살아있는것 같교 에너지가 생기네요
그래서 사람들이 달리나봐요.
내년에 하프 마라톤 도전해봐야겠어요